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태극기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콘텐츠 영역

미래차 첨단기술 확보·핵심부품 공급망 확충에 5000억 원 투입

3-zero 자율주행 기술 확보, 희토류 배제형 전기차 모터, 배터리 일체형고속 무선충전 등

2025.02.13 산업통상자원부
글자크기 설정
인쇄하기 목록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미래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R&D와 기반구축에 지난해보다 566억 원 증액한 5000억 원을 투자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우리 자동차 산업은 글로벌 자동차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700억 달러가 넘는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불확실한 통상 환경, AI와 자율주행 기술의 진전, 친환경성 강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술력과 공급망의 확충 필요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서울 도봉구 도봉산역광역환승센터를 출발한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A160번 버스 승객석에 설치된 스크린에 실시간 운행 도로 상황이 표시돼 있다. 2024.11.26.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울 도봉구 도봉산역광역환승센터를 출발한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A160번 버스 승객석에 설치된 스크린에 실시간 운행 도로 상황이 표시돼 있다. 2024.11.26.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산업부는 올해 4326억 원을 자율주행, 전기차·수소차 관련 R&D에 투입하며 그 중 644억 원은 신규과제에 지원한다.

오는 14일 1차 신규 R&D 지원과제를 공고하고 자율주행, 공급망 개선, 미래차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17개 품목(세부과제 40개)에 385억 원을 집중 투자한다.

먼저,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의 핵심인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AI 기술 융합을 통해 '3-ZERO' 자율주행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3-ZERO'는 사고 없고(Zero Accidents), 운전자 개입 없으며(Zero Drivers), 기술격차 없는 공평한 활용(Zero Gap)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AI 반도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사이버보안 등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이어서, 공급망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기술개발도 추진한다.

현행 전기차 모터의 자석 대부분은 수입산 희토류를 원료로 제조하고 있어 희토류 의존도를 낮춘 모터 개발을 통해 공급망을 안정화하고 위기를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또한, ▲배터리 일체형 고속 무선충전 시스템 ▲2개의 모터 동시 구동시스템 ▲구동과 전력변환 부품 5종을 1개로 통합하는 기술 ▲12극 이상의 고출력 모터 개발 ▲배터리 화재 발생 이전에 이상 징후를 판단하고 배터리 화재 이후 열전이를 20분 이상 지연하는 배터리시스템 개발 등 안전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초격차 기술을 개발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기도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 전시된 친환경차 모습. 2025.1.6.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경기도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 전시된 친환경차 모습. 2025.1.6.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와 함께, 지역부품기업의 혁신역량 제고를 위한 공동 활용 장비 구축, 상용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 지원 등 기반구축에도 665억 원을 지원한다.

지역 부품기업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 거점별 기반구축 사업을 9개 신규 편성해 지역 주도의 미래차 산업 생태계 조성도 적극 지원한다.

올해 R&D 지원은 2회로 진행하며 2차 공고는 4월 말에 진행할 예정이다.

미래차 분야 신규과제 상세내용 및 양식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https://ir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관 자동차과(044-203-4324), 미래모빌리티팀(044-203-4396)

하단 배너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