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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2024.08.12 천경기 미래고용분석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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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미래고용분석과장 천경기입니다.

지금부터 2024년 7월 기준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보도자료 1쪽 요약 설명부터 드리겠습니다.

2024년 7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는 1,541만 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2만 2,000명 증가했습니다.

고용보험 가입자는 안정적인 증가세를 여전히 지속하고 있습니다.

고용보험 가입자는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에서 3만 7,000명 증가했고 서비스업에서는 19만 3,000명 증가했으며 건설업에서는 1만 2,000명 감소했습니다. 건설업 감소 추세는 12개월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2쪽의 7월 중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전년동월대비 8,000명 증가했습니다. 구직급여 지급자는 1만 9,000명 증가했습니다. 구직급여 지급액은 1,186억 원이 증가했습니다.

다음, 워크넷 신규 구인 인원은 전년동월대비 3만 4,000명 감소하였으며, 구직 인원은 2,000명 증가했습니다.

3쪽부터 산업별 고용보험 가입자 동향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제조업입니다.

7월 말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385만 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만 7,000명 증가했습니다. 역시 고용허가제 외국인 가입에 따른 증가분을 배제할 경우에는 지난달에 이어서 10개월째 감소하고 있는데요. 6,000명 감소했습니다.

아래 표와 그래프를 보시면 제조업 중분류별 동향을 7월의 증감순으로 보실 때 먼저 기타 운송장비, 식료품, 자동차, 금속가공 제품 제조업에서 5,000명 이상의 증가 폭을 보여주고 있고, 대부분 제조업 중분류 업종에서 증가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다만, 섬유 제품 제조업에서는 감소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의 제조업 중분류별 동향은 의약품 제조와 의료·정밀·광학기기, 그다음에 전자·통신, 전기장비 제조업 중심으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4쪽입니다.

의료물질과 의약품 제조업 가입자는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7월에는 의약품 제조가 30대, 여성 중심으로 증가 폭이 확대되었습니다.

5쪽의 의료·정밀·광학기기 제품 제조업은 증가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7월에는 검사나 측정기구, 제어장치 등 기타정밀기기와 50대, 남성 중심으로 증가했습니다.

6쪽의 전자·통신기기 제조업은 4개월 연속 소폭의 증가를 보이는 가운데, 7월에는 영상·음향기기, 반도체, 50대, 남성 중심으로 증가했습니다.

7쪽의 전기장비 제조업입니다.

증가를 지속하고 있고, 전동기와 발전기, 그다음에 50대, 남성 중심으로 증가했으며, 그간 증가세를 견인해 왔던 일차전지 및 축전지 제조업은 전기차 수요의 축소와 또 생산 위축 등의 영향으로 증가 폭이 둔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8쪽입니다.

서비스업 가입자는 1,065만 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9만 3,000명 증가했습니다.

아래 표와 그래프를 보시면 7월의 증가 크기 순으로 보건복지, 사업서비스, 전문과학, 숙박·음식 등에서 증가를 지속하고 있고, 도·소매업과 정보통신업에서는 감소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 서비스업 대분류별 동향은 도·소매업과 운수·창고업, 숙박·음식, 예술·스포츠·여가, 개인서비스업 중심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기타 산업은 8쪽의 표를 참고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먼저, 9쪽에서 도·소매업입니다.

도·소매업은 2023년 1월 이후 감소를 지속하고 있는데요. 7월에는 소매업과 남성, 29세 이하 중심으로 감소 폭이 확대되었습니다. 또한, 도매업도 2023년 9월부터 완만하게 감소세를 보이다가 최근 감소 폭이 확대된 모습입니다.

10쪽입니다.

운수·창고업 가입자는 증가를 지속하고 있는데요. 7월에는 항공운송업, 여성, 50대 이상과 30대에서 주로 증가하였습니다.

11쪽의 숙박 및 음식점업은 최근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데요. 7월에는 음식·음료점업, 여성, 그다음에 60세 이상과 30대 중심으로 증가했습니다. 음식·음료점업 증가 폭이 조금 빠르게 둔화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2쪽입니다.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은 증가를 지속하고 있는데요. 7월에는 예술여가서비스, 여성, 50세 이상에서 증가한 모습입니다.

13쪽의 협회·단체, 개인서비스업은 증가를 지속하고 있으며, 7월에는 협회 및 단체, 남성, 50세 이상에서 증가하였습니다.

14쪽의 인적 속성별 동향입니다.

고용보험 가입자가 30대, 50대, 60세 이상에서는 증가했습니다. 이 부분은 인구도 같이 증가하는 영역입니다.

그리고 29세 이하 및 40대에서는 각각 10만 4,000명 그리고 3만 9,000명 감소했습니다.

29세 이하 감소는 오른쪽 아래 그래프에서 보시는 것처럼 인구가 이번 달에, 지난 6월에 24만 7,000명 감소했는데 인구 감소 폭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도·소매와 정보통신업 그리고 사업시설관리 등 산업에서 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29세 이하는 2022년 9월 이후 23개월째 감소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40대는 인구가 15만 6,000명 감소했는데 이 또한 인구 감소 폭이 확대된 가운데, 40대 같은 경우는 건설과 도·소매, 제조업, 부동산 등에서 주로 감소하는 모습입니다. 40대 감소는 2023년 10월 이후 9개월째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다음 15쪽의 구직급여 신규 신청과 지급 현황입니다.

먼저, 7월에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11만 2,000명입니다. 전년동월대비 8,000명 증가했습니다. 증가한 내역을 산업별로 보면 건설업에서 4,700명 증가해서 가장 크게 증가하였고, 사업서비스, 도·소매, 숙박·음식업 등에서 주로 증가했고 교육서비스업과 부동산업에서는 감소하였습니다.

7월의 신규 신청은 광업에서도 약 340명 정도 증가 신청하였습니다.

7월 한 달간 구직급여 지급자 숫자는 65만 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9,000명 증가하였습니다. 표에서, 표 오른쪽에서 보시는 것처럼 1만 9,000명 증가 중에서 건설업에서만 지급자 숫자가 1만 3,000명 증가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7월 구직급여 지급액은 1조 767억 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186억 원 증가했습니다.

다음, 16쪽의 워크넷 구인·구직입니다.

워크넷은 아시다시피 산업 설명력에는 한계가 있지만 참고로 보시면 7월 신규구인인원은 3만 4,000명 감소했고, 신규구직인원은 2,000명 증가했습니다. 그래서 구직인원 1명당 구인자 수 개념인 구인배수가 소폭 낮아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7월 고용행정 통계 설명을 마치겠고 질문 주시면 필요한 설명을 더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매달 동향 설명이 유사한 내용이라서 아마 질문 내용이, 새로운 질문 내용이 참 나오긴 어려워 보입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건설업 가입자가 12개월 연속 감소했는데 여기 이전에도 이렇게 장기간 감소한 적 있었는지 하고요. 이거하고 또 구직급여 지급자나 신청자에서도 건설업이 가장 많은 것으로다 건설경기 부진, 공통적인 이유 때문이겠지만 앞으로 어떻게 전망하시는지 그것도 듣고 싶습니다.

<답변> 먼저, 건설업 가입자가 감소한 시기는 실제로 보면 저희가 기간을 봤을 때 얼마간 지속되는 기간에 대해서는 2013년도에서 2015년, 2013년 8월에서 2015년 1월 사이에 한 18개월 정도 감소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그때 이후로 지금 한 8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이렇게 감소 폭이 지속되고 있고요.

그다음에 건설업 감소 폭은 제가 알기로는 역대, 가입자 숫자 감소 폭은 역대 최고인 것으로 확인되고요.

그다음에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숫자도 건설업에서 이번에 증가 폭이 한 8,000명 중에서 4,600명 정도가 건설업에서 증가했는데 특이하게도 이 부분들이 다 건설업 쪽에서 고용보험 감소와 증가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고, 이 부분들은 사실 제가 장담하긴 어렵지만 전체 건설업 취업자가 지난 6월에 6만 6,000명 정도 감소했었는데 최근에 계절조정치로 보더라도 건설업 취업자 수 감소 폭이 조금 심화되고 있는 부분이고요.

또 건설 수주는 사실 들쭉날쭉해서 잘 모르겠지만 6월에 수주는 또 증가한 부분도 있거든요. 하지만 기성액이라고 해서 다달이 건설공사하고 지급되는 기성액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또 구조조정에 대한 이야기도 여전히 불확실한 상태여서 앞으로 고용 상황이 단기간에 좋아지긴 어려워지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질문> 저 몇 가지 궁금한 거 있는데, 7월 증가 폭이 22만 2,000명인데 이게 역대 최저 폭인지 궁금하고요. 20대가 10만 4,000명 감소했는데 역시 이것도 최대로 감소한 건지 궁금하고요.

돌봄에 대한 인력이 사업서비스에 들어가는지 보건복지에 들어가는지 제가 잘 몰라서 그것도 하나 궁금, 만약에 확인이 된다면 궁금하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실업급여 1조 767억 원에서 혹시 건설업 비중도 따로 알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먼저, 구직급여 지급액 1조 767억 원은요. 7월 기준으로 볼 때는 2020년 7월에 1조 1,885억 원 이후로 가장 높고, 월 단위로 볼 때는 지난 5월에 1조 786억 원으로 조금 높은 사례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20대 감소 폭 10만 3,000명은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고용보험 가입자 숫자 감소는요. 그게 인구감소가 올해 들어서 20대 인구 감소 폭이 계속 지난해와 다르게 조금 더 가파르게 빠지고 있는 상황이라서 인구 영향이 절대적으로 크게 나타나고 있고 전체 20대 청년층 취업자로 보더라도 지금 6월에 14만 후반대까지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고용보험 가입자 10만 명대 가입자 감소가 아주 이례적인 건 아니고 인구 감소 영향이 크고, 특별히 산업 중에서도 보면 정보통신업이라든가 이런 쪽은 사실 청년층들이 많이 가는 업종이기도 한데 그 업종이 사실 코로나 회복기에 비대면·디지털 산업들이 확장되면서 굉장히 컸다가 최근에 구조조정하는 영향들이 있어서 이 부분들이 크게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돌봄 인력 같은 경우는 이게 개인이 아니라 어떤 직업소개소, 그러니까 예를 들면 우리 같은 경우는 돌봄 인력을 직접 고용해서 그다음에, 지금 고용 정책 취지가 돌봄업체에서 고용한 다음에 그다음에 개인과 업체가 계약하고 그다음에 근로 내역은 돌봄 인력과 직접 하는 그런 부분들이 좀, 해외 인력 이런 부분들 중심으로 그런 논의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주로 업체에 소속돼서 있는 경우라면 사업서비스업으로 갈 수도 있고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개별적으로 돌봄 산업을 직접 한다고 하면 산업 분류가 뒷부분에 있는 가사서비스업 쪽으로 해당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엄밀하게 특정인이, 특정인이 어느 산업에 해당되는지에 대해서 정확한 기준은 모르겠고, 저희가 분류를 하는 사례는 인력 지원 사업체에 같이 거기서 소속이 돼 있다면 당연히 사업지원서비스업으로 갈 수가 있고요. 인력파견공급업 쪽으로 들어갈 수가 있고 그렇습니다.

<질문> *** 제가 실업급여 1조 767억에서 건설업이 따로 떼어질 수 있는지, 떼어진다면 대략 몇 퍼센티지 정도일지 궁금하고.

<답변> 지금, 제가 지금 현재로서는 제가 숫자 확인이, 지급액을 업종별로 나눈 것은 불가능한데 제가 확인해서 알려드릴 수는 있습니다.

<질문> 네. 그리고 또 하나 여쭤봤던 게 7월 증가 폭도 역대 최저인지.

<답변> 7월 증가 폭은, 22만 2,000명 증가 폭은 아마 역대 최저는 아니고요. 코로나 시기에도, 제가 장기 시계열을 조금 확인해 봐야 되겠는데, 2020년도에 코로나 발생하면서 조금 둔화된 부분이 제가 기억하기로는 아마 10만 후반대 아니었던가 싶은데 그거 제가 확인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혹시 추가 질문이 없으시면 오늘 설명회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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