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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변 생기면 나타나는 질환은?
장 속에 묵은 변(숙변)이 있다면?
숙변은 장내에 노폐물이 쌓이게 되면 이것들이 부패하여 페놀, 아민,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등 발암물질과 유해산소를 발생시킨다. 이 유해 물질들이 혈액을 타고 신체 곳곳에 돌아 다니며 혈액을 혼탁 시키고, 신체 기능을 저하 및 면역력을 약화시키며, 산소공급 방해로 어지러움과 두통을 발생시킨다.
또한 숙변으로 인해 장내 공간이 좁아져 변이 가늘어지고 꽉 찬 대장이 횡격막을 들어 올려 명치끝이 답답해 지고, 소화가 잘 되지 않으며, 아랫배에 가스 차 더부룩함을 호소하는 이가 많다.
숙변은 혈액 혼탁으로 피부가 거칠어 지고 기미 여드름 등 피부 질환을 일으키고 독소물질과다로 간의 해독기능을 떨어뜨린다. 또한 장의 흡수를 방해해 영양 흡수를 저하시킨다.
숙변이 생기면 나타나는 질환
-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 뇌졸중 같은 혈액순환장애
- 소화장애, 만성피로, 여드름, 기미와 같은 피부 질환, 두통
- 당뇨 등 성인병
숙변 발생을 예방하려면
각종 질환을 일으키는 숙변을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숙변을 생기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다.
- 평소에 곡류, 과일, 채소 등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고, 규칙적인 식사 시간을 정하고 골고루 먹는다.
- 물을 많이 마신다. 하루에 1.5리터 정도 물을 마시면 변비에 특히 좋다. 물컵으로 7~8잔 정도 분량으로 좀 많은 듯하지만 먹어두면 장 건강에 좋다.
- 주기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으로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도록 노력한다.
- 규칙적으로 대변 보는 습관을 기른다. 만약 변을 보고자 하는 느낌이 든다면 참지 말고 화장실에 간다.
- 이미 숙변이 생겼거나 숙변으로 고생을 하고 있다면 장세척 등으로 숙변을 제거할 수 있다.
하이닥 공개상담실 이희만 외과 상담의는 “이미 단단해진 장내 대변은 식이섬유나 발효음료 등으로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숙변, 변비 등으로 배변곤란 등의 증상이 있다면 분변제거술이나 관장 등의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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