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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
<사회자>
안녕하십니까? 중앙사고수습본부 여론모니터링팀장 이선주입니다. 지금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온라인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브리핑은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방역총괄반장이 진행합니다. 더불어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전략기획반장, 박미라 중앙사고수습본부 환자병상관리팀장이 배석했습니다. 권동호, 신환희 통역사의 수어통역이 제공됩니다.
먼저,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코로나19 대응방안 등을 설명하겠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12월 16일 수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국내 발생 환자는 총 1,054명입니다. 이 가운데 수도권 환자가 757명, 비수도권은 297명입니다. 어제는 12분이 돌아가셨습니다.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신규 국내 발생 환자 1,054명은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고, 비수도권도 꾸준한 증가세에 있습니다.
특히, 12월 10일부터 오늘까지 지난 한 주간의 전국 하루 평균 환자 수는 833명으로 거리두기 3단계를 검토할 수도 있는 기준인 800명~1,000명의 환자 수 범위에 진입하였습니다.
거리두기 3단계는 최후의 강력한 조치인 만큼 자영업자의 광범위한 피해를 야기하기에 정부는 각 중앙부처와 지자체, 생활방역위원회를 포함한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며 단계 상향에 대해 깊이 검토하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3단계로의 상향은 환자 수뿐 아니라 방역과 의료대응의 여력, 감염재생산지수를 바탕으로 한 향후 유행전망, 위중증환자와 60대 이상 고령환자의 비율 그리고 거리두기의 효과가 충분히 발휘될 수 있는 사회적 여건과 합의 등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하게 될 것입니다.
많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피해를 초래하는 거리두기 3단계로의 상향 없이 수도권의 전파 양상을 차단하고 반전시키고, 거리두기 2.5단계의 이행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국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재차 당부드립니다.
정부 또한 방역과 의료대응을 더욱 강화하여 확산세를 억제하는 데 매진하겠습니다. 정부는 환자 수 증가에 따른 의료체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병상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20일간 1,000명 규모의 환자가 계속 발생하더라도 의료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총 1만 병상을 확충하는 계획을 지난 일요일 발표한 바 있습니다. 계획 발표 후 현재까지 생활치료센터는 891병상, 전담병원은 207병상, 중환자 치료병상은 22병상을 새롭게 확보하였습니다.
기존의 가용한 병상을 포함한다면 생활치료센터는 목표 7,000병상 중 3,000병상, 전담병원은 목표 2,700병상 중 600병상, 중환자 치료병상은 목표 300병상 중 35병상 수준입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생활치료센터의 현재 가동률은 전국과 수도권 모두 51% 수준으로 낮아졌고 전담병원은 전국 65%, 수도권 77%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중등증 이하 환자에 대한 치료는 아직까지 큰 문제없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위중증환자를 위한 중환자 치료병상도 확충계획에 따라 신속히 확보할 수 있도록 중점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을 전환하여 오늘까지 13개 병원, 34개 병상을 지정하였으며 12월 말까지 3개 병원, 22개 병상을 추가 지정할 계획입니다.
또한,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은 환자의 치료를 위해 준 중환자 병상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15개 병원, 59개 병상을 현재 지정하여 운영 중입니다.
진료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의료인들과 병원 종사자분들 그리고 의료기관 등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들께서도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정부는 의료기관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금주 중에 건강보험 긴급선지급 특례를 추가 시행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시행되는 선지급 특례는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진행합니다.
신청기관은 1개월분의 급여비를 즉시 지원받으며 추후 건강보험 급여비를 통해 정산하게 됩니다.
수도권의 임시선별검사소 추진 실적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무증상·잠복감염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감염확산 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12월 14일부터 수도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적극적인 검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어제 기준으로 수도권 총 73개소를 설치·운영하였으며 약 1만 9,000여 건의 검사를 실시하여 19명의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였습니다.
또한, 전체 진단검사는 4만 4,000명으로 진단에 필요한 검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 선별검사소를 확충해 나갈 예정으로 익명으로 휴대전화번호만 제공하여 검사를 무료로 편리하게 받으실 수 있는 만큼 국민 여러분들의 검사에 대한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최근 요양병원과 시설 등 감염취약시설과 종교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요양병원과 시설 등의 종사자들에 대해서 PCR 선제검사를 의무화하는 등 행정조치를 발동하고 검사주기를 수도권은 2주에서 1주, 비수도권은 4주에서 2주로 단축할 계획입니다.
또한, 필요한 경우 요양병원과 시설에서 신속항원검사키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의심증상이 있는 종사자 등에 대해 신속히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지자체, 건보공단 등과 합동으로 방역관리 실태를 전수 점검할 예정입니다.
감염경로의 상당수가 병원과 시설의 종사자, 간병인으로부터 발생하는 점을 고려하여 각 시설에서는 종사자에 대한 증상 모니터링과 방역수칙 준수를 철저히 관리해주시기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최근 종교시설에서는 12월 이후 총 10건, 547명의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들 사례를 보면 대부분 관리가 소홀한 소형시설에서 소모임을 갖거나 시설 내에서 식사를 하고 환기가 어려운 밀폐된 장소에서 침방울이 많이 발생하는 활동을 하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등 방역수칙 준수가 미흡한 다양한 위험요인이 나타났습니다.
그간 종교계에서 적극적으로 방역에 협조하고 거리두기 노력에 동참해주고 계신 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다만, 소규모 종교시설 등에서 최근 환자 수가 발생하는 만큼 방역수칙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더욱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심리지원 확대 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부는 그간 관계부처 합동대책을 수립하여 대응인력, 치유 프로그램 등 서비스와 함께 약 313만 건의 심리지원을 제공해왔습니다. 이에 더해 최근 코로나19의 재유행에 따라 마음건강이 걱정되는 환자, 격리자, 대응인력 등에 대한 심리지원을 확대하여 추진하고자 합니다.
보건소에서 환자와 격리자 등 심리지원 대상 명단을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신속히 제공하여 초기부터 관리하고 의료기관, 생활치료센터 등과 협조하여 환자가 우울감을 호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을 때 즉시 개입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권역별 트라우마센터를 확대하고 내년까지 지자체 정신건강전문인력 496명을 증원하여 코로나우울 심리지원 기반을 강화하겠습니다.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크게 증가하며 허위정보가 유포되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일례로 지난 3월 이미 허위로 판명된 가짜 뉴스가 다시 모바일 메신저 등을 통해 재확산 되기도 합니다. 국민의 불안감을 조성하고 방역활동을 방해하는 허위정보의 유포는 삼가주시기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정부는 코로나19 대응초기부터 모든 정보를 투명하고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정부에서 발표하는 공신력 있는 정보를 먼저 신뢰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지금은 국민 여러분의 거리두기 실천이 핵심입니다. 이동과 만남은 잠시 멈춰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집에 머무르며 이동을 최소화하고 모든 모임과 행사는 취소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어떤 장소와 만남도 코로나19의 위험에서 예외가 될 수는 없습니다. 증상이 있거나 조금이라도 의심스럽다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주십시오. 신속한 검사만이 본인과 가족 그리고 이웃과 공동체를 지킬 수 있습니다.
마스크는 정확히 착용해주시고 실내에서도 예외 없이 항상 마스크를 써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동과 만남을 멈추고 검사를 받고 마스크를 쓰는 작은 노력들이 우리 모두의 일상을 지킬 수 있습니다.
정부도 여러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때까지 방역과 의료대응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먼저, 온라인으로 전달된 출입기자단의 사전질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방역당국에서는 요양병원들이 2주마다 한 번씩 선제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요양병원의 확진자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대책이 있을까요?
<답변> 방금 브리핑에서 요양병원·요양시설들이 최근에 많이 발생하고 또 이들 시설들에서 발생하는 분들은 대부분 고령층들이고 기저질환자이기 때문에 중환자로 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기존에 하고 있던 어떤 관리에 대해서 선제검사를 보다 강화하는 내용의 브리핑을 해드린 바 있습니다.
지금도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서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으시긴 합니다. 다만, 그러한 부분들이 100% 다 지켜지지 못한 그런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더욱더 방역관리에 대해서 철저를 기하고 또 각 기관이나 시설, 병원이나 시설 등에서 이러한 관리를 철저하게 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 다시 재확인하기 위한 전수 실태조사를 지금 12월 중에 또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상반기에도 실태조사를 했고 그다음에 지금 10월에도 전수 실태조사를 한 바가 있습니다. 그러한 실태조사를 통해서 개선해야 될 부분들을 저희가 발표를 한 적도 있고, 또 요양병원·요양시설에도 안내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지금 계속 발생을 하고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한 어떤 실천력 이행을 위한 전수 실태조사를 다시 한번 더 이행할 계획에 있고, 요양시설은 현재 지금 진행을 하고 있는 상황들입니다. 이에 대해서 요양병원도 건강보험관리공단 등과 지자체의 협조를 통해서 합동점검을 할 계획에 있습니다.
이러한 방역관리에 대한 점검 부분과 함께 선제검사 부분들을 강화하겠다는 말씀을 드린 바가 있습니다. 지금 현재 수도권은 2주마다, 그리고 비수도권은 4주마다 한 번씩 선제검사를 하고 있습니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 잘 이행이 되지 않는 측면들이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지자체의 검사인력의 부담, 이런 부분들이 큰 이유일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 부분을 수도권은 1주, 그리고 비수도권은 2주 단위로 하면서 기관에 종사하고 있는 의료인력들을 최대한 활용해서 검체 채취를 하고 검사를 할 수 있는 이러한 방안들이 행정조치로 내려갈 예정에 있습니다. 이에 필요한 비용은 기관의, 병원과 시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기존에 해왔던 것처럼 무료로 그렇게 제공할 예정입니다.
요양시설에 대해서도 검사인력에 대한 부분들이 요양시설은 의료인력들이 좀 부족하기 때문에, 간호사 인력들은 있습니다만 의사 인력들이 상주를 하고 있지 않아서 요양시설에 대해서는 촉탁의 등을 활용한 검체 검사 부분들, 그리고 이동검체채취반을 가동해서 요양시설에 대한 검사, 선제적인 검사를 더욱더 강화하는 방안들이 시행될 예정에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사전질의 중에 병상 관련 질의가 두 가지 있어서 먼저 같이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질의입니다. 병상현황 자료를 보면 새로운 범주가 추가됐습니다.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중증환자 치료병상, 준중증환자 치료병상 이 세 가지가 어떻게 다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두 번째 질의 같이 드리겠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수도권의 중환자병상이 서울은 1개, 경기 0개, 인천 2개 등 0~2개 사이인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에서 하루에 이 숫자보다 더 많은 코로나19 중환자 발생 시 자택이나 다른 곳에서 대기가 필요하다는 의미인지요? 그리고 어제 공단 일산병원에서 중환자병상 효율화를 위한 회복기병상, 일명 스텝다운병상을 마련한다는 자료가 나왔는데 정부 차원의 준비사항을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먼저, 첫 번째 질문 3개가 새로운 범주가 추가되었고 이들 3개의 병상의 종류가 어떠한 차이점이 있느냐 하는 질문이었습니다. 먼저,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과 중증환자 치료병상에 대한 부분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현재 코로나19 중환자는 음압격리 중환자실에 입원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체의 중환자병상은 약 1만 병상 정도 되지만 음압격리가 될 수 있는 중환자병상은 약 540여 개가 있는 상황들입니다. 물론 이동형 음압기를 설치해서 더 늘릴 수도 있습니다만 한 540여 개의 음압격리 중환자병상이 있습니다.
이들 중에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코로나19 환자만을 위해서 가용되는 병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코로나19 환자가 아니라면 입원을 할 수 없는 그러한 중환자병상이라고 생각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중증환자 치료병상이라는 것은 코로나19 환자가 아닌 다른 감염 등 중환자가 입원해있는 부분입니다. 예컨대, 중증의 결핵환자라든지 또한 다제내성 항생제에 대해서 내성이 있는 중환자, 이러한 경우들이 중증환자 치료병상에 입원을 해 있습니다.
이들 환자가 입원해있는 병상을 제외한 나머지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코로나19 중환자를 위한 병상으로 현재 활용이 되고 있고, 이 부분은 의료기관에서 중수본에서 지정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의료기관에서 자율적으로 신고해서 지정을 받는 그러한 병상으로 생각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에 준중증환자 치료병상은 새로 범주가 추가된 것인데요. 이 준중증환자 치료병상은 중증에 대해... 중환자는 아니지만 중환자로 갈 가능성이 높거나 또는 중환자 치료를 해서 어느 정도 증상이 개선되었는데 일반병실로는 바로 가기가 조금 힘든 환자들을 위한 병상으로 그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들 환자도 상황에 따라서는 중환자로 갈 수도 있기 때문에 준중증환자, 그리고 중환자 중에서 어느 정도, 저희가 위중증환자를 5~7등급으로 나눠서 하는데 특히 5등급, 그러니까 고유량 산소요법을 할 수 있는 환자들 같은 경우는 중환자실이 아니다 하더라도 관리가 잘되는 병상에 입원해서 치료가 가능한 부분입니다.
그런 환자들을 위한 준중증환자 치료병상이 새로 범주에 추가되어서 중환자실의 회전율 그리고 병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저희가 준비를 하였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두 번째, 수도권 병상 중환자병상이 0~2개 사이, 그리고 집에서 대기를 해야 되는 것 아니냐, 라는 부분인데요. 그리고 공단 일산병원에 대한 이야기들 질문을 하셨습니다.
현재 위중증환자가 전국적으로 한 226명 정도 위중증환자가 있습니다. 그중에 아까 말씀드렸던 고유량 산소요법에 해당되는 환자가 이중에서 130명입니다. 그러니까 전체 위중증환자 226명 중에서 인공호흡기 이상이 필요치 않는, 고유량 산소요법을 해당하는 환자가 130명으로 약 60%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들 환자 같은 경우는 중환자실로 가지 않다 하더라도 준중환자실 또는 1인실에서 고유량 산소요법을 할 수 있는 장비를 투입해서 치료를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해서 전체적인 중환자, 특히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경우는 바로 중환자실로 가야되지만 고유량 산소요법 같은 경우는 준중환자실에서도 충분하게 치료가 가능한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이게 저희가 준... 위중증환자 부분하고 그다음에 중환자실 확보 부분하고 조금 차이가 나는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집에서 대기하거나 아니면 치료를 못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준중환자 병상 등을 활용해서 현재 치료를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따라서 자택이나 다른 곳에서 대기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해당되는 병원에서 치료를 하고 있고 단지 저희가 발표하는 중환자병상 부분은 아니고 거기에 준하는 병상에서 지금 치료를 하고 있고 그것은 치료에서 소홀함이 없는 그런 부분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공단 일산병원 중환자병상 효율화 관련되어서 스텝다운 병상은 부분인데, 이것은 중환자병상도 될 수도 있고 그다음에 1인실도 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스텝다운’이라는 것은 증상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해서 증상이 완화되었지만 조금 더 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을 중환자실에 계속해서 두는 것이 아니라 중환자실보다 좀 더 단계가 낮은 병상으로 내려 보낸다는 그런 의미에서 스텝다운 병상이라는 부분들을 이해를 하시면 될 것 같고요.
이 공단 일산병원은 지금 현재 정부에서 확보를 하려고 하고 있는 코로나 전담병원들의 계획의 일환으로서 지금 공단 일산병원이 같이 준비를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그러한 차원에서 정부 차원에서의 준비 사항들은 현재 공단 일상병원과 저희 중수본의 병상팀에서 같이 논의를 하면서 지금 현재 병상 확보를 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공단 일산병원은 중환자도 보고 그다음에 준중환자도 보고 그다음에 중등증 환자도 볼 수 있는 그러한 전체적인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금 전환을 하고 있는 그러한 상황이라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으로 사전질의 중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된 질문 같이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3단계 격상 시 재택근무 기준에 대해 여쭙니다. 필수인력 이외에 재택근무가 의무화로 되어있습니다. 바이오 업계의 R&D 부서인력은 필수인력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코로나19 진단, 치료제·백신개발 등 방역 관련 사업이 하는 곳이 많은데 해당 부서의 인력들도 중단돼야 되는지 여쭙니다.
두 번째 질의로 최근 한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833명이었는데 거리두기 3단계 기준에 도달했습니다. 격상 검토는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 전략기획반장입니다. 3단계 상향 시의 재택근무 기준과 관련해서는 최대한 많은 인원들, 필수인력을 제외하고 최대한 많은 인력들을 재택근무로 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원칙입니다.
다만, 기업이라고 하는 곳은 업종이 굉장히 다양하고 예를 들면 사무직, 현장직 등 그 특성들도 굉장히 다양하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필수인력을 규정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 부분들은 큰 틀의 가이드라인 하에서 각 기업에서 좀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제시되어 있고, 특히 노조가 있는 경우에는 노사 간에 협의를 해서 필수인력의 범위를 정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3단계가 들어갈 때는 저희가 각종 기업계들, 기업계 단체들과 개별 기업들의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 협조를 요청해서 최대한 많은 인원들이 재택근무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함께 조치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3단계 상향에 대한 부분들은 아까 브리핑에서도 설명드렸듯이 지금 내부적으로 검토를 하면서 지금 준비는 하면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중입니다. 이 부분들은 누차 말씀드리듯이 사회경제적 피해가 워낙 크고 또한 효과성에 대해서 확실히 효과를 담보해야 되는, 이를 위해서는 특히 국민적인 동의와 참여가 극대화 돼서 응집될 수 있는 그러한 상황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고 있고, 또 하나 우리 의료체계의 여력과 방역대응체계의 여력이 현 상황이 어떠한지, 도저히 버틸 수 없는 상황인지, 버틸 수 있는 상황인지 등을 판단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한 기준이 될 것입니다.
다만, 말씀드린 것처럼 이러한 상황을 판단하는 가운데 3단계라고 하는 이 자체가 워낙 거대한 사회구조 변동이기 때문에 이 준비는 현재 차근차근 하고 있는 중입니다. 관계부처들과 함께, 또 지자체들과 함께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이러한 디테일한 부분들에 있어서 조정들과 거기에 따른 각 부처들의 준비들은 차근차근 해 나가고 있는 중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으로 현장에서 온라인으로 전달된 기자분들의 질의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연합뉴스 신선미 기자님 질의입니다. 젊은 층의 경우 경증·무증상 환자가 많아서 최근 들어 경각심이 더 느슨해진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 성탄절을 앞두고 거리두기 격상에도 불구하고 이동량은 더 줄지 않을 거라는 전망도 있는데요. 이에 대한 당국의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 젊은 층의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방대본이 좀 더 적합하게 답변을 해 줄 수 있는 부분일 것입니다. 다만 젊은 층의 경우, 현재 치명률은 낮지만 어떤 후유증이 나타날지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결과가 충분하지 않아서 안전하다고 확신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 완치된 젊은 환자들 중에서는 통증이 계속 지속되고 있다고 호소를 하시는 경우도 있고, 집중력 저하나 피부변색 같은 피부노화 등을 호소하시는 젊은 층도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은 사실 조금 더 많은 후속연구들이 이루어져야 저희가 알 수 있는 부분인 만큼 현재로서는 젊은 층도 코로나19에 안 걸리도록 조심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또한, 계속 반복해서 말씀드렸지만 결국 젊은 층의 감염은 무증상·경증감염이 많아서 가족이나 지인들로 전파되고, 이 감염의 끝에는 고령층과 기저질환자들이 감염되게 돼있어서 이분들의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최대한 감염을 안 걸리게끔 방역수칙을 준수하시고, 외출과 모임 등을 특히 최소화하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이동량의 경우에는 현재 2주 전 이동량은 지금 거의 줄지 않았던 요인들이 있었습니다. 다만, 지난주 이동량에 대해서는 분석 중에 있는데 저희가 수도권 2.5단계를 실시했던 직후 주말인지라 이때는 좀 줄지 않았을까, 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중입니다.
사실 성탄절이 있고 이렇기 때문에 이런 이동량에 있어서 다시 말해 거리두기의 실천을 유도하는 데 상당히 악재가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누차 브리핑에서 말씀드렸듯이 현재의 상황이 워낙 엄중하고 하루에 1,000명 정도 이상이 발생하고 환자가, 수도권에서 800명대의 환자가 발생한 경우는 언제 어디서든 감염되는 게 이상하지 않은 상황인 만큼 최대한 외출과 모임 등을 자제해주실 것을 계속적으로 요청드리는 바입니다.
<질문> (사회자) 서울경제 우영탁 기자님 진단검사 관련해서 질의 주셨습니다. 14일부터 진행 중인 비인두도말 PCR 검사, 타액 PCR 검사, 신속항원검사의 검사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아마 이 부분은 방대본 정례자료를 아마 통해서 제공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아마 14일부터 진행 중이라고 하신 걸 보면 수도권의 임시선별검사소 진료실적을 아마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지금 현재 어제 18시 기준, 12월 15일 18시 기준으로 보면 총 1만 8,600건의 검사를 했고 이 중에 PCR 검사, 비인두도말 PCR 검사가 1만 6,641건, 그다음에 타액 PCR이 1,228건, 그다음에 신속항원검사가 733건을 검사를 하였습니다. 일단 비율은 건수를 아마 계산해보시면 비율은 나올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 질문 두 가지 같이 드리겠습니다. 조선일보 정석우 기자님입니다. 3단계 상향에 따라 300㎡ 이상 백화점, 대형마트는 모두 문을 닫게 되는데 정부가 11월 1일에 발표한 거리두기 지침에 따르면 맞는 것인지 여쭙니다. 아울러 3단계 거리두기 상향 때 실제로 이렇게 적용할 계획이신지, 아니면 다른 고민이 있으신지 여쭙습니다.
다음으로 질의 같이 드리겠습니다. 한국경제 이지현 기자님 질의입니다. 지난주 수요일에는 주말 이동량 자료가 포함됐었는데 금일 자료에서는 이 분석자료가 빠졌습니다. 이번 주만 이동량 변화가 어땠는지 자료에서 빠진 이유를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 전략기획반장입니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해서 세부적인 내용들은 전문가들과 그리고 관계부처들, 지자체들 의견을 수렴하면서 지금 다듬고 있는 중입니다. 이 사회적 거리두기는 이미 매뉴얼에 따라서 어떤 조치가 이루어지는지 제시는 되어있습니다.
다만, 그 부분들은 표준적인 상황을 가정한 매뉴얼이고 실제 적용 시에는 그 유행의 상황과 특성을 고려해서 가장 위험요인부터 고려한 점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의 주요 내용들을, 변경할 부분들을 좀 다듬어나가야 됩니다.
특히 이번 유행 같은 경우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3차 유행은 지역사회 유행 저변이 상당히 넓고 아주 소규모의 가족·친지모임 등을 통한 감염사례도 다수 나타나고 있어서 이런 부분들까지 고려한 지침에 여기에 대한 방향성들을 맞춰나갈 필요들이 있습니다.
현재 지금 질의해주신 마트의 경우에도 많은 전문가분들은 이번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올릴 때에는 식료품, 안경, 의약품 같은 아주 필수적인 시설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상점들은 운영을 중단할 것을 계속 권고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관점에서 이 부분들을 해야 될 필요가 있을지를 현재 관계부처 그리고 관계부처들이 해당 업계의 상황들 등을 파악하면서 의견을 제시하고 있고, 한편으로는 질병청을 중심으로 방역적 판단들을 함께 보고 있는 중입니다.
이외에도 지금 많은 전문가분들께서는 이번 유행의 특성을 고려할 때 식당이나 카페 등에 있어서 현재 거리두기 지침과는 좀 더 강화시켜서 테이크아웃만 허용하는 쪽으로 아예 취식 자체를 금지할 필요성이 있다는 건의들도 하고 있는 중이고, 또한 계절적 요인들로 인한 시설들에 대한 방역 강화 내용들, 예를 들면 스키장이라든지 눈썰매장 같은 그런 특수시설들에 대해서도 집합금지를 할 필요가 있다고 하는 건의들, 그리고 모임에 있어서도 10인 이상이 되어있는 모임을 현재 소모임 규모에서의 감염상황을 고려해서 5인 정도로 낮출 필요가 있다고 하는 건의 등등이 현재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이런 부분들은 질병청을 중심으로 한 방역적 판단과 그리고 해당 부처들이 해당 업계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하는 현실적인 어떤 상황들에 대한 판단들을 종합하면서 저희가 내용을 가다듬고 실제 3단계 실행 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논의를 해가면서 결정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동량에 대해서는 앞에서 한 번 설명드렸는데 현재 자료의 확보가 좀 늦어져서 저희가 이 이동량은 분석을 하고 있는 중이고, 내일 중에는 이 부분들에 대해서는 알려드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으로 뉴시스 구무서 기자님 질의입니다. 화이자와 얀센에서 다음 주까지 최종계약서를 보낼 예정이거나 이미 보냈다는 보도가 있는데 사실 여부 확인 부탁드립니다.
<답변> (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 전략기획반장입니다. 지금 이 백신의 구매와 관련해서는 많은 부분들이 공개하기 어려운 내용들인지라 간략하게 설명을 드릴 수밖에 없는 점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화이자와 얀센의 경우에는 현재까지 순조롭게 계약 관련 합의가 진행 중입니다. 따라서 별다른 차질이 없으면 금명간에 아마 계약을 확정해서 저희가 그 내용을 공지해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는 중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으로 병상 관련 질의 두 가지 같이 드리겠습니다. KBS 양민철 기자님이십니다. 현재의 대응지침상 중증 이상 확진자는 중환자병상에 배정하도록 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준중환자 병상은 등급상 몇 등급에 해당하는 환자를 치료할 예정이신지 구체적으로 어떤 종류의 치료를 하게 되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로이터 신현희 기자님 질의 같이 드립니다. 먼저, 전 국민 수도권에 가용 중증환자 병상이 및 2일 이상 입원, 입소대기 중인 확진자 통계의 확인을 부탁드립니다. 또 오늘 총리께서 공공병원의 한계에 대해서 언급하셨는데 현재 손실보상 및 인센티브에도 민간병원의 협조가 원활하지 않은 측면이 있는지, 연말까지 총 331개 중환자병상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지, 현재의 경과와 달성 가능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병상에 대한 질의가 두 개인데 세부내용이 조금 많습니다. 먼저 중환자병상의 배정, 중증 이상의 환자 그리고 저희가 위중증환자라고 불리는 중증, 5단계 이상의 환자들에 대해서 부분들은 저희가 설명을 좀 드렸었고요. 중환자병상과 관련되어서는 몇 등급에 해당되는 환자들이 주로 치료를 할 계획이냐, 라고 물으셨는데요.
지금 현재 5등급 이상, 5등급에 해당되는 것이 아까 고유량 산소요법, 그러니까 기관 삽관을 통해서 인공호흡기가 아닌 그 이전의 단계는 고유량 산소요법이 5등급이고, 그것보다 낮은 등급, 4등급이 산소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아니면 콧줄로 산소를 주입하는 그러한 산소치료 단계 부분들이 통상적인 산소치료가 4등급에 해당이 됩니다.
따라서 준중환자 병상은 주로 4등... 그러니까 중환자실에서 어느 정도 증상이 호전되었지만 바로 일반병동으로 빼기, 일반병상으로 빼기 힘든 주로 4등급의 환자들 또는 필요에 따라서 5등급의 환자들이 주로 준중환자병상을 활용을 할 것이라고 그렇게 대략적으로 예측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환자의 상태를 봐서 이분들이 빨... 상당히 빠른 시기에 중환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 경우에도 준중환자 병실에서 조금 더 모니터링을 철저하게 해서 중환자로 갈 수... 차단을 하는 예방을 할 수 있는 그런 역할들도 준중환자병상에서 그 역할을 할 겁니다.
그래서 따라서 6등급, 7등급은 아니고 주로 4등급 또는 필요에 따라서는 5등급에 해당되는 환자들이 주로 준중환자병상을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부분이고, 기본적인 것은 산소치료가 가능한 병상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 로이터 신현희 기자 질의하신 내용들인데요. 통계와 관련되는 부분인데 이 부분은 별도로 자료를 통해서 제공해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통계니까 계속 저희가 자료를 제공해드리고 있으니까 제공해드리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다음에 2일 이상 대기 중인 환자도 별도로 공개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두 번째 질의가 현재 손실보상 인센티브에 대한 민간병원의 협조가 원활하지 않는다는 건데, 지금까지 저희가 기본적으로 병상을, 코로나19 병상을 확보하는 것이 공공병원을 중심으로 해서 확보를 해왔습니다. 가급적 민간병원의 부담을 줄이는 그런 부분들, 또한 또 민간병원에도 일반환자 부분들의 진료부분들이 좀 있어야 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해서 아무래도 공공병원의 협조가 용이하기 때문에 공공병원을 중심으로 했는데 공공병원이 우리나라의 병상 수가 전체의 10% 채 되지 않는 그러한 상황들입니다.
그래서 코로나19 환자가 계속해서 발생하는 경우는 민간병원의 협조도 불가피한 그런 상황들이고 따라서 민간병원의 협조를 구하기 위한 그런 여러 가지 제반의 노력들을 해야 된다는 차원에서 총리께서 언급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 따라서 기존의 어떤 공공병원의 감염병전담병원으로 했던 병원에 대한 부분뿐만 아니라 또 민간병원에서의 손실보상, 인센티브 이런 부분들도 저희들이 적극적으로 지금 검토를 하고 있고, 이러한 내용들을 가지고 민간병원과 계속해서 지금 만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다음 연말까지 331개 중증환자 병상 확보한다는 부분인데요. 지금 현재까지는 계획대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번 주 그리고 다음 주에 걸쳐서 아마 중증환자 병상, 중증환자 병상은 어느 정도의 시설이나 장비 투입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조금의 시간은 걸리는 측면들이 있는데요. 저희가 연말까지는 목표한 숫자들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금 현재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으로 국민일보 최예슬 기자님 질의드리겠습니다. 위중증환자가 늘면서 에크모 환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는데 장비 여력은 있지만 중환자를 진료할 의료진 부족 문제가 심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중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의료진 추가배치는 얼마큼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에크모가 7단계에 해당되는 것이고 지금 현재 위중증환자 226명 중에서 에크모 단계에 있는 것이 한 20명 미만 수준입니다. 따라서 물론 에크모를 가동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많은 인력들이 투입이 돼야 되는 부담감은 있습니다만 전체 위중증환자 중에서 에크모에 해당되는 것은 이 20명 미만 수준이라는 것을 일단 말씀드리고요.
그리고 중환자병상과 관련되어서는 가급적이면 기존의 간호인력들 그리고 의료인력들을 활용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하지만 병원에 따라서는 추가적인 인력을 요청하는 경우들이 또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3일간의 저희가 중환자병상 운영 병원에 대해서 21명의 의료인력들을 배치를 하였고, 이것은 병원에서 요청한 의료인력들에 준해서 저희들이 계속 지원하고 있고 앞으로 중환자병상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이에 따라서 추가적인 인력 요청들이 상당수 있을 거라는 예측 하에서 저희들이 간호협회 등과 협의를 해서 지금 중환자를 볼 수 있는 간호인력들을 최대한 확보를 하고 있고, 각 병원에서도 중환자실에서 근무를 했다가 일반병동에서 근무를 하는 간호사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이 우선적으로 중환자병상으로 투입이 되면 훨씬 더 빨리 적응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러한 병원 내에서의 간호인력들에 대한 배치 부분들도 저희들이 같이, 개별 병원과 같이 논의를 해서 좀 더 신속하게 중환자 치료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들이 계속 협의하고 지금 마련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MBC 박선하 기자님 질의입니다. 국내 코로나 사망자가 612명인데 이번 주 들어 발생한 코로나 사망자가 32명입니다. 전체 사망자 수의 5%가 이번 주에 발생한 건데 확진자 수가 는 이유도 있겠지만 유독 이렇게 사망자 수가 크게 늘어난 이유가 무엇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가장 큰 이유는 최근에 들어서서 60대 이상의 노령층, 특히 70대 이상의 노령층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의 집단적인 발생으로 인한 부분입니다.
이 경우는 80대, 90대의 고령의 환자분들, 치매환자들, 그다음에 뇌혈관질환자, 중풍, 그다음에 심장질환, 기저질환을 앓고 계시는 분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코로나19의 면역력이 워낙 떨어져있는 상태고, 또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은 또 장기간 입원해있는 상태기 때문에 사실은 코로나19에 감염이 되면 초기에는 아무 증상이 없다 하더라도 한 일주일 정도 경과하게 되면 급격하게 증상이 악화되어서 손을 쓸 수가 없는 상황들로 발전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물론 확진자 수의 전체적인 규모도 중요하지만 특히 고령층의 기저질환자가 최근에 많이 발생을 해왔고 그러한 요인들이 어제 사망자 그리고 그제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들이라고 저희들이 보고 있습니다. 연령층을 보더라도 대부분이 70, 80, 90대 환자분들입니다.
<답변> (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 전략기획반장입니다. 조금 보충 답변드리겠습니다. 지금 사망자 수에 대해서는 사실 방대본 쪽에 통계를 물어보시는 게 좀 더 정확합니다. 지금 금주 사망자분들이 전체 사망자 중에 한 5%라고 말씀하신 부분들이 크긴 한데 이게 오히려 사망률을 보실 때는 전체 사망자분의 분포를 보셔야 될 것이 아니고 총 발생 환자 수 중에서 사망자가 얼마나 나오는지에 대한 치명률을 보시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지금 방대본 쪽에서 월별로 치명률들을 같이 아마 보도자료에 올려놓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희도 아직 이 수치까지 확인은 못하여서 월별로 치명률의 변동이 발생하고 있는 것인지, 라고 하는 부분들을 좀 더 확인하실 필요가 있다고 부연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으로 한겨레 최하얀 기자님 질의입니다. 두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첫 번째입니다. 이번 달 들어 요양병원, 요양원시설 안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례가 경기 2건, 울산 3건 등 총 5건이 있었습니다. 확진 날과 사망일이 같거나 사망 뒤 확진된 사례도 있었습니다. 유행이 커지기 전에는 없었던 일인데 정부는 이러한 사망 사례가 발생하는 원인을 뭐라고 보시는 지요?
두 번째입니다. 코호트 조치가 이루어지고 며칠 뒤에 2차, 3차 전수검사에서 무더기로 추가 확진자가 나오는 요양시설 사례도 계속 되고 있습니다. 코호트 조치 뒤 내부 감염관리 부실로 시설 안에서 추가 전파가 이루어진 결과 피해가 오히려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있는데 이런 지적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무엇인지요?
<답변> 아마 이 사례, 이 부분은 역학조사나 사례 분석에 근거해서 아마 설명이 돼야 될 것 같아서요. 아마 중수본에서 대략적인 답변을 할 수 있겠습니다마는 정확한 부분은 방대본 브리핑에서 좀 더 자세하게 사례 분석 그리고 역학조사 결과에 근거해서 설명을 드리고, 원인도 그러한 분석이 이루어진 상황에서 원인이 밝혀지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러한 차원에서 조금 더 방대본에서 자세한 설명을 들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다음에 코호트 조치가 이루어진 다음에 이분들을 그 안에서 계속 2차, 3차 전파가 이루어지는 부분들인데 초기에 내부 감염관리 부분에 대한 조치 미흡, 이런 부분들이 저희들은 일부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초기에 이런 요양병원·요양시설에 대해서는 일단 발생을 하게 되면 초기에 발생하면 사실은 확진자만 감염병 전담병원 등에 전원조치를 해서 하면 되지만, 이게 늦게 발견하게 되면 이미 확인을 했을 때 그 안에서 2차, 3차 전파가 이루어지고 초기에 1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더라도 2차 검사에서는 다시 양성이 나오고 이렇게 해서 계속해서 연차적인 감염이 발생할 가능성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요양병원·요양시설은 무엇보다도 선제적인 검사를 통해서 초기에 확진자를 발견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조금이라도 늦어지면 워낙 밀집도가 높기 때문에 그 안에서 아무리 감염에 대한 부분들이 잘 관리된다 하더라도 이미 잠복기에 있는 상태에 있는 사람들이 상당수 존재하기 때문에 이후에 2일, 이틀에 걸쳐서 매번 검사를 한다 하더라도 검사 때마다 양성이 나올 가능성들이 상당히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과 관련되어서 일단 선제적인 검사를 통해서 초기에 대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만약 늦게 발견되는 경우에는 동선 분리를 명확하게 하고 환자 수 대거 이송시켜야 되는데 대부분 기저질환, 고위험 어르신들이기 때문에 이분들을 감염병 전담병원에 일시에 대거 이동하기가 상당히 부담스러운 그런 측면들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저희 기본적인 입장은 감염병 전담병원에 이분들을 이송을 빨리 시켜서 그 안에서 확진자와 그다음에 접촉자 간의 분리를 좀 더 신속하게 하는 조치들이 방대본 그리고 지자체, 특히 수도권 지자체 그다음에 수도권 대응상황실 그리고 중수본이 계속해서 논의를 하고 있고, 좀 더 신속하게 이런 부분들이 지자체의 수준으로 해결이 어려운 부분들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같이 합동으로 어떤 대응방안을 마련해서 초기에 신속하게 분류를 하고 동선을 분리시키고 안에서의 밀집도를 최소화하는 그런 방안들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필요가 있겠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공감을 했었고 거기에 따라서 현재 조치들이 이루어진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앞서 드린 질의 중에 답변이 조금 명확하게 드리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 다시 드리겠습니다. 조선일보 정석우 기자님이십니다. 3단계 상향에 따라 300㎡ 이상 백화점, 대형마트는 모두 문을 닫게 되는데 정부가 11월 1일에 발표한 거리두기 지침에 따르면 맞는 것인지 여쭙습니다, 라고 질의하셨고요.
또 뉴시스 임재희 기자님께서 백신 관련 답변 중에 화이자, 얀센 계약내용을 확정해 발표한다면서 그때 ‘금명’이라고 하셨는지 혹은 ‘금년’이라고 하셨는지 질의 주셨습니다.
<답변> (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 전략기획반장입니다. 간단한 답변드리겠습니다. 지금 조선일보 정석우 기자님이 물으신 부분들은 개편된, 당초 발표된 개편된 3단계 계획안에 따르면 300㎡가 아니라, 300㎡ 이상의 시설이 아니라 유통산업발전법상 매장면적 3,000㎡ 이상의 대규모 점포들이 집합금지 대상이었습니다. 그렇게 지금 현재 매뉴얼에 나와 있는 중이고요.
다만, 이 3,000㎡ 이상의 대규모 점포들 중에서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이 당초에 이렇게 했던 목적은 이런 대규모 점포로 사람들이 많이 혼잡도를 가지고 몰리는 부분들에 대한 저해를, 제어를 위해서 집합금지를 검토했던 건데, 현재의 상황은 일상 속에, 다양한 지역사회에 전파가 돼 있는 점들을 감안할 때 다수의 전문가들은 면적을 기준으로 이 부분들을 구별할 것이 아니고, 식료품이나 안경 등의 어떤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는 상점들은 운영을 하게 하되, 그 외의 상점 점포들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하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건의들을 하고 있는 중이고 그런 부분들을 현재 숙고하며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뉴시스 임재희 기자님이 질문하신 부분 중에서 금명간이라고 하는 게 좀 혼란을 초래해 드린 것 같은데, 그냥 금명간을 '조속한 시일 내에' 정도로 표현을 바꾸겠습니다. 아마 희망하건대는 이달 내에 다 완료되는 것을 희망하고 있고 그 부분들이 다소 초과되더라도 그렇게 넘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어서 조속한 시일 내에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중입니다.
<질문> (사회자) 마지막 질의드리겠습니다. 코리아헤럴드 김아린 기자님입니다. 해외유입 확진자가 꾸준히 두 자릿수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병상 부족과 의료진 피로가 심각한 상황에서 겨울 동안만이라도 해외유입 환자 수를 줄이기 위한 추가 대책의 필요성에 대해 정부가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여쭙습니다.
<답변> 전체적인 환자 수 중에서 해외유입 환자 수가 그렇게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는 않습니다마는 아무래도 조금이라도 환자 수를 줄이는 것이 치료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차원에서 질의하신 것 같습니다.
지금 현재 해외에서 유입되는 환자들, 외국인이든 아니면 우리 국민이든 관계없이 대부분은 생활치료센터 등에서 치료를 현재 받고 있습니다. 물론 그중에서 연세가 드신 분들은 감염병 전담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서, 하지만 아직까지는 전체적으로 어떤 부담, 전체적인 치료를 제공을 하는 데는 아직까지는 어려움이 없는 부분이라고 저희들이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 해외유입 상황들은 저희가 계속해서 모니터링을 하고 있고, 해외유입 상황들, 특히 외국에서의 어떤 유행상황들 이런 부분들을 전반적으로 2주마다 한 번씩 주기적인 평가를 통해서 조정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하고 같이해서 계속해서 해외유입 환자 수를 모니터링하고 의료체계에 부담이 되지 않는 부분들 수준에서는 계속해서 관리를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이것으로 질의응답을 마치겠습니다. 마무리 말씀 있으시면 간단히 부탁드립니다.
<답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환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비수도권도 계속해서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들입니다.
저희가 검사를 선제적으로 하고 지금 현재 검사건수 자체가 대폭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에 예전의 거의 2배 이상 수준으로 지금 검사가 이루어지고 있어서, 이 검사의 가장 큰 목적은 당분간은 환자 수가 증가할 것이다, 라는 것은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다만, 늦게 발견해서 이미 발견했을 때 추가적인 전파가 이루어지는 것을 우리는 최소화하겠다는 것이 검사, 선제적인 검사를 하는, 또 검사량을 늘리는 가장 중요한 부분들입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환자 수가 증가하게 되지만 초기에 환자를, 확진자를 발견해 내고 추가적인 전파를 막아냄으로 인해서 점진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와 함께 점진적으로 확진자 수가 줄어들 것이다, 라는 그런 기대를 가지면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도 물론 중요합니다. 병상의 확보, 그다음에 신속한 역학조사, 검사량의 충분한 제공 이 부분도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의료계의 적극적인 협조 부분들도 지금 현재로서는 매우 절실한 상황입니다.
지금 현재는 공공·민간 관계없이 우리 국민을 코로나19로부터 제대로 치료하기 위해서 모든 의료계가 협력을 해야 되고, 또 국민들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지원과 지지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국민들께서는 일상생활에서의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들이 매우 중요합니다. 말씀을 드렸다시피 가급적이면 집에 계시고 외출은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마스크 착용만으로는 지금 현재는 확진자 수를 떨어트리기가 조금 힘든 상황들입니다. 접촉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마스크가 착용하기 어려운 환경에는 노출을 삼가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리겠습니다.
정부와 그다음에 의료계 그리고 국민들이 다함께 노력을 할 때, 그리고 지금까지의 위기들을 극복해왔던 과정들이 바로 정부와 의료계, 국민들이 함께 합심해서 이 부분들을 해결하고자 동참하고 협력을 해왔던 그런 것들이 극복의 과정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 3차 유행에서도 그러한 부분들이 가장 중요하다고 저희들이 판단하고 있고, 그걸 위해서 정부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사회자) 이것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참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