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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제작과 편집, ‘미디온’에서 배웠다!

2021.09.17 정책기자단 김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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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에 휴학을 한 나는 실무 경험을 쌓기 위해 방학 동안 언론사, 방송국의 인턴 공고를 찾아봤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공고 사이에 공통점이 있었다. 바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업무라는 것. 대외활동 역시 ‘포토샵, 프리미어, 애프터이펙트 가능자 우대’라는 문구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유튜브 영상과 같은 디지털 콘텐츠 제작, 편집 능력이 이제는 누구에게나 갖춰져야 한다는 방증이었다. 

그런데 내가 이런 분야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부족하다는 것이 문제였다. 관련 수업을 듣거나 따로 학원에 다니지 않는 이상 이런 전문 지식을 배울 곳이 마땅치 않다. 나처럼 기초부터 배워야 하는 사람, 커리큘럼이 짜인 강의를 원하는 사람에게 적합한 교육 플랫폼이 있다. 바로 ‘미디온(MediOn)’이다.

미디온 공식 홈페이지 화면.
미디온 공식 홈페이지 화면.


미디온은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지난해 10월부터 정식으로 운영하는 미디어 교육 온라인 플랫폼이다. 이러닝(e-Learning) 강의뿐만 아니라 실시간 화상 강의, 대면 강의 등 여러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무엇보다 강의의 분야가 영상 제작 및 편집, 포토샵,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해서 내가 관심 있는 강의를 선택해 배울 수 있다. 더불어 어르신들을 위한 강의도 따로 있고 난이도 별로 수강할 수 있는 강의도 있어서 누구나 자신의 수준에 맞게 배울 수 있다. 강사진도 교수부터 아나운서, 현직 유튜버 등 다양하다.

미디온에는 다양한 종류의 강의가 열려 있다.
미디온에는 다양한 종류의 강의가 열려 있다.


실제로 포토샵 기초 수업과 스마트폰 영상 제작 수업을 수강해 봤다. 

포토샵 기초 강의를 듣고 있다.
포토샵 기초 강의를 듣고 있다.


포토샵 기초 수업은 포토샵이 주로 어떤 용도로 사용되고 어떻게 작업을 할 수 있는지 배울 수 있었다. ‘기초’라는 난이도에 걸맞게 누구든 수업을 따라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상 제작은 처음 해봤지만, 핵심만 설명해 주고 강의 시간도 길지 않아 부담 없이 수강할 수 있었다. 

강의를 수강하기 전까지는 영상 제작이 어려울 것이라고 짐작해 미뤄왔다. 그런데 막상 해보니 예상보다 수월하게 나만의 영상을 만들 수 있었고, ‘유튜브에 올려도 손색없겠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영상 제작 강의를 들으면서 직접 실습을 해봤다.
영상 제작 강의를 들으면서 직접 실습을 해봤다.


다만 주의할 점은 각각의 강의에는 수강 신청 기간, 수강 기간이 제한돼 있다는 것이다. 종료된 강의는 수강할 수 없지만 대신 새로운 강의가 개설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홈페이지를 확인해봐야 한다.

학습을 완료하면 수강확인서와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학습을 완료하면 수강 확인서와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미디온의 가치는 단순 ‘교육’ 그 이상이다. 요즘 주목받고 있는 미디어 현상, 트렌드에 대한 특강도 업로드되기 때문이다. 메타버스(현실 세계처럼 사회, 경제, 정치, 문화 활동이 일어나는 가상 세계를 의미)와 숏폼 콘텐츠(이용자가 영상을 끝까지 보게 하기 위한 짧은 동영상을 의미, 인스타그램의 릴스, 틱톡이 해당된다)에 대한 강의가 그 예다. 아울러 미디온에서는 주기적으로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한 특강도 개설하고 있다. 

누구나 디지털 콘텐츠를 만들고 이용할 수 있는 시대다. 올바르게 미디어를 이용하고 활용하는 능력, 더 나아가 이에 대해 선별적이고 분석적인 능력을 갖추는 ‘미디어 리터러시’의 중요성은 앞으로도 더욱 강조될 것이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민서 kmssal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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