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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생명표

2024.12.04 임영일 인구동향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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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통계청 인구동향과장 임영일입니다.

2023년 생명표 작성 결과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생명표는 2023년 한 해 동안 시구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된 사망신고 자료를 기초로 작성했으며, 2023년에 연령별 사망 수준이 그대로 유지될 경우 향후 몇 세까지 생존할 수 있는지를 추정한 결과입니다.

기대여명은 특정 연령의 사람이 앞으로 살 것으로 기대되는 연수를 말하며, 0세 출생아의 기대여명을 기대수명이라고 합니다.

1페이지, 요약입니다.

2023년의 연령별 사망 수준이 유지된다면 2023년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83.5년으로 전년보다 0.8년 증가했습니다.

남자는 80.6년, 여자는 86.4년으로 전년보다 남자는 0.7년, 여자는 0.8년 증가했습니다.

남녀 간 기대수명은 여자가 남자보다 5.9년 더 길었으며, 그 차이는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2023년 60세 남자의 기대여명은 23.4년으로 전년보다 0.7년 증가했으며, 60세 여자의 기대여명은 28.2년으로 전년보다 0.8년 증가했습니다.

2023년의 사망원인별 사망 수준이 유지된다면 2023년 출생아가 미래에 암으로 사망할 확률은 19.1%, 폐렴과 심장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은 각각 10.0%, 뇌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은 6.9%입니다.

전년과 비교하면 코로나19로 사망할 확률은 감소했으나 암, 폐렴, 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 등으로 사망할 확률은 증가했습니다.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암이 없다면 3.3년 더 증가하고 심장 질환이 없다면 1.2년, 폐렴이 없다면 1.0년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한국인 기대수명은 OECD 평균보다 남자는 2.2년, 여자는 2.8년 더 높았습니다.

2023년 출생아의 시도별 기대수명은 서울, 경기 순으로 높고 충북, 전남 순으로 낮았습니다.

4페이지, 2023년 생명표 결과입니다.

먼저, 기대수명입니다.

2023년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83.5년으로 2021년 83.6년에서 2022년 0.9년 감소하였다가 다시 0.8년 증가했습니다.

남자는 80.6년, 여자는 86.4년으로 2022년보다 남자는 0.7년, 여자는 0.8년 증가했습니다.

여자의 기대수명은 남자보다 5.9년 더 길었습니다.

기대수명의 남녀 간 차이는 1985년 8.6년까지 증가한 후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5페이지, 성·연령별 기대여명입니다.

2023년 40세의 경우 남자는 41.6년, 여자는 47.2년 더 생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60세의 경우 남자의 기대여명은 23.4년, 여자는 28.2년이었습니다.

2022년에 비해 남자와 여자의 모든 연령대에서 기대여명이 증가했습니다.

6페이지, 특정 연령까지의 생존 확률입니다.

2023년 출생아가 65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아는 89.0%, 여아는 94.8%였습니다.

0세 남아가 8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63.6%로 2022년보다 2.5%p 증가하였고, 1970년 기준 11.6%보다 5.5배 증가하였습니다.

0세 여아가 80세까지 생존할 확률도 81.8%로 2022년보다 1.6%p 증가하였고, 1970년 기준 32.9%보다 2.5배 증가하였습니다.

출생아가 10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자는 1.0%, 여자는 4.6%입니다.

7페이지, 2023년 40세 생존자가 8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자 64.9%, 여자 82.9%입니다.

8페이지, 특정 사망원인으로 사망할 확률입니다.

2023년의 사망원인별 사망 수준이 유지된다면 출생아가 미래에 암으로 사망할 확률은 남자 23.8%, 여자 15.0%입니다.

심장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은 남자는 8.9%, 여자는 10.9%입니다.

폐렴으로 사망할 확률은 남자가 11.0%, 여자가 9.5%입니다.

뇌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은 남자가 6.3%, 여자가 7.3%입니다.

2022년과 비교하면 남자와 여자 모두 3대 사인인 암, 심장 질환, 폐렴에서 사망할 확률이 증가했습니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남자와 여자 모두 폐렴에서 사망할 확률이 가장 많이 증가했습니다.

10페이지, 성·연령별 특정 사망원인으로 사망할 확률입니다.

남녀 모두 나이가 많아질수록 폐렴, 심장 질환, 코로나19, 알츠하이머병 등으로 사망할 확률은 높아졌고 자살, 운수사고 등으로 사망할 확률은 낮아졌습니다.

65세 남자가 앞으로 사망할 확률은 암, 폐렴, 심장 질환 순으로 높고 여자는 암, 심장 질환, 폐렴 순으로 높았습니다.

11페이지, 특정 사망원인이 제거되었을 경우 증가되는 기대여명입니다.

사망원인 제거 시 증가하는 기대여명은 특정한 사망원인이 사라진다고 가정할 때 늘어날 수 있는 기대여명을 말합니다.

2023년 사망 수준이 유지되고 암이 없다면 0세 남아의 기대수명은 80.6년에서 4.0년 더 증가하고, 0세 여아의 기대수명은 86.4년에서 2.5년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2페이지, 시도별 기대수명입니다.

2023년 시도별 기대수명은 서울과 경기가 높고 충북과 전남이 낮았습니다.

2020년 대비 시도별 기대수명은 대구와 서울 순으로 증가했습니다.

14페이지, OECD 국가와의 기대수명 비교입니다.

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은 OECD 평균보다 남자는 2.2년, 여자는 2.8년 더 높았습니다.

남자의 기대수명이 가장 높은 국가는 스위스 82.3년으로 우리나라보다 1.7년 높고, 여자의 기대수명이 가장 높은 국가는 일본 87.1년으로 우리나라보다 0.7년 높았습니다.

우리나라 여자의 기대수명은 일본과 스페인 다음으로 OECD 국가 중 세 번째로 높았습니다.

16페이지, OECD 국가와의 고령층 기대여명 비교입니다.

2023년 우리나라 65세 생존자의 기대여명은 남자는 19.2년, 여자는 23.6년으로 OECD 평균보다 남자는 0.9년, 여자는 2.0년 더 높았습니다.

80세 생존자의 기대여명은 남자는 8.3년, 여자는 10.7년으로 OECD 평균보다 남자는 유사하고 여자는 1.0년 더 높았습니다.

이상으로 2023년 생명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질문 있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과장님, 설명 잘 들었습니다. 2022년 기준으로 가장 낮았었다가 다시 증가 전환했는데 그 이유 설명 듣고 싶습니다.

<답변> 2022년도에는 처음으로 기대수명이 줄어들었던 부분이었고요. 그러한 이유로는 코로나19의 영향이었던 부분이었고, 다른 나라에서도 그런 영향들이, 감소되었던 영향들이 나타났었습니다. 그리고 2023년도에는 코로나 영향이 어느 정도 조금 해소되면서 0.8년 증가했습니다. 그런데 2021년도에 비해서는 0.1년이 조금 더 낮고요.

그래서 코로나19의 영향이 0.2년 정도가 아직까지 있다 보니까 2021년보다는 0.1년이 낮고, 작년보다는 0. 그러니까 2022년도가 0.9년이 감소했다가 다시 0.8년이 회복되면서 전체적으로 기대수명은 83.5년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문> 그럼 이어서 이게 회복되고 있다고 봐도 괜찮은 건가요?

<답변> 네, 코로나 영향이 많이 빠졌기 때문에 내년도, 지금은 0.2년 정도가 약간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올해 같은 경우는 더 많이 또 떨어져 있다면 코로나 영향 부분에 많이 감소가 되면 그 영향으로 인해서 계속해서는 증가할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그런데 저희가 기사 쓸 때 필요해서 그런데 주요 사망원인 보면 1위가 암 19.1%고 그다음에 심장 질환, 폐렴이 10.0%로 똑같다고 나와 있는데 이게 지금 단수 문제 때문에 그냥 숫자 똑같은 것 같거든요. 혹시 둘 중에 순서로 따지면 심장 질환과 폐렴 중에 뭐가 조금이라도 더 많은지 알 수 있어요? 알 수 있을까요?

<답변> 그 부분은 저희가 확인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5쪽에 보면요, 성별, 성·연령별 기대여명 나와 있는데요. 80세부터는 기대여명까지는 계속 이렇게 쭉 늘어났는데 90세, 100세는 2013년 대비해서는 줄고 이런 것 같아요. 그래서 이거는 좀 어떻게 봐야 되는 건지.

<답변> 아무래도 고령화가 되면서 폐렴이라든가, 약간 코로나19도 약간 영향이 남아 있는 부분이 있다 보니까 2022년보다는 약간 90세도 증가했지만, 예를 들면 2013년하고 비교했을 때는 100세 이상에서도 조금 더 낮아진 부분이 있는 부분이고, 90세에서도 마이너스가 된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폐렴이라든가 고령화가 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에 대한 부분들, 알츠하이머 그다음에 이런 부분들이 과거보다는 좀 더 늘어나 있는 부분이고요. 그다음에 코로나19도 영향이 아직까지는 조금 있는 부분이다 보니까 2013년하고 비교했을 때는 고령층에서는 아직 마이너스가 나오는 부분이 있는 걸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그러면 코로나 영향이 가장 큰 거라고 보면 되는 걸까요?

<답변> 물론 코로나의 영향이, 과거에 2013년에는 없었기 때문에 지금 0.2년, 전체적으로 0.2년이지만 아무래도 고령으로 갈수록 그런 영향은 좀 더 크기 때문에 그런 영향이 좀 더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추가적으로 더, 고령화로 인해서 사망하는 부분들이 알츠하이머나 폐렴 이런 것들이 과거에 비해서 많이 증가가 됐기 때문에 그런 영향도 있을 걸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그리고 14쪽에 OECD 비교 있는데요. 남녀 간 기대수명 차이가 원래 OECD 평균보다 0.6년 높다고 되어 있는데 이 이유가 있을지.

<답변> 아무래도 저희가 과거에는 OECD보다는 더 낮았던 해가 있었고요. 16페이지 보시면 남... 여자는 2007년 그다음에 남자는 2014년도에 OECD보다 더 추월하는 그 시점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간격이 좀 더 커지는 부분 같고요.

아무래도 과거에 비해서 저희가 의료시설이라든가 이런 환경, 의료 환경들이 많이 좋아졌던 부분들이 의료... OECD 평균보다 더 높아진 부분이고, 그러니까 상대적으로 좀 더 높게 나가는 부분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

<답변> 아무래도 남자가 과거에, 주로 암이라든가 이런 쪽에서 남자가 여성보다는 상대적으로 사망이 많았고요. 특히 폐암 같은 경우가 상당히 많이 차이가 있었는데 그런 부분들이 많이 감소가 됐고, 남성도 고령화가 되면서 수명이 길어지다 보니까 그 격차가 줄어든 걸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가 질문 없으시면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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