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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벤처투자 11조 9000억 원 달성…전년비 9.5%↑, 첫 반등

벤처투자 유치 기업수 4697개로 벤처투자 집계 이래 역대 최대

2025.02.12 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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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신규 벤처투자는 11조 9000억 원으로, 2020년 대비 47.5%, 전년대비 9.5% 늘면서 2021년 이후 감소추세에서 벗어나 첫 반등에 성공했다. 벤처투자를 유치한 기업 수는 4697개로 벤처투자 집계 이래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2024년 국내 벤처투자 및 펀드결성 동향을 발표했다.

지난해 벤처투자 규모는 코로나19 이전(2020년) 대비 47.5% 늘고 전년대비 9.5% 증가한 11조 9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벤처투자는 2021년 이후 감소추세에서 벗어나 첫 반등에 성공하며 중장기 성장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투자를 유치한 기업 수는 전년보다 16.7% 늘어난 4697개로 벤처투자 집계 이래 역대 최대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서울 서초구 한국벤처투자에서 열린 '벤처 캐피탈 업계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2.22.(ⓒ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서울 서초구 한국벤처투자에서 열린 '벤처 캐피탈 업계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2.22.(ⓒ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편, 글로벌 벤처투자는 2020년 대비 17.1% 감소했고, 전년대비 0.1% 감소해 한국의 벤처투자시장은 글로벌 시장 대비 회복세가 뚜렷한 것으로 보인다.

분기별 벤처투자 실적을 보면 1분기 2조 원, 2분기 3조 5000억 원, 3분기 3조 2000억 원, 4분기 3조 3000억 원으로 4분기 벤처투자 규모가 3분기 대비 5% 증가했고, 최근 5년 동안 분기별 평균값인 3조 원보다 10% 높은 값을 보이는 등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업종별 투자에서는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면서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의 투자액이 전년대비 38% 증가한 반면, 영상·공연·음반에 대한 투자액은 23.7% 감소했다.

지난해 펀드결성액은 10조 6000억 원으로 2020년 대비 5.7% 증가한 반면, 글로벌 벤처펀드 결성규모는 52.6% 감소해 한국의 벤처펀드 결성은 글로벌 벤처펀드 결성동향과 비교하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국내 벤처투자시장이 지금의 회복세를 더욱 가속할 수 있도록 올해 중기부 모태펀드 출자예산 전액(1조 원)을 1월에 공고해 마중물을 조기에 공급하고, 창업초기·지방 등 정책분야 펀드 출자 규모를 대폭 확대하는 등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지난해 우리나라 벤처투자 규모는 어려운 글로벌 시장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지난해 10월 발표한 선진 벤처투자 시장 도약방안을 성실히 이행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규제를 완화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벤처투자 생태계의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중소벤처기업부 투자관리감독과(044-204-7722),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벤처투자정보센터(02-3017-7051), 여신금융협회 신기술금융부(02-2011-0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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