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태극기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콘텐츠 영역

농식품부 "영남 산불에 따른 벌꿀 가격 영향 미미할 것"

글자크기 설정
인쇄하기 목록

농림축산식품부는 "경북 산불 피해 꿀벌 1만 5,000군은 전국 사육 규모의 0.6% 수준으로 벌꿀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4월 16일 파이낸셜뉴스 <영남 산불에 꿀벌 떼죽음…꿀값 더 뛴다>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의 설명입니다.

[기사 내용]

① 경북 지역 대형 산불로 꿀벌 수억 마리 폐사, 경북 양봉농가 초토화, 피해 군수는 1만 5,000군으로 추산.

② 꿀 생산량 줄어…꿀 가격 인상 불가피, 물가에 악영향 우려.

③ 산림청은 산불로 인한 밀원식물 피해조차 세부 조사할 계획이 없고, 농식품부도 피해 복구 계획에 양봉 관련 항목을 별도로 포함하지 않았다.

[농림축산식품부 설명]

① 전국적인 꿀벌 사육 규모는 250만 군 수준*이며, 이와 비교하면 경북 지역 산불로 인한 피해 규모(기사 인용 시) 1만 5천군은 0.6%에 불과합니다.

  * 꿀벌 사육군수: ('20) 2,680천군, ('21) 2,690천군, ('22) 2,505천군, ('23) 2,577천군

경북 지역으로 한정해 보더라도 사육 규모가 546,739군('23년)인데 비하면 피해 규모는 2.7% 수준을 보이므로 경북 양봉농가가 초토화되었다는 표현은 사실과 다릅니다.

꿀벌의 마릿수로 살펴볼 때, 1군(벌통 1개)당 약 2만 마리로 계산해서 이번 경북 지역 산불로 약 3억 마리가 폐사했을 것이라 보고 있으나, 경북 지역에는 약 100억 마리가 넘는 꿀벌이 사육되고 있으므로 국내 벌꿀의 생산 기반과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입니다.

② 최근 벌꿀 생산량은 평년('17년)보다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소비되지 않고 창고에 보관 중인 물량이 있으므로 벌꿀 가격에 미치는 영향 또한 미미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벌통당 벌꿀의 평균 생산량은 밀원수 면적, 벌통의 수, 개화기간, 채집 시기 기상 조건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최근 벌통당 평균 생산량은 평년('17년) 17.7㎏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 벌통당 생산량: ('17) 17.7㎏ → ('21) 11.5 → ('22) 32.1 → ('23) 26.8 → ('24) 22.7

한편, 한국양봉농협의 아까시꿀 판매 현황에 따르면 '24년 말 기준으로 재고량이 7,635드럼(약 2,200톤)에 달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시장에 아까시꿀 공급 능력은 충분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③ 경북 지역 산불 피해 현황을 현재 분야별로 정밀하게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양봉 관련 항목을 포함한 산불 피해 복구 계획을 마련하여 신속히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입니다.

문의 :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044-201-2335), 축산정책과(044-201-2317)

하단 배너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