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먹거리 물가 안정을 위해 수입 원자재 할당관세 확대, 수입 부가가치세 면세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사 내용]
“11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달 대비 0.5% 상승, 고환율, 이상기후 등으로 식재료 수입 의존도가 높은 식품·외식업계는 내년도 가격 인상 불가피”라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농식품부 설명]
최근 이상기후, 재배면적 감소 등으로 생산량이 크게 감소하여 가격이 상승한 코코아, 커피, 팜유 등의 원료로 만든 제품 가격이 인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가공식품 및 외식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2%대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가공식품 소비자 물가 상승률(동월비, %): (’22.12)10.0<고점>→(’23.12)4.2→(’24.10)1.7→(11) 1.3
* 외식 소비자 물가 상승률(동월비, %): (’22.9) 9.0<고점>→(’23.9) 4.8→(’24.10) 2.9→(11) 2.9
* 코코아($/톤) : (’24.12.19) 12,107, (평년) 2,538比 377%↑, (전년) 4,298比 182%↑
* 아라비카(외식用)($/톤) : (’24.12..19) 7,137, (평년) 3,264比 118.7%↑, (전년) 3,802比 87.7%↑
* 로부스타(가공用)($/톤) : (’24.12.19) 4,995, (평년) 1,786比 179.7%↑, (전년) 2,489比 100.7%↑
* 팜유($/톤) : (’24.12.19) 1,037, (평년) 893比 16.1%↑, (전년) 888比 16.8%↑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최근 몇 달간 기후변화, 수요증가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지수가 상승하였으나, 11월 지수는 지난 3년 동안의 최고치인 160.2(’22.3)보다 32.7포인트(약 20%) 낮은 수치입니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에는 밀과 옥수수 주요 생산지의 작황 호조 등으로 인해 수급 여건이 개선될 전망으로 세계식량가격지수의 상승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식품업계는 최근의 환율 급등 이전에 약 2~3개월치의 주요 원자재를 확보해 놓은 상태이며, 수입선 다변화, 기술 개발 등 부단한 혁신을 통해 원가 부담 경감 및 당면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있어 당분간 가공식품 가격 인상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고환율 유지 가능성에 대비하여 정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주요 식품 원자재에 대한 할당관세를 적용*할 계획이고, 필요시 기재부와 협의하여 할당관세 적용 품목을 확대·검토하는 등 식품업계의 원가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다양한 세제** 및 자금*** 지원을 통해 식품·외식 물가가 안정되도록 하겠습니다.
* 식품 원자재 정기 할당관세 : (’24, 10개) 설탕, 땅콩 등→(’25, 12개) 설탕, 코코아생두, 커피농축액 등
** 수입부가가치세 면세 : 커피·코코아 수입 부가가치세 10% 면세(’22.6.28∼’25.12.31)
*** 제분업체 밀 구매 자금 : 4,500억원 규모→’25년 타 식품소재(유지류, 코코아 등)로 확대 검토
다만, 제품 가격을 인상할 경우라도 소비자가 납득할 만한 합리적인 수준에서 가격 인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업계와 수평적인 협력을 통해 제품 인상 시기를 이연, 인상률·인상품목 최소화 등 가공식품·외식 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문의 :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실 푸드테크정책과(044-201-2123), 국제협력관 국제협력총괄과(044-201-2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