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후 약 10개월이 지난 지금, K–패스와 함께한 나의 삶에는 어떤 변화가 생겼을지 궁금하지 않은가.
확실히 이전보다 교통비가 절약된 부분이 많아졌다.
실제로 내가 대중교통을 가장 많이 이용했었을 때는 2024년 11월.
당시 기록을 살펴보면, 개인적으로도 이동이 많았던 시기라, 한 달 동안 약 80회 정도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나의 2024년 11월 한 달 대중교통 이용 금액은 14만 7850원이 부과되었다.
2024년 K-패스 이용 및 적립 금액(사진 출처 : K- 패스 누리집)
그러나 7만 8822원이 적립되어 실제로는 6만 9028원만 부담하면 됐었으니, 약 절반 이상 교통비가 절약된 셈이다.
어떤 일이 있던 것일까?
인천광역시에 거주 중인 기자는 K-패스 누리집에서 '나의 지자체'를 설정하여 '인천 패스' 또한 유지 중이다.
K-패스 누리집에서 설정할 수 있는 '나의 지자체' 설정화면(사진 출처 : K-패스 누리집)
'인천 패스'란, 정부의 K-패스를 기반으로 지원 범위와 혜택을 넓혀 추진하는 인천형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이다.
19세 이상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대중교통비를 환급받을 수 있다.
내가 소속되어있는 '인천 패스' 지원 금액은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무제한으로 교통비 실사용액의 일정 비율을 지원받을 수 있다.
그 외에도 각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는 K-패스 혜택을 기반으로 지자체 예산을 추가 투입해 맞춤형 혜택을 부여하는 '지자체 맞춤형 K-패스'를 시행하고 있다.
인천 패스 예시 사진(사진 출처 : K–패스 누리집)
현재는 The 경기 패스, 인천 I-패스, 동백 패스(부산), 이응 패스(세종시), 광주 G 패스 및 경남 패스 등 6개 광역지자체에서 연계사업을 시행 중이며, 울산시도 지자체 맞춤형 K-패스 출시를 추진 중이다.
본인이 속한 지역에 해당하는 '지자체 맞춤형 K-패스'에도 많은 관심을 두길 바란다.
K-패스 포스터 사진(사진 출처 : 국토교통부 누리집)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에서는 2024년 5월 1일부터 시행 중인 K–패스 이용자가 10개월 만에 이용자 300만 명을 돌파하고, 월평균 1만 8000원을 환급받았다고 했다.
K-패스 이용자들의 월평균 대중교통비는 약 6만 8000원.
그중 26.6%에 해당하는 1만 8천 원을 환급받은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청년층은 월평균 2만 원, 저소득층은 3만 7000원을 환급받았다.
즉, K-패스 발급 이전보다 대중교통비 부담 완화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기자의 K-패스 적립 및 환급 내용 사진(사진 출처 : K–패스 누리집)
또한, K-패스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이용자 중 92.4%가 이용에 대하여 만족한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남겼다.
나 또한 높아지는 물가 사이에서 고민하던 찰나, K–패스로 인하여 교통비를 이전보다 절약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2025 K - 패스 변경 사항 홍보물 사진(사진 출처 : 정책브리핑 누리집)
2025년이 되어, K–패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더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만반의 노력을 기울이는 중인데, 바로, "다자녀가구 혜택"이다.
다자녀가구 중 2자녀 가구는 30%, 3자녀 이상 가구는 50% 이상 교통비를 환급해 주는 혜택을 추가할 예정이다.
그 외 더 많은 지역에서도 K-패스를 이용하고 더욱 많은 국민의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사용 범위와 혜택, 홍보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 하였다.
K-패스 앱과 K-패스 누리집(https://korea-pass.kr/) 또한, 이달 중 개선할 계획이며, 더 많은 시민이 원활하게 K-패스 환급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카드 미발급 자 대상으로는 앱 또는 누리집에서 카드 발급을 위한 행동 유도 창을 신설할 계획을 앞두고 있다고 한다.
이용자들이 K-패스 앱에서 알기 쉽게 카드별 추가 혜택 및 한도 등을 볼 수 있도록 카드 페이지를 개선할 예정이니, 아직도 발급을 받지 않았다면 이 기회에 발급받아 혜택을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
K-패스를 여전히 잘 사용하고 있는 기자의 카드 사진
K-패스와 함께하는 나의 일상은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어서 아주 효과적인 삶을 살고 있는 중이다.
아직 이 혜택을 모르고 있었다면, 지금이라도 같이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라며 기사를 마쳐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