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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지역소득(잠정)
안녕하십니까? 통계청 소득통계과장입니다.
지금부터 2023년 지역소득 추계 결과 설명드리겠습니다.
1페이지입니다.
2023년 명목 지역내총생산은 2,404조 원으로 전년보다 77조 원이 증가했습니다.
경제활동별로 보면 전기·가스·증기업, 도·소매업,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 등에서 증가했고, 운수·창고업, 제조업 등에서 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모든 지역에서 명목 지역내총생산이 전년보다 증가했습니다.
순위를 보면 경기, 서울, 충남 순으로 크게 나타났으며, 세종, 제주, 광주 순으로 작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인천이 처음으로 부산을 앞섰습니다.
수도권 경제 규모는 1,258조 원으로 전국 대비 비중이 52.3%를 차지하여 전년보다 0.5%p 하락했습니다. 이는 경기 지역의 비중이 전년보다 감소한 데 기인합니다.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4,649만 원으로 전년보다 145만 원이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모든 지역에서 증가했습니다. 울산, 충남, 서울, 전남, 충북, 경북은 전국 평균을 상회했으며, 대구, 부산, 광주 등은 전국 평균을 하회했습니다.
2페이지입니다.
2023년 실질 지역내총생산은 도·소매, 농림어업 등에서 생산이 감소했으나 운수업, 제조업, 보건·사회복지업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년보다 1.4%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 대전, 울산 등은 운수업, 건설업, 제조업 등이 늘어 증가했으며, 충북, 전북은 제조업 등이 줄어 감소했습니다.
3페이지입니다.
2023년 실질 최종소비는 민간소비와 정부소비에서 모두 늘어 전년보다 1.6%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세종, 제주 등은 정부소비와 민간소비가 늘어 전국 평균보다 크게 증가한 반면, 서울, 대구 등은 평균보다 작게 증가했습니다. 특히, 충북은 정부소비가 크게 줄어 최종소비가 3.2% 감소했습니다.
2023년 실질 총고정자본형성은 건설투자, 설비투자, 지식재산생산물 등에서 늘어 전년보다 1.3%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울산, 제주 등은 건설투자, 설비투자 등이 늘어 증가한 반면, 광주, 인천 등은 건설투자 등이 줄어 감소했습니다.
4페이지입니다.
2023년 명목 지역총소득은 2,446조 원으로 전년보다 91조 원이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서울, 경남 순으로 크게 나타났으며, 세종, 제주, 광주 순으로 작게 나타났습니다.
서울, 경기, 대구 등은 소득이 순유입되었으며, 충남, 울산, 경북 등은 소득이 순유출되었습니다.
1인당 개인소득은 2,554만 원으로 전년보다 56만 원이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모든 지역에서 전년보다 증가했습니다. 서울, 울산, 대전 등은 전국 평균을 상회했으며, 경남, 제주, 경북 등은 전국 평균을 하회했습니다.
이상으로 2023년 지역소득 추계 결과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질문 있으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과장님, 잘 들었습니다. 개인소득 전년보다 30조 원 늘었는데 그 이유 한 번만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개인소득이 증가한 이유는 피용자보수가 4.2% 증가하였고 소상공인 지원금 등 정부 지원금이 감소해서 전체 2.3% 증가했습니다.
개인소득은, 개인소득 같은 경우에는 근로자들이 받는 피용자보수, 급여 성격이 포함돼 있고 여기서 개인은 사실은 일반적인 개인, 가구를 얘기하는... 가구뿐만이 아니라 비영리단체 등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자영업자들도 같이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 부분의 총가처분소득인데요. 그러다 보니까 피용자보수, 영업잉여 등과 재산소득이 여기에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피용자보수고요. 피용자보수가 4.2% 증가했는데 이 외에 경상이전이 같이 포함이 됩니다. 경상이전은 세금도 있고 사회부담금도 있습니다. 그런 부분이 제한 부분이 개인소득이 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정부에서 주는 각종 사회지원금들이 있는데 소상공인 지원금 같은 경우에 전년도, 2022년도보다 금액이 줄어서 전체적으로 개인소득은 2.3% 증가했습니다.
<질문> ***
<답변> 개인소득의 구성이 피용자보수가 있고 그리고 영업잉여가 있고 재산소득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본원소득이라고 해서 개인 부분의 소득이 되고 그것이 개인소득으로, 이게 개인소득이 개인의 총가처분소득이거든요. 개인 부분의 총본원소득이라고 해서 생산활동에 참여하거나 아니면 재산을 제공함으로써 받는 재산소득 이런 것들이 포함되어 있는 본원소득에다가 경상이전이 가감되어서 총가처분소득이 되는 겁니다.
우리가 쉽게 생각하면 급여를 받고 거기서 세금, 사회부담금 내고 정부에서 오는 각종 수당을 더한 것이 우리가 실제로 받는 금액이듯이 이 개인소득... 여기서 말하는 개인소득은 가처분소득입니다. 개인이 실제로 쓸 수 있는 총가처분소득을 이야기하는데 보수 증가율은 4.2%였고 나머지 경상세라든지 사회부담금을 제외하고 정부지원금까지 포함이 되어서 개인 부분의 소득이 되게 돼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어떤 측면을 이야기를 했냐 하면 본원소득에다가 경상이전이 더해져서 총가처분소득이 됩니다. 그래서 본원소득의 가장 대표적인 항목, 피용자보수를 설명을 드렸고 경상이전 부분에서 세금과 사회부담금, 사회수혜금, 기타 경상이전이 더해지는데 그 부분의 가장 특색 있게 증가 요인이 되고 있는 것이 소상공인 지원금, 정부지원금 감소 부분이 있어서 말씀드렸습니다.
사실 각 항목별로 다 말씀드리면 조금 그런 것 같아서 간단하게 표현을 하다 보니까 그렇게 됐습니다.
<질문> 과장님, 하나 더 궁금한 게 최종소비 보면 민간소비와 정부소비 다 늘어서 1.6% 증가했잖아요. 그런데 작년과 비교해보면 증가 폭이 많이 줄어든 것 같은데 이거 이유가 따로 있을까요?
<답변> 그거는 거시경제적인 요인인 것 같습니다. 저희 통계자료상으로 보면 전년 대비해서 1.7% 증가한 것은 분야별로 보면 교통, 오락·문화, 교육 부분에 대한 소비지출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소비지출 수주... 증가율이 예년보다 낮아, 낮다고 판단하신 부분은 경제적인 그런 부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소득이 증가했으나 대출이자라든지 금리적인 요인도 포함이 될 수 있을 것 같고, 그렇습니다.
<질문> 서울이 1인당 개인소득 보면 2016년부터 1위잖아요. 보면 그런데 개인소득 전체 규모로는 4.0% 증가인데 1인당으로 보면 4.2%더라고요. 그게, 그게 개인소득이 늘기도 하는데 서울이 순... 지금 인구가 순유출 중이잖아요. 인구가 감소하는 요인으로도 1인당 개인소득이 느는 게 있는지 그게 궁금합니다.
<답변> 1인당 지표의 증가율은 총량 개인지표의 증가율에다가 인구증가율이 가감되어서 되는데요. 서울 같은 경우에는 개인소득 증가율이 4.0%고 그리고 인구감소가 0.2% 감소했습니다. 그래서 전체 1인당 지표 증가율은 4.2%가 되었습니다. 서울의 개인소득 총량 증가율 수준은 다른 시도에 비해서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질문> 과장님, 내용이 많아서 총평하기 어려우실 것 같은데 조금 작년 총평해 주시면 어떨까요?
<답변> 2023년 경제 규모는 2,404조 원으로 전년보다 77조 원이 증가해서 3.3%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제 규모에서 인천이 처음으로 부산을 앞섰습니다. 수도권 비중은 52.3%로 전년에 비해서 0.5%p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반도체 가격 하락으로 경기의 비중이 감소한 데 따른 것입니다.
2023년 경제성장률은 전년보다 1.4% 증가했습니다. 인천, 대전, 울산, 경북, 제주, 강원, 경남은 전국 평균보다 높았고, 제조업이 부진했던 충북과 전북은 전년보다 감소했습니다.
<질문> ***
<답변> 6월입니다. 6월 하순쯤에 나올 것 같습니다. 내년에 분기 GRDP가 공표될 때는 이게 속보성으로 나오는 것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지출이나 소득계정을 같이 발표하지 못하고 생산 측면으로만 해서 우선 제공할 예정입니다.
추가 질문 없으시면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