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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안녕하십니까? 미래고용분석과장 천경기입니다.
지금부터 2024년 9월 말 기준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보도자료 1쪽입니다.
2024년 9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숫자는 1,545만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9만 4,000명 증가하였습니다.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이 안정적인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9월의 증가 폭은 지난 8월에 비해서 다소 둔화되었습니다.
고용보험 가입자를 보면 제조업에서 3만 명 증가하였고 서비스업에서는 17만 6,000명 증가하였으며 건설업 가입자는 종합건설업 중심으로 1만 5,000명 감소했습니다. 감소, 건설업 감소 추세는 14개월 연속 지속되고 있습니다.
2쪽입니다.
9월 중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8만 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00명 감소했고 구직급여 지급자는 60만 1,000명으로 1만 1,000명 증가하였습니다.
구직급여 지급액은 9,625억 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64억 원 증가했습니다.
워크넷 신규 구인인원은 17만 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만 6,000명 감소하였으며 구직인원은 34만 1,000명으로 5,000명 증가하였습니다.
3쪽입니다.
산업별 고용보험 가입자 동향인데요.
먼저, 제조업입니다.
9월 말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385만 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만 명 증가했습니다.
아래쪽의 고용허가제 외국인 가입에 따른 증가분을 보시면 이들을 배제 시 제조업 가입자 숫자는 9,000명 감소 상태고 이러한 상태는 12개월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아래 표와 그래프를 통해서 제조업 중분류별 동향을 보시면 먼저 산업... 9월 증감 순으로 볼 때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이 8,000명 증가, 식료품 6,000명 증가, 자동차 5,000명 증가, 화학제품 4,000명 증가 등 대부분 업종에서 증가를 지속하고 있습니다만 섬유제품 제조업에서는 감소하였습니다.
이번 달 제조업 중분류별 동향은 표에서 음영, 노란색 음영 표시한 5개 산업 중심으로 순서대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1차금속 제조업입니다. 4쪽입니다.
제조업, 1차금속 제조업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9월에는 금속 주조업이 기저효과로 감소하는 가운데 1차 철강 및 남성 그리고 40대 중심으로 증가했습니다.
5쪽에는 금속 가공제품 제조업인데요.
증가세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증가 폭이 다소 둔화되었으며 9월에는 무기 및 총포탄과 남성, 60세 이상 그리고 30대 이하 청년층 중심으로 증가했습니다.
6쪽의 기계장비 제조업입니다.
이건 가입자 숫자가 약 46만 5,000명 정도로 제조업 중에서는 전자통신 제조업 다음으로 규모가 많은 업종인데요. 일반목적용 기계와 남성 그리고 50대 이상 중심으로 증가세가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7쪽의 자동차 제조업은,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은 9월에는 자동차용 신품 부품 제조업과 남성 그리고 29세 이하 중심으로 증가했습니다. 완성차 업체가 포함된 엔진 및 자동차 제조는 5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8쪽의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은 2022년 9월 이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고 9월에는 선박 및 보트 건조업 그리고 남성, 29세 이하 중심으로 모든 성·연령대에서 증가하였습니다.
다음, 9쪽의 서비스업입니다.
서비스업 가입자는 9월 1,068만 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7만 6,000명 증가했습니다.
역시 표와 그래프 보시면 9월 증가 크기순으로 보건복지서비스업이 12만 7,000명으로 가장 크게 증가하였고요. 사업서비스, 전문·과학, 숙박·음식과 교육서비스 등 대부분 업종에서 증가하였습니다.
다만, 상단에 있는 도·소매업과 그다음에 정보통신업은 감소 폭이 확대되는 모습이어서 서비스업 안에서 대분류별 증가 양상은 서로 조금 상이한 모습입니다.
이번 달 서비스업 동향은 음영으로 표시한 4개 산업 중심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10쪽의 사업시설 관리, 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입니다.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고요. 사업지원서비스에서 13만 4,000명, 그다음에 사업시설관리에서 8만 7,000명 중심으로 그리고 60세 이상 중심으로 남녀 모두 증가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다만, 증가 폭은 소폭 축소되었습니다.
공공행정서비스업은 소폭 감소 전환했습니다.
그리고 12쪽의 교육서비스업은 4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만, 11쪽에 있는 공공행정과 교육서비스업은 공무원과 그다음에 교원연금... 사학연금을 적용받는 분들이 제외되어 있어서 전체적인 산업과 포괄 범위가 좀 낮은 점을 참고해 주십시오.
다음, 13쪽의 보건복지서비스업은 증가 폭이 높은 가운데 사회복지서비스업 여성 중심으로 크게 증가하였고 연령은 30대 이상 전 연령대에서 증가하였고, 다만 29세 이하는 감소하는 모습입니다.
다음, 14쪽의 인적 속성별 동향입니다.
고용보험 가입자가 30대, 50대, 60세 이상에서 증가하였으나 29세 이하는 11만 3,000명 감소하였고 40대는 4만 9,000명 감소하였습니다.
여러 번 설명드린 것처럼 29세 이하는 오른쪽 하단 그래프에서 보시는 것처럼 이전 8월 인구가 24만 8,000명 감소하였습니다. 그걸 좀 자세히 나눠보면 20대 초반 인구가 이 감소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는 점 참고해 주십시오.
그리고 인구 감소가 큰 가운데서 산업별로 볼 때 정보통신업과 도·소매 그리고 사업시설관리 업종에서 주로 감소하였습니다.
청년... 29세 이하 피보험자 감소세는 2022년 9월 이후 25개월째 감소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40대 같은 경우는 인구가 15만 4,000명 감소하였고, 역시 인구 감소가 확대되는 가운데 건설업과 도·소매 그리고 제조업, 부동산업 등 중심으로 감소하였습니다.
40대 감소는 2023년 10월 이후 11개월째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9세 이하와 40대에 감소하는 산업별 양상도 조금 다른 모습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5쪽의 구직급여 신청과 지급 현황입니다.
9월 지급...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8만 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00명 감소했습니다. 건설업과 사업서비스, 정보통신업 등에서 주로 가입자가 증가한 반면, 교육서비스업과 보건복지 그리고 숙박·음식업 등에서 감소한 영향을 받은 것 같습니다.
9월 한 달간 구직급여 지급자 숫자는 60만 1,000명으로 역시 1만 8,000... 1만 800명이 증가했는데 건설업, 정보통신업 등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구직급여 지급액은 9,625억 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64억 원 증가하였습니다.
16쪽의 워크넷 구인·구직 현황입니다.
9월 워크넷 신규 구인인원은 5만 6,000명 감소했고, 신규 구직인원은 5,000명 증가했습니다. 그래서 구인인원이 감소하고 구직인원이 증가하면서 구직자 1명당 구인자 수 개념인 구인배수가 소폭 낮아진 상황입니다.
이상으로 9월 행정통계 설명드렸고요. 궁금하신 부분 있으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정보통신, 도·소매 분야에서 감소 폭이 굉장히 컸는데 인구 감소 영향 외에도 내수 침체 영향으로 해석해도 될 수 있을지 여쭤보려고 질문드렸습니다.
<답변> 인구 감소 영향은 사실 정보통신업 같은 경우는 연령대가 주로, 60대 이하 연령대에서 주로 취업자 규모가 많을 텐데요. 전반적으로 저희가 고용보험 가입자 동향으로 본 정보통신업을 볼 때 역시 감소가 29세 이하에서 감소 폭이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수 관련해서는 지금 정확하게는 저희가 판단하기에는 조금 어려운데 그중에서도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이라든가 이런 것을 포함하고 있는 출판업에서 특히 많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IT 업계 쪽에서 구조조정 관련된 요소도 종종 나오고 있어서 이런 부분들에 영향이 있지 않은가, 라는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도·소매 같은 경우는 이 부분은 약간 도매업과 소매업으로 고용 비중이 거의 반반 나누어지는데 도매업 같은 경우는 저희가 이번 달에 크게 감소한 부분이 기계장비나 관련 물품 도매업이라고 해서 건설장비 같은 것들도 다 포함해서 할 수 있을 거고요. 그러니까 제조나 건설 같은 산업 경기의 영향을 받은 부분이 있어 보이고, 소매업 쪽은 종합소매업 중심으로 크게 감소했습니다.
종합소매업이라면 대형마트라든가 백화점 같은 것들이 다 포함될 수가 있는데 최근 여기도 마찬가지로 대형마트들 폐점이라든가, 그다음에 통합 이런 것들에 대한 이슈도 좀 많이 나오고 있고, 아마 오프라인 쇼핑 관련된 업체들이 조금 경기가 안 좋은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질문> 건설업 일자리가 14개월 연속 감소고 역대 최대 폭 감소인데 정부가 그래서 건설업 일자리 감소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정리를 부탁드립니다.
8월 대책 보면 내일배움카드 한도 500만 원까지 그리고 훈련생계비 대부한도 1,500만 원까지 확대한다는 내용이 있는데 사실 이거 가지고는 건설업 감소세를 반등하기는 어렵다는 말이 있으니까 정부 차원에서 어떤 걸 준비하거나 지원하고 있는지 정리 부탁드립니다.
<답변> 제가 개인적인 의견으로 드리기는 참 곤란한 것 같고, 전반적으로 경기 상황들을 볼 때 그리고 앞으로 하반기 전망 전반적으로 볼 때 건설 경기는 상반기보다 하반기로 오히려 더 안 좋은 상태로, 건설투자 같은 경우는 -1.8%인가 이렇게, 상반기는 약간 증가했는데 하반기는 또 감소하는 성향이 있고, 전반적인 최근의 동향을 보여주고 있는 건설수주라든가 기성액 동향 이런 것들이 전반적으로 다 안 좋은데 특히 건축 부분에서 안 좋은 것이 보입니다.
그리고 정부에서 할 수 있는 건설업 관련 대책들이라는 것이 일자리 잃었을 때 생계 안정이라든가 다른 일자리에 대한 전직 지원 이런 것들은 충분히 지원할 수가 있지만, 그리고 투자 부분이 사실은 제일 중요한데 정부가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무래도 공공부문의 투자에 조금 집중할 수밖에 없고 그 부분은 또 건설업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제가 알기로는 낮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책은, 추가적인 대책은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은 잘 모르겠는데 현재 8월 대책 이후에 고민이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은 합니다.
<질문> (온라인 질의 대독) 온라인 질의드리겠습니다. CBS 기자 질의입니다. 29세 이하에서 가입자 수가 11만 3,000명으로 줄어든 감소 폭은 얼마만의 가장 큰 규모인가요? 또, 이처럼 3개월 연속 10만 명 넘게 감소했던 전례가 있다면 언제 있었는지요?
<답변> 2024년 9월 청년 가입자 숫자가 235만 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1만 3,000명 감소했고, 이 숫자는, 감소 폭은 고용보험 통계 집계 이후에 가장 큰 상황이 맞습니다.
그리고 7·8·9월 3개월 연속으로, -10만 명을 3개월 연속으로 보여줬었는데 이 부분도 이전에는 이렇게 나타난 적이 없었습니다. 제가 언뜻 기억하기로는 2020년 코로나 상황 때 청년층 가입자 숫자가 감소가 있었는데도 이때도 약간 7만 명대 정도가 맥시멈 감소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역시 이 부분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 조사 결과를 보더라도 청년층, 거기에서도 청년층 취업자 숫자가 최근에 한 14~17만 명대 이렇게 감소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청년층 인구 감소 영향이 과거 제가 10년간 기억하기로는 한 470~480만에서 370~380만으로 청년 인구가 크게 빠졌습니다.
그 와중에도 청년 취업자 숫자는 그나마 유지를 했었는데 최근에 조금 안 좋은 상황이고, 특히 이 부분은 고용보험 가입이 조금 어려운 20대 초반 중심의 인구 감소가 좀 커서 이런 영향이 있어 보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답변> (사회자) 더 질문 없으신가요?
<답변> 더 필요한 사항 있으면 언제든지 저한테 연락 주시면 제가 아는 대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더 이상 질의가 없으니 이만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