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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우에 위치한 코리아하우스에서 한식지원팀 도시락 포장을 하고 있는 김종 문체부 제2차관. |
2016 리우패럴림픽대회 개회식 참관을 위해 브라질 리우를 방문 중인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지난 7일(현지시간) 선수촌 인근에 마련된 코리아하우스를 찾아 현지 지원단을 격려했다.
김종 차관은 이 자리에서 한식지원팀에게 “따뜻한 밥을 지어 선수단에게 전하는 것이 선수단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면서 “이른 새벽부터 음식을 준비하느라 고생이 많겠지만 보람을 가지고 일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식지원팀은 선수단의 현지 적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2012 런던패럴림픽 때 최초로 운영됐으며 총괄 1명, 주방장 2명, 보조인력 1명, 영양사 1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들이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종목별 경기장에 배달서비스를 제공하며 매일 새로운 식단을 구성해 선수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종 차관은 국제교류 및 의전을 담당하는 팀에게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지원한다는 긍지를 갖고 임하길 바라며 건강에도 유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질병관리팀에게는 지카바이러스 예방에 특히 신경을 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코리아하우스는 위기관리 총괄 및 대한민국 선수단 한식 도시락 제공을 위해 선수촌 인근 약 4km 떨어진 곳에 설치됐다.
이 곳에는 우리 선수단 언론 홍보와 국제스포츠 교류 활동 및 질병·안전·영사 업무 등도 수행한다.
김종 차관은 이날 코리아하우스 방문 후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대회 개회식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