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표기의 국제적 확산과 독도 영유권 관련 연구 등에 대한 연구와 정책 개발을 시행하고 있는 동북아역사재단과 정부 유일의 대외홍보기관인 해외문화홍보원이 손을 잡았다.
해외문화홍보원과 동북아역사재단은 2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역사와 영토 현안에 관한 해외의 지지 여론을 조성하기 위한 역사와 문화 콘텐츠를 발굴·생산·홍보하자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광복 70년, 한일수교 50주년 관련 행사의 협업, 역사·영토 현안 관련 국내외 행사 및 홍보의 공동 추진, 기관 간 홍보배너 상호 교환 등 다방면에 걸쳐 철저한 업무 공조를 하기로 했다.
또 이번 업무협약체결로 동해·독도 영유권 문제 및 역사 현안과 관련한 동북아역사재단의 활동이 정부대표 다국어 포털 코리아넷(www.korea.net)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해외문화홍보원측은 기대했다.
양 기관 관계자들은 “그간 민감하고 국내외 파급력이 큰 역사·영토현안에 대한 기민한 대처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협업을 통한 콘텐츠 내실화와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해져 개별적인 대응보다 더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의 : 해외문화홍보원 해외문화홍보콘텐츠과 044-203-3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