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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생활정책

농어촌 마을, LPG를 도시가스처럼 쓴다

‘마을단위 LPG 배관망 보급사업’ 개시…안전성·편리성 대폭 향상

2014.12.26 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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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농어촌 지역 주민들도 액화석유가스, LPG를 도시가스처럼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쓸 수 있을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강원도 원주 황둔송계마을에서 원창묵 원주시장과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단위 LPG 배관망 보급사업’ 완공식을 개최했다.

개선사업 전후.
개선사업 전후 비교.

농어촌 등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 LPG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고 각 가정을 지하 배관으로 연결해 LPG를 도시가스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농어촌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올해부터 시작됐는데 18개 마을이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호현 가스산업과장은 “마을단위 LPG 배관망 보급사업은 농어촌 주민들의 취사·난방비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등 소외계층의 에너지복지 구현에 매우 효과적인 사업이므로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사업을 통해 해당 가정마다 개별용기인 가스통을 이용하는 것보다 30% 이상 연료비를 절약하고 안전성과 사용의 편리성도 도시가스 수준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문의 : 산업통상자원부 가스산업과 044-203-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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