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활동 연계형 늘봄학교는 인성, 책임, 배려, 자기성장활동 등 초등학교 저학년에 적합한 8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1학기에는 전국 38개 초등학교 1400여 명의 청소년에게 인성탐험대, 자기도전포상제, 특수학교 공공기관 연합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인성탐험대'는 청소년활동 전문성을 토대로 개발한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소통, 협동, 존중, 배려 등 다양한 주제의 체험활동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학기에는 과학, 의사소통, 협업 등 5종의 신규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7만여 명의 청소년지도사를 전문 강사로 양성해 더 많은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알차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5년 늘봄학교 연계 '찾아가는 청소년 자기도전 포상제' 소개 (인포그래픽=여성가족부)
최은주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와 청소년활동 연계형 늘봄학교 프로그램은 돌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청소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다양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우수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는 등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더 많은 청소년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손연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진흥원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와 청소년활동 연계형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주관기관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문 강사를 양성해 안전한 환경에서 양질의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