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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내년 11개 시·도의 22개 우수 국제경기대회 지원

광주 현대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등…평균 2억 7000만 원 지원

2024.12.20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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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2025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광주 현대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엘지티(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의정부) 등 11개 시도에서 열리는 22개 대회를 선정했다고 20일 전했다.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은 전국 지자체에서 열리는 국제경기대회 중 경쟁력 있는 우수한 대회를 선정해 대회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자체는 우수한 대회를 개최해 지역경제와 지역 체육을 활성화하고 국내 선수들은 국내 개최의 이점을 바탕으로 대회에서 경기력을 향상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4월 7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열린 ‘2024 대구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난 4월 7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열린 ‘2024 대구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공모에서는 13개 시도 34개 대회가 지원한 가운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1개 시도 22개 대회를 선정했다.

문체부는 대회가 내실 있게 열릴 수 있도록 대회 목적 및 위상, 스포츠 참여 활성화 효과, 지역 활성화, 재정관리 적정성, 종합 안전 대책 등 심사기준을 적용했고 각 대회의 평균 지원 금액은 2억 7000만 원이다.

공모 결과, ‘2025대구마라톤대회’와 ‘2025 통영 월드트라이애슬론컵대회’ 등은 올해에 이어 잇달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자체가 특색 있는 우수 국제경기대회를 지속해서 유치하고 개최한다면 지자체와 종목대회가 서로 연계돼 해당 지자체는 세계인에게 그 종목의 대표 도시로 각인되고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문체부는 내년에도 ‘옵서버 프로그램’을 실시해 지자체 공무원, 종목단체 직원들이 국내에서 열리는 우수한 국제경기대회를 참관하고 대회 유치·개최 비법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올해는 지자체 공무원과 종목단체 직원 200여 명이 서울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대회 등 지자체 개최 국제대회 3개를 참관하고 대회 유치·개최, 운영 비법을 공유한 바 있다.

문체부는 이번에 선정된 대회의 성과도 평가한다.

대회 중 현장을 점검하는 것은 물론 대회 후 결과도 평가해 우수대회는 다음 해 심사 가점을 부여해 지역별 우수대회로 육성하고 대회 운영상 개선이 필요한 대회는 컨설팅을 통해 대회 수준을 향상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최성희 문체부 체육협력관은 “앞으로도 문체부는 지자체가 개최하는 우수한 국제경기대회를 지속해서 지원해 우리나라의 스포츠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자체가 특색있는 스포츠를 브랜드화해 지역을 국내외에 홍보하며 지역경제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협력관 국제체육과(044-203-2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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