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72사단] 실제 작전지역서 실전같이!

육군72사단 오봉산연대가 최근 2박3일 일정으로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일대에서 작계지역 동원훈련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예비군과 현역 장병 45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유사시 동원 즉응태세 점검과 전시 임무 수행 숙달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기존 동원훈련장이 아닌 실제 작전지역에서 진행됐다. 훈련 참가자들은 ‘전시에 어떻게 싸울 것인가’에 중점을 두고 실전적 전투 수행을 위한 상황유도 훈련을 통해 전시 임무 수행 능력을 배양했다. 부대 증편으로 시작된 훈련은 예비군 숙영지 편성, 작계지역 방어 준비, 개인화기 및 병기본훈련, 야전취식 순으로 진행됐다.

연대는 훈련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교관 전문화 교육을 통해 교관과 조교의 교육 진행 능력을 강화했고 그동안 예비군의 불편사항으로 손꼽혔던 식사·교통·편의시설 등을 개선했다.

장보선(소령) 적토마대대장은 “자원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 적절한 인원 편성으로 훈련의 성과를 높일 수 있었다”며 “전장 실상을 고려한 훈련을 통해 적과 싸워 반드시 이길 수 있는 미래동원사단으로 한 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 자료는 국방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