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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 안에서 만나는 독도, '디지털 독도체험관'

'디지털 독도체험관' 개관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플랫폼 통해 독도를 방 안에서 만나다

2025.04.01 정책기자단 편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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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3월 1일이 되면, 1919년 삼일운동의 뜨거운 함성을 떠올린다.

독립을 향한 열망과 조국을 지키겠다는 의지는 전국적으로 퍼져나갔고, 우리 민족은 압제에 굴하지 않는 강인한 정신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정신은 단순히 과거의 역사가 아니라, 오늘날에도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로 이어지고 있고 대한민국 영토를 지키는 일과도 맞닿아 있다.

독도는 역사적으로, 지리적으로,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이다.

이를 왜곡하는 행위는 단순한 오해가 아니라, 우리의 역사와 주권을 부정하려는 시도이다.

독립을 위해 싸웠던 선조들의 정신을 계승하는 것은 단순히 과거를 기리는 것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의 대한민국을 지키는 일이다.

삼일절을 지나는 3월, 우리 영토인 독도를 수호하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금 깊이 느꼈다.

독도에 대해서 더 알아보던 도중, 교육부에서 개발한 '디지털 독도체험관'을 발견했다.

'디지털 독도체험관'에서는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독도체험관에 현장 방문을 하지 않아도 독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 독도체험관 누리집 https://zep.us/play/R5dPlZ

'디지털 독도체험관' 홈 화면
'디지털 독도체험관' 홈 화면

◆ 독도를 여행하는 새로운 공간: '디지털 독도체험관'

'디지털 독도체험관'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독도의 자연환경과 역사적 배경을 가상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단순한 정보 전달 방식이 아닌, 직접 참여하고 다양한 게임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독도에 대한 지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다.

특히 방 탈출 게임, 도요새 구출하기 등의 콘텐츠를 포함하여 나이와 관계없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배를 타고 울릉도와 독도를 탐험해 보았다.
배를 타고 울릉도와 독도를 탐험해 보았다.

◆ 독도의 아름다움을 더 가까이, 독도 탐험대

디지털 독도체험관 중 한 주제인 '독도 탐험대'를 통해 가상으로 독도를 탐험할 수 있었다. 

독도의 절경과 지형이 생생하게 재현되어 있어 화면을 통해서도 현장에 직접 서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얼마 전 독도를 다녀온 친구가 보내준 사진에 나와 있는 장소를 디지털에서도 모두 곳곳이 돌아다니며 찾을 수 있어서 흥미로웠고, 나도 마치 독도를 한 걸음 한 걸음 직접 탐방하는 듯한 경험이었다.

독도 이곳저곳을 탐방하며 마주한 대한봉
독도 이곳저곳을 탐방하며 마주한 대한봉
며칠 전 독도를 다녀온 친구가 보내준 대한봉의 모습
며칠 전 독도를 다녀온 친구가 보내준 대한봉의 모습

◆ 역사적 근거를 학습하는 '독도 역사 지킴이'

'독도 역사지킴이'의 퀴즈 미션
'독도 역사 지킴이'의 퀴즈 미션

체험관의 주요 콘텐츠 중 하나인 '독도 역사 지킴이'는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입증하는 다양한 역사적 사료를 방 탈출 게임을 통해 학습할 수 있다.

퀴즈를 풀며 자연스럽게 배운 독도 영유권 관련 역사적 사료들
퀴즈를 풀며 자연스럽게 배운 독도 영유권 관련 역사적 사료들

실제 방 탈출처럼 여러 단서를 찾고 조합하여 정답을 맞혀야 했고, 각 퀴즈가 굉장히 구체적이고 잘 짜여 있다고 느꼈다.

그래서인지 모든 퀴즈를 풀고 미션을 완료했을 때는 정말 뿌듯하고 기뻤다.

문제들을 다 풀고 나니 독도의 영유권을 뒷받침하는 역사적 사료인 세종실록 지리지, 조선국 교제 시말 내탐서, 대한민국 칙령 제41호 등의 문헌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어 나도 한 명의 '독도 역사 지킴이'가 될 수 있었다.

강인하고 아름다운 3월 독도의 모습
강인하고 아름다운 3월 독도의 모습

◆ 대한민국의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독도

'디지털 독도체험관'은 단순한 교육 자료를 넘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독도의 역사와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된 혁신적인 플랫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독도는 우리에게 주어진 소중한 유산이며, 그 가치를 지키는 일은 과거를 배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첫걸음이다.

독도를 향한 우리의 관심과 애정으로 오래도록 이어지길 바란다.

'디지털 독도체험관' 덕분에 독도가 우리 땅인 확실한 근거를 자신 있게 말할 수 없었던 나도 이제는 당당히 답할 수 있게 되었다. 

언젠간 직접 독도의 땅을 밟고, 그 바다의 향기를 깊이 느끼며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외칠 그 순간을 꿈꾸어본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편수정 sujungai11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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