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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미 유해발굴 협력 정례회의 개최

2024.08.14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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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 단장 이근원)은 13일(현지시각)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미 국방부 전쟁포로 · 실종자 확인국(Defense POW/MIA Accounting Agency, 이하 DPAA)과 유해발굴 협력 정례회의를 개최했습니다.

ㅇ이번 회의는 국유단장과 켈리 맥케그(Kelly McKeague) 미 DPAA 국장 등 양국의 유해발굴 분야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ㅇ양측은 이번 회의를 통해, 2018년 「상호 교류 및 유해발굴 협력을 위한 이행약정(IA)」체결에서 합의한 △ 양국 전사자 유해 조사 및 발굴 관련 상호 협조 △ 공동 법의학 감식 등 신원확인 분야 교류 △ 상호 교환 방문을 통한 연례회의 개최 등에 주안을 두고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더불어 양측은 협력을 강화하고 더욱 효율적으로 공동 유해발굴 및 감식을 수행하기 위해 6년 만에 이행약정 재체결을 위한 세부사항을 함께 토의했습니다.

□ 양측은 이번 정례회의가 6·25전쟁 전사자를 찾아 신원을 확인하여 가족의 품으로 모시고자 하는 공동 목표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중요한 회의체라는 점에 공감했습니다.

ㅇ먼저, 양측은 전사자 유해 조사 및 발굴 관련 상호 협조 분야에서 △ 미군 유해 소재 추정 지역 공동 발굴 및 조사 협의 △ 한·미 공동 수중조사 추진 시기 협조 △ 실무 협조회의 시기 / 방법 등에 대하여 토의했습니다.

ㅇ또 신원확인 분야에서는 △ 한·미 공동 감식 시행주기 / 방법 협조 △ 신원확인 학술회의 발전방안 △ 유전자 분석 기술 교류 방안 / 방법 등을 논의했습니다.

ㅇ아울러 현재 두 기관 간 방대한 정보를 상호 교환할 수 있는 전자시스템 부재에 따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효율적인 정보공유 시스템을 고안하는데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 특히, 양측은 한국-미국-베트남 3자 유해발굴 협력 가능성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고 협력 방안을 구체화 시키는 것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였습니다.

□ 이번 정례회의를 추진한 국유단장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유해발굴 협력을 더욱 강화해 6·25전쟁 전사자분들을 하루빨리 찾아 그분들의 귀환을 간절히 염원하는 가족에게 모시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끝>

“이 자료는 국방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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