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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강연은 따뜻한 치유, 힐링과는 거리가 멀다’며 세바시 강연회서 다른 강연자들과의 차별화에 힘쓰셨던 정지우 작가님과 다시 한번 만났습니다! 강요된 남성성, 즉 맨박스 이야기와 함께 양성혐오를 더욱 부채질하는 사회에 대한 진지한 대화, 같이 나누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