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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일일 정례 브리핑
1월 20일 월요일 정례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장관 직무대행께서는 내부 집무 중입니다.
오늘 제공해드릴 자료는 3건입니다.
먼저, 우리 육군과 해군, 해병대는 오는 2월 10일부터 20일까지 아랍에미리트 현지에서 아랍에미리트 군과 현지 연합훈련을 실시합니다. 이를 위해서 오늘 오전 진해군항에서 해군 천자봉함이 훈련에 참가하는 장비와 장비관리 병력, 해병대 소대급 병력과 함께 아랍에미리트로 출항합니다.
두 번째로, 방위사업청은 오늘 국방과학연구소에서 북한의 장사정포 위협으로부터 국가 중요시설을 방호하는 '장사정포요격체계' 체계개발사업의 착수회의를 개최합니다.
마지막으로, 방위사업청은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대전, 부산, 광주에서 '2025년 방위력개선 및 방산육성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보도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지금 55경비단 일도 대충 정리가 된 것 같고 그러면 이번에 이 계엄 관련해서 우리 군 내부에서 진상조사 같은 거 안 하나요?
<답변> 어떤 부분에 대한 진상조사를 말씀하시는,
<질문> 그러니까 이게 우리 군이 지금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굉장히 많이 연루가 된 사건이잖아요. 굉장히 큰 역사적인 사건이지 않습니까? 가만히 놔두면 언제 시간이 지나면 외부에서도 진상조사위원회가 꾸려질 가능성이 있는데 그전에 군이 먼저 이런 거 조사하고 진상을 밝히는 모습을 보이면 그게 더 선제적이고 나을 것 같아서 그래요.
<답변> 잘 검토해 보겠습니다. 지금 사안별로는 저희가 미리 확인하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지금 수사도 진행되고 있고 또 국회 차원에서의 국정조사도 진행되고 있고 해서 여러 가지 사실 확인들이 같이 병행해서 진행이 됩니다. 저희도 필요한 부분은 미리 사전에 확인하든지 잘 참고해 보겠습니다.
<질문> 그러면 수사당국이나 국회와 달리 왜 이런 말씀을 드리냐 하면 계엄 날 합참의장이 어디 감금되고 한 거 아니잖아요. 자유로웠죠, 합참의장이. 그런데 김용현 장관이 핸드폰 두 개 가지고 지휘하고 다음에 결심실에서 여러 가지 회의를 하고 그거 사실 합참의장의 장소인데 그렇게 합참의장이 그런 일이 벌어지는 거를 가만히 놔뒀다는 거는 사실 계엄을 방조했다는 거라고 봐도 무방하다 말이에요. 그러면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많은 우리 주요 장교들이 계엄을 그냥 보고만 있었고 방조했고, 어떤 사람들은 생각 없이 따라 다녔고 이런 부분까지는 지금 수사나 국회에서는 건들지를 못 할 거예요. 그렇다면 자진신고 아니면 자수, 신고 그런 절차가 있어서 우리 군에 잘못되게 뿌리박혀 있는 그런 계엄의 DNA, 정치의 DNA를 빼는 노력을 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래요.
<답변> 예, 잘 참고하겠습니다. 참고적으로 말씀드리면 과거에 국방부와 합참 건물이 분리돼 있을 때 국방부 상황실, 지휘통제실이 별도로 있기는 했는데 요즘은 같이 상황이 벌어지면 장관께서 합참 지휘통제실로 내려가서 필요한 조치를 또 같이하시고 합니다. 그래서 그것이 온전히 합참의 공간인데 장관께서 내려가신 게 언밸런스한 그런 상황은 아니니까 또 그렇게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질문> 그런데 김명수 합참의장이 국회에서 여러 보이는 모습들이 굉장히 공격적이고 그 시작이 사실 작년 10월에 김용현 장관이 '군복 입고 자기 할 말 못 하면 XX다.'라고 말한 이후에 갑자기 김명수 의장이 공격적으로 변했어요. 이번에도 '직을 걸겠다.' 큰소리치시던데 그럴 처지가 아니거든요, 사실.
<답변> 김 기자님 개인적인 의견이실 텐데 잘 참고하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다른 질문 있으신가요? 질문 없으면 브리핑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