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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방과 후 청소년 아카데미·늘봄학교 프로그램 본격 운영

SW-AI 기반 디지털 체험활동 등 제공…초1·2학년 연계형 늘봄학교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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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신학기를 맞아 안전한 돌봄과 함께 흥미롭고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와 '청소년활동 연계형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4학년 ~ 중학교 3학년에게 소프트웨어-대화형 인공지능(SW-AI) 기반 디지털 체험활동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에 저소득 가정(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조손·다문화·장애 가정, 다자녀(2자녀 이상) 가정, 맞벌이 가정 등 돌봄에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을 우선 지원한다. 

이와 함께 청소년수련시설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올해부터 교육부와 협업해 초등학교 1~2학년 대상 청소년활동 연계형 늘봄학교 프로그램도 새롭게 운영한다. 

관계자들이 대구남산초등학교를 찾아 늘봄학교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3.17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대구남산초등학교의 늘봄학교 운영 현장. 2025.3.17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이에 자기개발을 위한 체험활동과 학습지원, 캠프, 급식·상담 등 종합적인 방과 후 돌봄·활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00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는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등 355개 기관에서 1만 4000여 명의 청소년에게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과 지역 단체·학교와 연계한 진로체험 등 기관별로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참가 청소년의 형제·자매 중 초등학교 1~3학년이 있는 경우 돌봄 지원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해 보호자의 부담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여가부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더욱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2019년부터 운영기관별 전자출결시스템 설치를 의무화해 청소년들의 시설 출입 때 보호자들에게 문자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4월부터는 통학버스 귀가를 마친 후에 알림 문자를 추가로 발송할 예정이다.

또한 종사자의 정신건강 증진과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직무 소진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상담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청소년을 지도하는 종사자의 자질향상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안전한 돌봄과 청소년의 수요를 고려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이용자 만족도가 높고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실시한 조사 결과를 보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이용한 청소년의 만족도는 83.8점, 보호자 만족도는 87.5점으로 전년(청소년 82.9점, 보호자 86.4점)보다 점수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인포그래픽=여성가족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인포그래픽=여성가족부)

☞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http://www.youth.go.kr/yaca

◆ 청소년활동 연계형 늘봄학교 프로그램

청소년활동 연계형 늘봄학교는 인성, 책임, 배려, 자기성장활동 등 초등학교 저학년에 적합한 8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1학기에는 전국 38개 초등학교 1400여 명의 청소년에게 인성탐험대, 자기도전포상제, 특수학교 공공기관 연합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인성탐험대'는 청소년활동 전문성을 토대로 개발한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소통, 협동, 존중, 배려 등 다양한 주제의 체험활동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학기에는 과학, 의사소통, 협업 등 5종의 신규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7만여 명의 청소년지도사를 전문 강사로 양성해 더 많은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알차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5년 늘봄학교 연계 '찾아가는 청소년 자기도전 포상제' 소개 (인포그래픽=여성가족부)
2025년 늘봄학교 연계 '찾아가는 청소년 자기도전 포상제' 소개 (인포그래픽=여성가족부)

최은주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와 청소년활동 연계형 늘봄학교 프로그램은 돌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청소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다양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우수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는 등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더 많은 청소년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손연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진흥원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와 청소년활동 연계형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주관기관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문 강사를 양성해 안전한 환경에서 양질의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 청소년활동진흥과(02-2100-6259),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정책사업부(02-330-2894), 활동기획부(02-330-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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