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딸기 생육관리협의체를 중심으로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기술 지도를 확대하는 등 안정적인 과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사 내용]
ㅇ 딸기 가격이 상승하였으며 생산량이 감소하였다.
라고 보도했습니다.
[농식품부 설명]
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출하 지연 및 수요 증가로 2024년 12월 딸기 가격은 강세였으나, 출하가 회복되며 1월 중순 딸기 가격은 전년보다 소폭 낮은 수준입니다.
2024년 여름 고온 영향으로 딸기 출하가 지연되었으며 연말 수요도 증가하여 12월 딸기 가격은 전년보다 높았으나, 작황이 회복되며 1월 중순(1.11~15.) 도매가격은 전년보다 3.1% 낮은 3만 5696원/2kg(가락시장 상품(上品) 기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딸기는 먹기 편하고 대체 품목도 많지 않아 겨울철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논산조합공동사업법인 관계자도 "딸기는 겨울철 대표 과일 품목으로 최근 온라인 판매 중심으로 발주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12월 크리스마스 전후에는 대형마트 및 온라인 판매뿐만 아니라 딸기 케이크 수요 증가로 베이커리 업체 대상 납품도 증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24/2025년 딸기 정식(의향) 면적은 전년보다 1.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고 이에 따라 올해 생산량은 전년 수준 이상, 1월 출하 면적도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향후 딸기 가격은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② 재배 기술 고도화를 통해 딸기 생산량은 중장기적으로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수경재배 확산 등 재배 기술 고도화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딸기 생산량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농촌진흥청의 딸기 수경재배 경제성 분석 결과에 따르면 수경재배는 기존 토경 재배 대비 생산량이 26%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원예시설 현대화 지원을 통한 수경재배 확산과 함께 농진청을 통한 일조감소·폭염 대응 기술 집중 지도 등을 통해 딸기 생산량은 중·장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리나라 딸기 최대 산지인 논산시의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15년 70ha 수준이였던 딸기 수경재배 면적이 2025년에는 700ha 수준까지 확대됨에 따라 논산지역 딸기 생산량이 증가하였다."라며 "향후 토경재배 농가가 수경재배로 전환하고 일조감소·폭염 등에 대한 농가 대응 기술이 향상됨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딸기 생산량 증가와 함께 품질도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습니다.
③ 정부는 생육관리협의체를 중심으로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기술 지도를 확대하는 등 안정적인 과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문의: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실 원예경영과(044-201-2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