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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연간 탐방객 5년 만에 4천만 명 대 회복

2025.02.15 임철진 국립공원공단 탐방시설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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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국립공원공단 탐방시설처장 임철진입니다.

오늘 기자 여러분들을 모시고 2024년 국립공원 탐방객 현황과 주요 성과를 공유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2024년 국립공원 탐방객 수는 약 4,065만 명으로 드디어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4,000만 명 시대를 회복하였습니다.

2010년 최초로 4,000만 명을 돌파한 이래 2017년에 태백산 국립공원 지정, 황금연휴로 4,272만 명에 달했지만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3,527만 명까지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2022년 3,879만 명, 2023년 3,945만 명으로 매년 꾸준히 3% 정도 증가해 희망적인 회복세를 보였으며, 작년에 4,065만 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자연을 즐기는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이와 같은 추세라면 올해 4,300만 명, 2030년에는 5,0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럼 탐방객 현황과 주요 분석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2024년 가장 많은 탐방객이 찾은 곳은 북한산 국립공원입니다. 전체 탐방객의 약 17.2%인 700만 명이 방문하였습니다. 북한산은 수도권에 위치해 가족 단위 탐방객, 가벼운 산책을 즐기려는 시민이 주로 찾습니다. 또한, 다양한 난이도 탐방로가 있어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원입니다. 전체 탐방로 205km 중 걷기 쉬운 구간 42km, 보통 난이도 구간 132km, 어려운 구간이 31km로 구성되어 있어 탐방객 선택의 폭이 매우 넓습니다.

탐방객 수 2위는 경주 국립공원이며, 3위는 지리산 국립공원이 차지했습니다.

탐방객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오대산 국립공원으로 전년대비 32.6%인 165만 명이 방문했습니다. 2023년 5월부터 문화재 관람료가 폐지된 영향이 컸습니다.

대표적으로 오대산 월정사의 탐방객이 40만 명 증가해 147만 명이 방문했습니다. 내장산 백양사는 28만 명, 속리산 법주사가 12만 명 증가하는 등 국립공원 내 주요 사찰 탐방객 수는 1,389만 명으로 전년대비 88.6%가 늘었습니다.

국립공원 탐방로 중 가장 인기 있는 구간은 계룡산 수통골 탐방로입니다. 약 115만 명이 이곳을 찾았습니다. 이 구간은 골짜기가 길고 물이 통하는 곳이라는 의미에서 수통골이라 이름 지어진 것으로 휠체어나 유모차 이동도 원활한 무장애탐방로가 조성된 곳입니다.

대전 시내와 가깝고 탐방로 옆의 아름다운 계곡과 계절별로 피어나는 야생화,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사계절 내내 탐방객이 많습니다.

국립공원 탐방객 수는 탐방로 입구에 설치된 347개의 적외선 센서 전자계수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있습니다. 한라산은 제주특별자치도와 협력해 데이터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공단은 코로나19 이후 탐방객 증가에 대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탐방시설 확충, 맞춤형 탐방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탐방 환경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먼저, 탐방객 증가에 따라 탐방시설 62개소를 확충했습니다. 그 결과, 작년에는 약 971만 명이 이 시설을 이용했습니다.

먼저 탐방객, 속리산 세조길처럼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무장애탐방로 24개소가 확충되어 남녀노소 897만 명이 이용했습니다.

야영장 12개소는 일반 영지 345동, 카라반 영지 94동, 카라반 104대를 운영해 16만 명이 캠핑을 즐겼습니다.

탐방객들이 탐방 정보를 얻고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탐방안내소와 체험학습관도 각각 6개소와 7개소가 새로 조성되었으며, 약 20만 명이 이곳에서 자연과 생태를 배우고 체험했습니다. 특히, 하늘 탐방로와 숲놀이터 등 숲체험시설 12개소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태백산 하늘전망대는 12만 명이 방문해 태백산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탐방객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다양하게 운영해 지난해 80만 명이 이용... 80만 명 이상이 참여했습니다.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는 전국 22개 공원의 스탬프를 수집하면서 생태와 지역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작년에는 4,287명, 2020년 도입 이후 2만 5,295명이 전국 국립공원을 완주했습니다.

숲속 결혼식은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2024년에는 40쌍의 신혼부부가 국립공원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장애인을 위한 고지대 대피소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2023년에는 51명, 2024년에는 234명이 참여해 지리산 노고단과 소백산 연화봉에서 별과 낙조를 감상했습니다.

공단은 탐방객을 위한 불편한 규제를 적극 발굴하여 개선하는 작업도 서두르고 있습니다. 탐방객 편의증진을 위해 우이령길은 토요일, 일요일 제한 개방에서 평일 상시 개방으로 전환했습니다. 또한, 기존 반려견 동반이 금지된 국립공원에서 반려견 동반 시범사업도 도입해 탐방객 요구에 적극 반영하고 있습니다.

올해 주요 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올해 덕유산 무장애탐방로, 계룡산 생태탐방원, 소백산 남천2야영장, 숲체험시설 4곳 등 탐방시설 7곳을 준공하겠습니다.

또한, 국립공원형 늘봄학교 등 환경교육에 8만 5,000명, 임신부 대상 숲속 태교여행과 같은 탐방약자 프로그램에 1만 5,000명 등 맞춤형 탐방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또한, 공단은 2030년 탐방객 5,000만 시대에 대비하여 2027년까지 탐방시설 30개소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취약계층과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장애인을 위한 수어 스쿠버다이빙, 노인 대상 국립공원 수학여행, 방한 외국인을 위한 탐방 가이드 확대 등이 있습니다.

공단은 앞으로도 국민 여러분이 국립공원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립공원은 우리 모두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자연 속에서 쉼과 배움을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처장님, 발표 잘 들었고요. 22개 국립공원을 동일하게 비교를 하시다 보니 작년에 이슈였던 팔공산이 빠져 있잖아요. 팔공산이 당초에는 연간 500만 명이 목표였던 걸로 기억을 하고 있는데 팔공산을 포함한 경우에 작년에 총 몇 명이 국립공원을 방문했는지가 궁금하고요.

그렇게 됐을 때 2017년에 보니까 4,700... 277명이었는데 그거와 비교해 역대 몇 번째 정도의 숫자가 가능하다고 보시는지 답변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부산 금정산 건이 올해 이슈인데 상반기에 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들리잖아요. 박형준 시장이야 자기 공약이기도 해서 적극적으로 하는데 일부 지역 주민들과 설명회 이런 것도 진행 현황이 궁금하고요. 올해 안에 승격이 가능할지, 국립공원. 그렇게 된다고 했을 때는 팔공산과 금정산을 만약에 합치게 되면 박형... 우리 송형근 국립공원 이사장이 2030년 탐방객 5,000만 명 목표로 한다고는 했는데 제가 보기에는 잘하면 연내에도 가능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올해 전망 어떻게 하시는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팔공산 국립공원은 지난해 5월에 저희들이 사무소를 개소했습니다. 3월에 지정이 됐고, 그래서 6월부터 집계를 저희들이 한 결과 280만 명 정도가 탐방객이 참여, 입장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것 수치를 저희들이 더하면 4,300만 명 정도가 합산이 될 걸로 추계가 되고, 금정산 국립공원은 저희들이 상반기를 목표로 현재 지역주민 공청회까지는 절차적으로 끝났습니다. 그래서 그런 절차가 다 이행됐기 때문에 상반기에 저희들은 지정될 걸로 희망하고 있습니다.

팔공산 국립공원과 금정산을 포함하면 팔공산 상반기만 280만 명이기 때문에, 하반기만 280만 명이기 때문에 상반기까지 하면 한 350만 명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면 금정산까지 하면 어쩌면 금년도에 저희들도 한 5,000만 명 시대는 도래하지 않을까 희망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발표 잘 들었는데요. 질문 세 가지 정도 있는데 간단한 것부터 드리면 스탬프 투어 참여자가 계속, 완주자는 그럴 수 있는데 참여자가 조금 줄어드는 추세인데 특별한 이유가 있었는지, 그리고 이거는 특별히 예산이 들어갈 것 같지는 않아서 크게 부담은 없을 것 같긴 한데 예산 규모도 궁금하고요.

그리고 두 번째는 저희가 어쨌든 많은 분들이 자연을 이용하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립공원공단 입장에서는 이거를 미래 세대를 위해서 잘 남길 수 있도록 관리를 잘하시는 것도 중요하시잖아요. 그래서 저희 지난 정권 때기는 하지만 저지대 탐방문화 확산을 굉장히 의욕적으로 추진을 하셨고 아마 기억하기로는 지난해까지 시설 완비나 이런 걸 한다고 계획을 발표하신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탐방객 수가 긍정적으로, 는 건 긍정적인 면이 있는데 저지대 탐방문화 확산을 위해서 이렇게 정책을 실제 집행을 했을 때 어떤 효과가 있었는지 그런 것 좀 보여줄 수 있는 자료가 있으실지 궁금합니다.

그러니까 이게 탐방객 수가 늘어난 거는 카운팅하실 때 저지대하고 고지대 카운팅이 가능하신지 궁금하고요. 이게 저지대가 더 늘어났으면 더 긍정적인 면이 있었을 텐데 이런 변화 추이를 볼 수 있는 게 있었는지 궁금하고, 있었다 하면 어떤 정책 효과가 있었는지 그리고 없었다면 어떤 게 부족해서 앞으로 보완이 필요하다, 이런 제언을 주실 수 있을지 해서요. 감사합니다.

<답변> 먼저, 스탬프 투어 관련해서는, 스탬프 투어는 저희들이 자료에서도 보시다시피 2020년부터 스탬프 투어를 저희들이 진행했었는데요. 국립공원 전체 완주를 목표로 하시는 분들이 상당 부분 완주를 했기 때문에 점진적으로 숫자가 줄었지 않느냐 그렇게 추계를 저희들이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스탬프 투어는 계속 진행할 건데 그런 분들이 많이 완주를 하다 보니까 줄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이 되고요.

그다음에 저지대 탐방 인프라는 예산이 금년도까지 하면 실질적인 예산 투입이 다 끝나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지대에 지금 저희들이 핵심적으로 하는 것들이 야영장 개선이라든지 화장실이라든지 아니면 하늘전망대나 아니면 탐방원의 숲체험시설들, 어린이놀이터라든지 아니면 짚라인이라든지, 소규모 짚라인을 그렇게 체험할 수 있는 그런 시설을 확충하는 그런 것들이 주요 골자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별하게 어떤 지역, 새로운 지역을 개발해서 이렇게 저지대 인프라를 확장하는 것이 아니고 기존에 있는 것들도 강화하면서 해서 탐방객들의 긍정적 영향이 있었던 걸로 보여지고, 그다음에 현재 저희들이 고지대와 저지대를 샘플링을 통해서 고지대 탐방이 몇 퍼센트 정도 되는지에 대한 것들은 지금 추계를 좀 전체는 다 못하고 있지만 일부 구간에서는 저지대와 고지대를 얼마나 탐방하는지에 대해서 일부 구간은 추계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은 별도로 자료를 한번 드리겠습니다.

<질문> 수고 많으십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는 환경교육의 고교학점제와 주니어 레인저 이쪽을 좀 질문드리고 싶은데요. 이게 인원이... 그리고 밑에 있는 청소년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 이 부분에 대해서 질문드리고 싶은데 이게 인원이 많지가 않은데 이걸 혹시 어떤 의미로 운영하시는지 혹은 어떤 의의가 있는지 궁금하고요.

이게 국립공원이 전국에 있긴 하지만 어쨌든 지역마다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게 국립공원 근처에 있는 지역에서만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건지 아니면 떨어져 있지만 다른 지역에 있는 학생들도 수혜를 받을... 받고 있거나 혹은 앞으로 받을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저희들이 국립공원 인근에 있는 것들 중심으로 하고 있는데 어디, 전국 어디에서 신청을 하면, 그 공원에 신청을 하면 저희들이 수혜를 주고 있고요. 그다음에 올해 특히 방과후학교를 굉장히 희망하고 있어서, 국립공원에서 늘봄학교라고 해서 국립공원 인근에 그런 초등학생들이 보호자들이 맡길 데가 없는 그런 분들을 위해서 국립공원에서 늘봄학교를 개설을 금년도에는, 지금 작년도에 다도해에서 시범적으로 했고 금년도에는 전국적으로 확대를 해서 그렇게 진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늘봄학교도 마찬가지로 누구라도, 근데 거리상으로 아무래도 국립공원 인근에서 참여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희들은 특별한 제한은 두고 있진 않습니다, 누가 하는 것에 대해서는. 근데 현실적으로는 인근에 있는 학교가 대부분이 신청을 하고 있고, 그리고 그런 프로그램을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질문> 오랜만에 오셨으니까 두 가지만 질문드리겠습니다. 탐방객들이 느는 건 반가운 소리인데요. 만족도 조사 이런 부분도 좀 하고 있을 거로 생각이 되는데 혹시 탐방객들의 불편사항이나 이런 부분들은 뭐가 좀 많이 제기가 되고 있는지 이게 좀 궁금하고요.

두 번째는 공원 내에서 안전사고나 조난사고 발생의 추이는 어떻고 또 그에 대한 대책은 어떤가, 그게 좀 궁금합니다.

<답변> 만족도는 국립공원 전체에 대한 만족도는 하고 있지 않고 각 시설별로, 예를 들어서 야영장이라든지 탐방원이라든지 그런 단위별로 만족도 조사를 하고 있고, 그래서 야영장 같은 경우는 만족도가 탐방원이나 전체적으로 전반적으로 만족도는 꽤 높은 편인데, 예를 들어 탐방원 같은 경우는 만족도에서 요청하는 것들 중에서는 식사 문제, 식당을 이렇게 좀 시간을 많이 개방을 해 줬으면 좋겠다. 이런 부분들이 있는 것이고요.

그다음에 야영장 같은 경우는 간격이 좀 좁아서 이동, 야영장 각각의 간격이 좁아서 그걸 늘려줬으면 좋겠다, 그런 의견들이 있어서 작년에 저희들이 야영장을 전면 개선하는 그런 사례들이 있었습니다.

그다음에 안전사고는 꾸준히 저희들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전체 사망 사고도 감소하고 있고, 안전사고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데 최근에 가장 안전사고 중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는 사고가 심장 돌연사가 가장 많이 나타나고 있는 사고 중의 하나입니다. 사망 사고 중에서 가장 많은 숫자가 심장 돌연사인데요.

그래서 금년도에는 저희들이 건강보험공단하고 협업을 해서 심장 돌연사, 그래서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주기적으로 국립공원에 입장하기 전에 가정에서 안내문을, 그래서 이렇게... 공원의 기상 여건이나 이런 것들까지를 미리 안내해 주는 그런 서비스를 금년도에는 건강보험공단과 협업해서 할 생각입니다. 그래서 심장 돌연사나 이런 것들을 줄여보려고 저희들이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답변> (사회자) 더 이상 추가 질문이 없으시면 이상으로 금일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잠시 장내 정돈 후에 백브리핑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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