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태극기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콘텐츠 영역

지역 경제활력 강화…'로컬브랜딩·고향올래' 개소당 최대 10억 원

2월 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지자체 모집…전년 대비 3개월 앞당겨 진행

2025.02.10 행정안전부
글자크기 설정
인쇄하기 목록

행정안전부가 2025년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과 '지역체류 기반조성 고향올래 사업'을 추진할 지자체를 오는 7일부터 3월 7일까지 한 달 간 공개 모집한다.

생활권 로컬브랜딩은 개소당 3억 원에서 최대 10억 원을, 고향올래는 개소당 최대 10억 원을 선정 지자체에 지원하는데, 다만 이 예산은 행안부 특별교부세로 매칭 지방비 50%는 별도다. 

한편 생활권 로컬브랜딩은 고유성에 기반한 차별화된 지역특성 강화를, 고향올래는 다양한 생활인구의 지역체류 기반조성을 지원하는 바, 특히 올해는 전년 대비 3개월 이상 공고 일정을 앞당겨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지역소비 진작 등 경제활력을 높인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이 전남 고흥군 고흥읍 서문리에 조성한 고향올래 사업장 '고흥스테이'를 찾아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있다. 2024.11.29 (사진=행정안전부)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이 전남 고흥군 고흥읍 서문리에 조성한 고향올래 사업장 '고흥스테이'를 찾아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있다. 2024.11.29 (사진=행정안전부)

2023년부터 추진해 온 생활권 로컬브랜딩·고향올래 사업은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맞춤형 시책사업으로, 지난해 공모에 161개 제안서가 접수되는 등 지자체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어왔다.

특히 올해는 지역수요 결과와 전문가 자문의견을 반영해 사업내용을 단계별·유형별로 세분화하는 등 보다 지역맞춤형으로 추진한다.

◆ 생활권 로컬브랜딩 사업

이 사업은 저마다의 차별화된 고유성을 경쟁력의 원천으로 해 강점·특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을 도보 15분 규모 생활권 단위로 '살만하고 올 만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자체 상황과 여건에 따라 유형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도록 ▲기획디자인형(1곳당 3억 원) ▲특화인프라형(1곳당 10억 원, 신설)으로 단계를 세분화했다.

먼저 '기획디자인형'은 다양한 부처와 민간사업들을 연계하고 묶어내는 등 생활권 전체를 아우르는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또한 '특화인프라형'은 수립된 특성화 계획에 따라 지역의 매력을 담은 맞춤형 거점공간 조성과 지역다움을 만드는 콘텐츠 개발·운영을 지원한다.

한편 생활권 로컬브랜딩 사업은 그동안 공모를 통해 2023년에 강원 춘천시·충북 충주시·전북 장수군 등 10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아울러 지난해는 경북 의성군·충남 당진시·전남 강진군 등 10개 지자체를 선정해 총 20개 생활권의 맞춤형 특성화를 지원해 왔다.

◆ 고향올래 사업

이 사업은 지방소멸 위기, 인구 이동성 증가 등 환경변화로 정주인구만큼이나 중요해진 체류형 생활인구 유입을 활성화하는 맞춤형 체류기반을 조성한다. 

먼저 신청 유형은 체류목적과 기간 등을 고려한 워케이션(Workation), 런케이션(Learncation), 두 지역살이, 로컬유학, 로컬벤처 등 모두 5개로 구성했다. 

또한 국내외 다양한 현장에서 추진돼 생활인구 유입 효과성이 검증되고 있는 체류기반시설 유형을 망라했으며 특히, 올해는 배움과 휴식을 창의적으로 결합하는 '런케이션' 유형을 신설했다.

런케이션은 '배움(learning)'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전 연령층이 교육을 통해 관심 있는 지역과 관계를 맺고 배움·휴가를 동시에 즐기는 지역체류 활동이다.

한편 고향올래 사업은 지역균형발전 정책 취지를 감안해 수도권의 경우 행안부 장관이 지정·고시한 인구감소지역(관심지역 포함)에 해당하는 지자체만 신청할 수 있다.

이에 공모를 통해 2023년에 전남 순천시·충남 청양군 등 21개 지자체, 2024년에 강원 홍천군·경남 의령군·전남 신안군 등 12개를 선정해 총 33개 지자체의 생활인구 유입 활성화를 지원해 왔다.

고향올래 : 5대 유형   (자세한 내용은 본문에 설명 있음)
고향올래 : 5대 유형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생활권 로컬브랜딩·고향올래 사업을 통해 지역마다 고유한 매력을 알리고 다양한 체류 목적을 가진 생활인구가 유입돼 소비 촉진, 민생경제 회복 등 지역활력이 높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행안부는 지자체의 공모 제안서 접수가 완료되면, 분야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면·현장·대면심사를 거쳐 3월 말 최종 지자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지자체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역맞춤형 컨설팅·워크숍 등을 지원하는데, 보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행정안전부 누리집(www.mois.go.kr) '알립니다' 게시판의 공고문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 :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 지방규제혁신과(044-205-3912)

하단 배너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