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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전문가 모여 종자 수출 확대 방안 찾는다
- GSP 식량종자사업단 해외 과학자 초청 국제 학술토론회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15일∼16일 인천 송도(홀리데이인 호텔)에서 골든씨드프로젝트(GSP) 식량종자사업단 해외 과학자 초청 국제 학술토론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마케팅, 기관연구소와 학계 전문가, 프로젝트 책임자, 사업단 사무국 등 130여 명이 모여 종자 수출 확대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에는 벼, 옥수수, 감자 품목별로 해외 종자 개발 연구 동향을 알 수 있는 전문가 강연이 진행된다. 베트남 벼 1대 잡종 품종 개발과 종자 생산 현황(베트남, 누엔 트리호안 박사), 터키와 유럽 지역 벼 품종 개발 현황과 시장 동향(터키, 넥미 베서 박사), 인도 옥수수 내병성 품종 개발 동향과 마케팅 전략(인도, 치들리 박사), 네덜란드 감자 육종 기술 현황(네덜란드, 리차드 비서 박사)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마케팅 전문가 강연과 품목별 연구 협력 방안을 협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GSP 사업에 나고야 의정서의 영향과 대응 방안(이암허브, 구교영 대표),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시장 현황과 마케팅 전략(중국, 고현주 대표)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식량종자사업단 관련 사업의 연구 개발과 세계 종자 시장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수행 방안과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식량종자사업단 최임수 단장은 “이번 학술토론회는 우리 종자 산업의 현실을 짚어보고 발전 방향도 함께 찾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연구 동향과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식량종자사업단은 국가 전략형 종자 R&D 사업인 ‘골든씨드프로젝트(Golden Seed Project)’의 5개 사업단(채소, 원예, 식량, 수산, 종축) 중 하나로 벼, 감자, 옥수수의 종자를 개발해 수출하는 국가 연구 개발 사업단이다. 현재 베트남, 캄보디아 등 7개 나라 21개소에서 현지 적응성 시험 등 수출 목표 국가에 적합한 품종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올해는 수출용 품종 개발뿐만 아니라 참여 기업의 현지 법인화를 추진해 해당 나라와 상생하는 종자 수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문의] 농촌진흥청 식량종자사업단장 최임수 031-290-6850
“이 자료는 농촌진흥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