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6조(벌칙)
-
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11. 12. 2.>
1. 저작재산권, 그 밖에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제93조에 따른 권리는 제외한다)를 복제, 공연, 공중송신, 전시, 배포, 대여, 2차적저작물 작성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2. 제129조의3제1항에 따른 법원의 명령을 정당한 이유 없이 위반한 자 -
②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09. 4. 22., 2011. 6. 30., 2011. 12. 2.>
1. 저작인격권 또는 실연자의 인격권을 침해하여 저작자 또는 실연자의 명예를 훼손한 자
2. 제53조 및 제54조(제90조 및 제98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에 따른 등록을 거짓으로 한 자
3. 제93조에 따라 보호되는 데이터베이스제작자의 권리를 복제ㆍ배포ㆍ방송 또는 전송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3의2. 제103조의3제4항을 위반한 자
3의3.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2제1항 또는 제2항을 위반한 자
3의4.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3제1항을 위반한 자. 다만, 과실로 저작권 또는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권리 침해를 유발 또는 은닉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자는 제외한다.
3의5. 제104조의4제1호 또는 제2호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자
3의6. 제104조의5를 위반한 자
3의7. 제104조의7을 위반한 자
4. 제124조제1항에 따른 침해행위로 보는 행위를 한 자
5. 삭제 <2011. 6. 30.>
6. 삭제 <2011. 6. 30.>
콘텐츠 영역
작센지방의 주요 도시 라이프찌히에서 베를린으로 가는 길에 위치한 비텐베르크는 인구 약 4만 7000명 정도의 소도시이다. 이 작은 도시의 현재 공식명칭은 루터슈타트-비텐베르크(Lutherstadt-Wittenberg), 즉 ‘루터의 도시-비텐베르크’이다. 비텐베르크 시내 안에 들어서면 이곳이 유럽을 강타한 종교개혁의 진원지라는 사실이 전혀 실감이 나지 않을 정도로 조용하고 평화스럽다.
(0).jpg)
비텐베르크의 심장부는 시청사 앞 광장 마르크트플라츠(Marktplatz 시장광장)이다. 이 광장 중심에는 마르틴 루터의 동상이 시청사 건물을 배경으로 세워져 있고 광장 한쪽에는 그의 동료 종교개혁가 멜란히톤의 동상도 보인다. 이 광장을 중심으로 동서로 두 개의 길이 연결되어 있다. 즉, 동쪽으로는 루터하우스가 있는 길 콜레기엔슈트라세(Collegienstrasse), 서쪽으로는 비텐베르크 성城으로 연결되는 길 슐로스슈트라세(Schlossstrasse)가 도심의 주축을 이룬다.
광장 서쪽 멀리 슐로스슈트라세가 끝나는 곳에는 루터가 이따금씩 설교했던 비텐베르크 성城 부속 교회의 원통형 첨탑이 시선을 끈다. 원통형 첨탑 상부에는 큼지막한 글씨 <Eine feste Burg ist unser Gott>가 마치 자신감에 찬 홍보문구처럼 둘려있는데 다름 아닌 <내 주는 강한 성이요>이다. 이 제목의 찬송가는 프로테스탄트를 상징하는 곡으로 우리나라 개신교 찬송가의 585장이다. 가사는 루터가 1527~1529년에 쓴 것이고, 곡도 그가 쓴 것으로 추정된다.
루터를 보호했던 작센의 선제후 프리트리히 현공의 궁정이었던 비텐베르크 성城은 19세기에 병영으로 사용되면서 성의 원래 특성은 대부분 사라졌으나 이 성에 부속된 교회는 루터가 살던 시대의 모습을 대부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이 교회 안에는 루터와 멜린히톤의 묘소가 안치되어 있다.
로마교황청의 면죄부 판매행위를 비판적으로 봐왔던 루터는 1517년 10월 31일 바로 이 교회의 북쪽 출입문에 <95개조 논제>를 게시했다. 그것은 누구나 알고 있으면서도 아무도 감히 입 밖에 내지 못하던 교회의 폐단을 비판하고 항의하는 ‘대자보’였다. 루터의 행동은 당시 교황과 신성로마제국 황제의 권위에 대하여 정면으로 도전하는 결과가 되었으며 앞으로 본격적으로 다가올 종교개혁이라는 격동의 시대의 서막이 될 줄은 아무도 몰랐다.
루터가 <95개조 논제>를 게시한지 13년이 지난 1530년, 황제 카를 5세는 남부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제국회의를 소집하여 각 교파가 자신들의 교리를 설명하는 문건을 제출하라고 했다. 이에 루터를 대신하여 멜란히톤이 아우크스부르크에 가서 프로테스탄트의 교리를 담은 ‘아우크스부르크의 신조’를 제출했다. 이때 프로테스탄트 제후들이 힘차게 불렀던 찬송가가 바로 <내 주는 강한 성이요>이다.
루터가 <95개조 논제>를 게시했던 목재문 자리에는 현재 <95개조 논제>로 장식된 청동문이 역사적인 순간을 증언하고 있다. 이 청동문 상부의 그림을 자세히 보면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를 중심으로 왼쪽에는 마르틴 루터가 성경을, 오른쪽에는 멜란히톤이 ‘아우크스부르크’의 신조를 두 손에 쥐고 있다.
루터의 도시 비텐베르크를 멘델스존(1809-1847)이 처음 방문한 것은 11살 때였다. 당시 그는 베를린에서 쩰터(C. F. Zelter)로부터 작곡을 배우고 있었는데 괴테와 친분이 두터웠던 쩰터는 어린 제자 멘델스존을 데리고 괴테가 살던 바이마르로 향하던 중에 비텐베르크에 하루 들렀던 것이다. 멘델스존은 이 교회에 있는 유서 깊은 오르간을 연주해 보고는 매우 기뻐했다.
그 후 10년이 지난 후의 일이다. 1830년 베를린에서 6월 25일로 예정된 아우크스부르크 신조 300주년기념 행사용으로 멘델스존은 ‘종교개혁’이란 제목의 새로운 교향곡을 작곡하게 되었다. 그는 그해 1월에 일찌감치 작곡을 끝내고 몇 달 동안 여행 갈 계획이었으나 건강 문제로 작곡에 손을 놓고 있다가 비로소 5월에야 끝냈다. 하지만 예정보다 늦게 완성되는 바람에 이 곡은 기념행사에서 연주되지 못했다. 일설에 의하면 당시 반유대인 정서 때문에 그의 곡이 배제되었을 것이라고 한다.
멘델스존은 1809년 함부르크에서 부유한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그의 삶은 프로테스탄트 교회와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사실 그의 아버지는 유대 전통에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아들에게 할례도 하지 않았다. 그의 가족은 멘델스존이 2살 때 베를린으로 이주했고, 멘델스존은 그곳에서 7세 때 프로테스탄트 식으로 세례를 받았다. 게다가 멘델스존은 28세 때 프로테스탄트 교회 목사의 딸과 결혼했다.
<교향곡 5번 ‘종교개혁’>은 이처럼 유대인이지만 프로테스탄트였던 그가 21세에 쓴 작품이다. 이 교향곡은 1악장 ‘드레스덴 아멘’이라고 하는 ‘세 번 아멘’ 선율로 조용히 시작하여 마지막 4악장에서는 오케스트라 전체가 연주하는 <내 주는 강한 성이요>로 웅장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멘델스존은 베를린에서 이 교향곡을 쓸 때 프로테스탄트의 성지(聖地) 비텐베르크에서 보냈던 시간을 틀림없이 떠올려보았으리라. 비록 짧은 일정이었긴 하지만.

◆ 정태남 이탈리아 건축사
건축 분야 외에도 음악·미술·언어·역사 등 여러 분야에 박식하고, 유럽과 국내를 오가며 강연과 저술 활동도 하고 있다. <유럽에서 클래식을 만나다>, <동유럽 문화도시 기행>, <이탈리아 도시기행>, <건축으로 만나는 1000년 로마>, <매력과 마력의 도시 로마 산책> 외에도 여러 저서를 펴냈으며 이탈리아 대통령으로부터 기사훈장을 받았다. culturebox@naver.com
이전다음기사 영역
이전기사우리의 마음을 요동치게 만드는 라흐마니노프 다음기사G20 정상회의의 의미: 연대·기여·지원의 결의에서 찾을 수 있다지금 이 뉴스
-
정책뉴스
내후년 병장 월급 205만 원···초급간부 연봉도 확대 김경호 앵커내후년 병장 월급이 정부 지원금을 포함하면 최대 205만 원으로 오르는데요.정부는 이와 함께 초급간부 연봉도 중견기업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보도에 조태영 기자입니다.조태영 기자국방부가 향후 5년간의 군인 복지정책을 담은 군인복지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이번 계획에는 그동안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했던 병사 월급 인상안이 포함됐습니다.2025년 병장 월급은 150만 원까지 인상되는데, '자산 형성 프로그램'에 따른 정부 지원금까지 합하면 최대 205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자산 형성 프로그램은 병사들이 월급의 일부를 적금하면, 납입 원금의 100%를 정부가 지원하는 제도로 2025년부터 월 납입 한도가 40만 원에서 55만 원으로 늘어납니다.녹취 전하규 / 국방부 대변인"병 봉급은 최저임금 수준을 보장하고, 초급간부 총소득은 경계부대와 일반부대를 구분하여 중견기업 수준에 준하도록 인상해나갈 방침입니다."2027년 일반부대 초급간부 연봉은 올해보다 14~15%, 전방 경계부대 초급간부는 28~30% 오릅니다.이에 따라 소위의 연 총소득은 2027년까지 일반부대 3천900만 원, 경계부대 5천만 원 수준으로 인상되고, 하사의 경우 일반부대 3천800만 원, 경계부대 4천900만 원 수준까지 늘어납니다.주거·생활 개선도 추진됩니다.기존 8~10명이 사용하던 병사 생활관은 2~4인 통합형 생활공간으로 조정되고, 간부숙소는 1인 1실 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간부 가족들이 거주하는 관사의 경우 4인 기준 28평형에서 32평형으로 늘리고, 생활필수 시설을 전면 개선해 녹물·누수 관사 제로화를 달성한다는 방침입니다.녹취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군인가족 복지 향상을 위해서 출산부터 대학 진학까지 전 기간 동안 양육과 교육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아울러 정부는 군 복무 중 쌓은 경력이 전역 후 사회에서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다는 지적을 개선해 군 직무 표준화를 추진합니다.또 원격강좌 수강 시 학점으로 인정해주는 대학과 분대장 경력, 봉사활동 등 군 복무 경험을 학점으로 인정해주는 대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영상편집: 최은석)KTV 조태영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카드뉴스
12월의 독서 플레이리스트 국립중앙도서관이2023년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다가올 2024년을 위한 새로운 의지를 다지는 데 도움이 되는 도서를선정했습니다.의지를 담은12월사서추천도서와 함께 마무리의 시간을 가져보면어떨까요? ■ 모든 꽃이 봄에 피지 않는다 - 이다지 지음 끊임없는 비교와 경쟁 속에서 아무리 노력해도 제자리걸음만 하는 것 같을 때,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막막할 때, 우리는 어떻게 의지의 꽃을 피울 수 있을까?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찾아 주변의 반대를 무릅쓰고 안정적 직장을 두 번이나 떠나 본 적이 있는 저자 역시 미래에 대한 불안감, 타인과의 비교에서 오는 열등감, 끊임없이 피어오르는 부정적인 생각, 나를 갉아먹는 인간관계로 인한 고민을 잘 알고 있다. 저자는 자기 경험을 토대로 아낌없는 조언과 위로를 건넨다. 아직 발휘되지 않은 잠재력으로 움츠러들 필요도 실패가 두려워 주저앉을 필요도 없다고 단호하게 말하며, 모든 꽃이 봄에 피는 것은 아니니 남들과 비교하며 초조해하지 않고 몸으로 부딪쳐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으라고 조언한다. 성공을 위한 일상 루틴 만들기, 실행력 강화 방법 등 구체적인 실천 방식까지 조목조목 알려주며 단 한 번뿐인 나만의 인생을 살아내라고 응원하고 있다. 다가오는 새해, 새로운 꿈이나 아직 포기하지 못한 꿈이 있다면 이 책을 계기 삼아 의지의 꽃을 피워 당신의 찬란한 계절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토록 클래식이 끌리는 순간 : 대한민국 클래식 입문자 애호가들이 가장 사랑한 불멸의 명곡 28- 최지환 지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은 또한 새해를 위한 의지와 각오를 다짐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오는 새해엔 클래식을 들으며 한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보면 어떨까? 어떤 곡부터 시작할지 어디서 들을지 고민하지 말고, 이 책으로 시작해 보자. 작가는 클래식 입문자와 애호가들이 사랑하는 불멸의 클래식 28곡을 선정하여 에피소드나 작곡가 소개뿐 아니라, 미술, 건축, 문학, 영화, 와인 등 여러 다양한 분야를 접목해 음악을 듣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또한 같은 곡을 다르게 해석한 연주를 비교, 설명하여 같은 곡이라도 해석에 따라 무한히 변주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해당 곡들을 따로 찾을 필요 없이 큐알 코드를 통해 바로 감상할 수 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음악을 감상하는 방법이 듣는 것에만 있지 않다는 것을, 클래식 음악은 온몸으로 느낄 수 있고, 그림처럼 볼 수 있고, 이야기처럼 읽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음악의 새로운 차원을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연수 : 장류진 소설집 - 장류진 지음 국내외 안팎으로 우울한 뉴스가 연신 들려온다. 이럴 때 유쾌한 소설집을 만나보면 어떨까? 장류진의 『연수』는 여섯 편의 전혀 다른 이야기 속 개성 넘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다. 우스꽝스럽기도 하고 가엾기도 하며 동질감을 느끼게 하기도 하는 각양각색의 등장 인물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인생을 꽤 수월하게 살았어도 실패한 경험이 있는 인물들로, 꼭 이루고 싶은 것이 있는 초보자이거나 새로운 세계에 진입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신입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거다. 예를 들어 표제작인 「연수」는 굴곡 없는 삶을 살며 제 일에도 유능한 주연이 유일하게 낙방한 운전면허를 따기 위해 연수를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이다. 그렇지만 주연은 일이라는 게 늘 마음먹은 대로 되는 것은 아니며, 능력이 있다고 해도 항상 합당한 대가로 귀결되는 것은 아님을 깨닫는다. 초보자의 마음으로 살아가는 이들은 호락호락하지 않은 세상에서 아이처럼 실수하고 두려움을 느끼며 의기소침해 있는 상태로 지낼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소설 속 인물들은 위기와 절망의 순간에서 좌절하지 않고 묵묵히 내일을 향해 또다시 걸음을 내딛는다. 작가는 이들을 통해 무언가 해내고 싶은 마음, 되고 싶은 모습이 있다면 누구에게라도 손을 내밀어 도움을 요청하거나, 지지 말고 소중한 그것을 지켜내라고 말한다. 한 해가 저물어가는 지금, 달력을 보며 아직 무언가 해내지 못했다는 생각에 불안하다면, 자신에게 잘하고 있다고 나지막이 말해보자. 새로운 한 해를 의미 있게 살아갈 의지를 북돋기 위해서 말이다. ■ 베르베르 씨, 오늘은 뭘 쓰세요? -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 전미연 옮김 천재적 작가는 어떻게 글을 쓸까? 특히, 한국이 사랑하는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독창적인 상상력의 원천은 어디서 시작되었을까? 이 책은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첫 자전적 에세이집이다. 열등생 취급을 받았던 어릴 적 시절, 이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으로써 상상의 세계로 도피하곤 했다는 고백이 눈길을 끈다. 어린 시절 아버지가 들려주는 이야기와 무심코 읽었던 책의 한 구절, 살아가며 만난 다양한 캐릭터와 사건, 감정 등. 작가는 사소한 경험들마저 놓치지 않고 글쓰기의 자양분으로 녹여낸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작가의 글쓰기 루틴이다. 어렸을 적부터 글쓰기 감각을 위해 매일매일 규칙적으로 글을 썼으며 완성된 창작물도 다시 마음에 들 때까지 N번에 거쳐 고쳐 쓰곤 했는데, 이러한 습관은 그가 성공한 작가의 반열에 오른 현재도 유지되고 있다고 한다. 천재 작가는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님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새해를 맞이하여 무언가 도전을 희망하고 있지만 주저하거나 두려운 마음이 앞선다면 이 책을 통해 베르베르씨의 글쓰기 비법을 엿보며 열정과 의지를 다져보는 것은 어떨까? ■처음 읽는 서양 미술사 : 한 장씩 읽고 그리는 서양 미술 히스토리- 이케가미 히데히로 지음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스테인드글라스가 건물 외벽 장식 기능뿐만 아니라 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성서의 내용을 전달하는 길잡이 역할을 했다? 원서의 제목인 대학 4년간의 서양 미술사를 10시간 안에 배우다 에서 알 수 있듯 서양 미술사 입문자들을 위한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5부 및 8개 세부 테마로 나누어 미술사 개괄, 명화 보는 방법, 서양 미술 기법과 장르, 시대별 미술사, 미술작품 속 알레고리·성서·신화를 설명하고 있는데 각 왼쪽 페이지에는 글로 개념설명을 하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왼쪽 페이지의 내용을 그림으로 나타내어 다소 딱딱할 수 있는 개념들을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관련한 흥미로운 내용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2024년 새해를 맞아 이 책과 함께 미술관 산책을 하며 미술작품 감상이라는 새로운 취미를 갖는다는 의지와 각오를 다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지금 우리가 바꾼다 : 독일 에코 힙스터의 16가지 생태적 일상 제안 - 일로나 코글린, 마렉로레 지음 하루하루 달라져가는 우리의 지구를 위해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 독일에서 생태적 삶을 살고 있는 저자들은 지구와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것은 거창한 프로젝트가 아니라 일상생활의 작은 변화라고 말하며 구체적 실천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먹을거리, 입을거리, 일, 돈, 살림, 수리, 주거, 이웃, 동물, 이동 수단, 여행 등 16가지 일상 영역에서 작은 행동을 하나하나 시작하자고 조언한다. 생태적 삶으로 전환하면서 저자들이 느끼고 실천했던 것들을 공유하는 이 책에서 특히 소비를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편리함만을 생각하는 소비가 아니라 나와 우리, 나아가 사회를 의식하는 소비를 한다면 한명 한명의 작은 변화가 사회를 바꾸는 기적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지구 환경을 위한 의지와 열정을 갖고 있으나 그 구체적인 방법을 몰라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지금 바로 행동해 보는 건 어떨까. ■서평가의 독서법 : 분열과 고립의 시대의 책읽기 - 미치코 가쿠타니 지음 새해는 항상 결심과 의지로 시작된다. 흔한 결심 중의 하나가 바로 독서다. 어떤 책을 읽을 것인가. 세상에는 너무나도 많은 책이 있다. 독서리스트를 만드는 것은 다양한 작가와 장르를 경험하면서, 자신의 취향과 관심사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서점의 베스트셀러 목록, 지인들의 추천, 가끔은 무작위로 선택한 책이 의외로 감동적인 경우도 있지만, 기대했던 것과 달리 실망스러운 책을 만날 수도 있다.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이라면 책 읽기를 직업으로 삼은 서평가의 서재를 참고해보자. 영어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서평가인 미치코 가쿠타니가 이 시대를 읽는 아흔아홉 가지 로드맵을 우리와 공유한다. 책의 부제가 분열과 고립의 시대의 책 읽기인만큼, 작가는 고전부터 현대 소설, 회고록, 기술·정치·문화 분야 논픽션 등 다양한 장르와 주제의 책 100여 권을 간결하고 흥미롭게 소개하며, 우리에게 새로운 독서 경험과 지식을 제공한다. 저자가 왜 그 책들을 읽었고, 어떤 인상과 영감을 받았는지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도 자신만의 독서 기준과 방법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다. 앤 후드의 소설 『내 인생 최고의 책』의 주인공처럼, 새해에는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책을 찾는 여정을 떠나보자! ■플레이밍 사회 : 캔슬 컬처에서 해시태그 운동까지 그들은 왜 불타오르는가 - 이토 마사아키 지음 우리는 지금, 다양한 미디어 속 수많은 목소리들이 불타오르는 이른바 플레이밍 사회를 살고있다. 플레이밍(flaming, 炎上) 현상이란, 인터넷상에서 벌어지는 도넘은 비방의 의미로 2000년대 초 등장한 단어이다. 이후 소셜미디어의 보급과 함께 확대되었고 오늘날에는 사회적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저자는 6개의 장을 통해 플레이밍이 발생하는 사회적 구조와 사례를 분석하고,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 논리와 모순 등을 살펴본다. 일본인 저자가 제시하는 일부 사례와 정치적 배경은 일본에 국한되어 있다. 하지만 한 사회에서 어떤 사건이 발생한 후 이에 대한 격렬한 반응이 인터넷에서 나타나는 플레이밍 현상은 여느 나라에서도 흔히 일어난다. 특히, 해시태그를 통해 집단적 목소리를 내는 것은 국내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대표적인 플레이밍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저자는 발생한 사건 자체의 옳고 그름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다만 객관적 거리를 두고 이러한 사건을 둘러싸고 발생하는 플레이밍 현상을 여러 관점에서 분석하며 독자에게 생각할 여지를 준다. 그동안 다양한 미디어 속 화염에 휩쓸리기 바빴지만, 앞으로는 주체적인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자 하는 의지를 가진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삶을 향한 완벽한 몰입 : 무의미한 것들로부터 나를 지키는 8가지 다짐 - 조슈아 베커 지음 주말을 고대하며 평일을 허비하거나 여가 활동이 인생의 전부라 믿는 사람, 집안의 쌓인 물건들과 일거리들로 여유가 없거나 안락한 삶을 위해 돈이 더 필요하다고 믿는 사람, 남들의 칭찬에 목매고 하루 종일 스마트폰에 눈을 떼지 못하는 사람 중 어느 하나에 해당된다면 이 책을 읽어볼만하다. (물론 현대인이 이 범주를 벗어나긴 쉽지 않다.) 개인의 행복과 성취를 중요시하는 현대 사회에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저자는 유한한 삶을 의미있고 후회없이 살기 위해 여덟가지 다짐을 하고 이를 의지적으로 실천할 것을 제안한다. 과거의 실수를 받아들일 것이다 소유욕을 내려놓을 것이다 스마트기기에 잠식당하지 않을 것이다와 같은 다짐은 어쩌면 지나치게 윤리적이거나 낙관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 하지만 관성으로 반복되는 삶을 반추하게 만드는 힘은 분명하다. 거기서부터 시작해보자. 종착에는 저자가 약속한 것처럼 자신만의 의미를 위해 완벽하게 몰입하는 삶에 깊숙이 빠져들게 될 것이다. ■운동의 진실과 기쁨 - 강윤규 지음 미디어에 넘쳐나는 건강 프로그램과 보조 식품 광고를 보면 솔깃하다가도 정작 나에게 효과가 있는지 의심되기도 한다. 마음먹고 시작했다가 작심삼일이 되는 것도 예삿일이다. 이럴 때 재활 의학 전문의와 상담한다고 생각하고 『운동의 진실과 기쁨』을 펼쳐보면 어떨까? 저자의 처방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지 않을까? 이 책은 전문 운동서라기보다는 기본적인 운동들이 어떻게 몸을 건강하게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지 과학적인 측면에서 논리 있게 풀어 놓은 책이다. 걷기, 스트레칭, 호흡, 그리고 근력운동의 세부적인 방법과 목표를 명료하게 밝히고 이러한 목표를 쉽게 달성할 수 있는 손쉬운 접근법을 과학적 근거를 들어 제시한다. 또한 재활의학이 생활 속 의학으로 스며들 수 있는 방법도 알려준다. 재활의학은 질병의 예방과 만성통증이나 성인병 극복에도 유용하기에 평생 건강한 몸을 누릴 수 있는 한 방편이 될 수 있다. 나태한 정신과 근육은 병들기 쉽다. 몸도 마음도 건강한 삶을 향한 의지를 가지고 지속적인 기본 운동으로 나를 단련해보자. 행복한 삶이 마지막 그날까지 영위되지 않을까 한다. ■알아차림에 대한 알아차림 - 루퍼트 스파이라 지음 소란스러운 뉴스,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은 때때로 명상에 끌린다. 그런데 명상이란 무엇이며 또 어떻게 하는 것일까? 보통 명상이라고 하면 특별한 목적과 방법이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은 명상의 목적이 심오한 깨달음에 있는게 아니라 오히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라고, 그렇게 하여 자기 본연의 모습을 찾는 것이 진정한 명상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렇게 쉽지만은 않은 내용이지만 저자는 우리 주위에서 흔히 만나게 되는 것들을 비유로 들어 명상의 본질을 비교적 평이하게 설명하고 있다. 일상에서 심리적 괴로움에 지쳤다면 이 책을 통해서 흔들리지 않은 존재로서의 나를 알아차리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명상이란 결국 나 자신의 본질을 향한 의지일테니까. ■고기는 절반만 먹겠습니다 - 브라이얼 케이트먼 지음 고기를 소비하지 않아야 환경에 도움이 된다는데 이게 맞는 말일까? 왜 하필 육류일까? 저자는 이 책에서 인간의 육식은 기후를 변화시키고, 생물의 다양성을 훼손하고 동물 복지를 침해한다고 여러 사례를 통해 조목조목 밝히면서 육식의 환경과 윤리적인 문제점을 지적한다. 저자는 육류 소비의 문제를 깨닫고 난 후 채식주의자가 될 것이라 선언하지만 눈 앞에 고기가 보이거나 냄새를 맡으면 본능적으로 먹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고 고백한다. 육류 소비를 완전히 포기할 수 없다면 어떤 방법으로 지속 가능하고 보다 윤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대안을 찾게 된다. 이 책에서 제안하는 것은 완전한 채식보다 육류 소비를 절반으로 줄이는 리듀스테리언이다. 리듀스테리언이 되어 육류 소비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현재 급격히 변하고 있는 환경과 건강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육류 소비를 줄이는 의지를 가지고 실천에 동참해보면 어떨까? 고기 섭취를 절반으로 줄이는 것만으로도 지구와 동물, 인류를 보호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2023년의 마지막 달이달의 독서 추천으로 올 한 해를 마무리해보면 어떨까요?
-
여행
추운 겨울을 스릴 넘치게 즐기는 아이스링크 4곳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겨울 액티비티를 즐기고 싶은 분 서울 데이트 장소를 찾고 계신 분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싶은 분 ★추천 장소★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장, 그랜드하얏트 서울 아이스링크, 반얀트리 서울 오아시스 아이스링크,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장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장은 테마파크 건물 지하에 있는 실내 스케이트장입니다. 이곳에서는 연령과 난이도에 따라 스케이트 강습을 받을 수 있으며, 사계절 내내 운영하고 있어 언제나 방문하기 좋은데요. 천장이 유리돔으로 되어 있어 낮에는 자연광을 맞으며 즐기고, 저녁이 되면 테마파크의 야경까지 즐기며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어 겨울 데이트 코스로 많은 사람이 찾는 곳입니다. 추워지는 날씨 속, 따뜻한 실내에서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이곳에 방문해 보세요. ※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장 - 위치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240- 운영시간 : 월~목, 일요일 11:00~20:50 / 금~토요일 11:00~21:20 *정비 시간 (30분씩) 12:50, 14:00, 16:00, 17:30, 20:00- 이용요금 : [세트권(입장권+스케이트 대화료)] 성인, 중고생(평일 · 주말) 1만 9000원 · 2만 1000원 / 어린이(평일 · 주말) 1만 7000원 · 1만 8000원 [입장권] 성인, 중고생(평일 · 주말) 1만 3000원 · 1만 5000원 / 어린이(평일 · 주말) 1만 1000원 · 1만 2000원 [스케이트 대화료] 6000원- 문의 : 1661-20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그랜드하얏트 서울 아이스링크 그랜드하얏트 서울 아이스링크는 호텔의 가든레벨층에서 운영하는 실외 스케이트장입니다. 이곳은 서울 한강과 강남 시가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탁 트인 공간에서 음악과 조명을 받으며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는데요. 특히, 시설 전체에 수천개의 꼬마전구가 달려 있어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물씬 느끼기 좋습니다. 도심의 야경과 함께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곳에서 겨울의 스포츠를 즐겨보세요. ※ 그랜드하얏트 서울 아이스링크 - 위치 : 서울특별시 용산구 소월로 322- 운영기간 : 2023.12.1.(금)~2024.2.29.(목)- 운영시간 : [23.12.1(금)~23.12.22.(금) / 24.1.22.(월)~24.2.12.(월)] 매일 12:00~21:00 *정비 시간(30분씩) 14:30, 16:30, 18:30 [23.12.23.(토)~24.1.21.(일)] 매일 10:00~21:00 *정비 시간(30분씩) 18:30 [24.2.13.(화)~24.2.29.(목)] 매일 16:00~21:00 *정비 시간(30분씩) 12:00, 14:30, 16:30, 18:30- 이용요금 : [입장권(커피 또는 핫초콜릿 포함)] 월~금요일 1만 6000원 / 토~일요일, 공휴일 18,000원 [아이스링크 이용권] 월~금요일 5만원 / 토~일요일, 공휴일 5만 5000원- 문의 : 02-799-8114-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반얀트리 서울 오아시스 아이스링크 반얀트리 서울은 도심형 리조트이자 비즈니스 호텔로 겨울이 되면 야외 수영장에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스케이트장 시설이 조성됩니다. 이곳은 남산에 위치해 있어 탁 트인 도심 풍경을 감상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요. LED 전구로 링크장 주변을 꾸며놓아 예쁜 사진도 찍으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겨울 데이트로 방문하기 좋은 이곳에서 아름다운 겨울의 추억을 남겨보세요. ※ 반얀트리 서울 오아시스 아이스링크 - 위치 :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단로 60- 운영기간 : 2023.12.2.(토)~2024.2.18.(일) *연장 운영 기간 12/15, 12/16, 12/22, 12/25, 12/29, 12/30, 12/31- 운영시간 : 매일 11:00~19:00 *연장 운영 기간 11:00~21:00- 이용요금 : [아이스링크 이용권] 월~금요일 2만 6000원 / 토~일요일, 공휴일 3만 2000원 [스케이트 대여료] 2만 5000원 [입장권(커피 또는 핫초코 포함)] 1만 8000원- 문의 : 02-2250-80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2004년 조성된 서울광장은 타원형의 넓은 잔디밭으로 조성되어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집니다. 이곳은 매년 겨울이 되면 야외 스케이트장이 설치되어 많은 사람이 찾고 있는 명소인데요. 초급자용과 고급자용 총 2개의 링크장으로 운영되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습니다. 서울 도심에서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이곳으로 올 겨울 여행을 떠나보세요. ※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 위치 :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12- 운영기간 : 2023.12.22.(금)~2024.2.11.(일) 예정- 운영시간 : 월~목, 일요일 10:00~21:30 / 금, 토요일, 공휴일 10:00~23:00- 이용요금 : 1회 1시간 1000원 (스케이트화 대여료 포함)- 문의 : 서울시청 체육정책과 02-2133-2680-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초대 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 이임식 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이 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에서 열린 초대 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 이임식에 참석하기전 국립대전현충원에 들려 현충탑에 참배를 하고 있다.,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이 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에서 열린 초대 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 이임식에 참석하기전 국립대전현충원에 들려 현충탑에 참배를 하고 있다.,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이 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에서 열린 초대 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이 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에서 열린 초대 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이 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에서 열린 초대 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이 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에서 열린 초대 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이 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에서 열린 초대 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 이임식에 참석하여 직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이 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에서 열린 초대 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 이임식에 참석하여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이 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에서 열린 초대 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 이임식에 참석하여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이 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에서 열린 초대 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 이임식을 마친 뒤 직원들에게 박수 답례를 하며 청사를 나서고 있다.,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이 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에서 열린 초대 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 이임식을 마친 뒤 직원들에게 박수 답례를 하며 청사를 나서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잊지 말고 국가장학금 신청하세요! 수능이 끝나고, 수시 원서 결과가 하나둘씩 발표되면서 대학입학 예정자가 되었다는 반가운 소식들을 꽤 접하고 있다. 우리 지역 고등학교에 진로 진학 멘토링을 다니고 있는 만큼, 고3 학생들도 종종 만나고 있는데, 결과를 받은 학생들 대부분이 홀가분한 표정을 짓고 있어서 입시의 무거움을 벗어던진 것 같아 보기 좋았다. 지금이 아니면 자유롭게 놀 순간이 없다는 말에는 동의하면서도, 입학예정자 동생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바로 한국장학재단(https://www.kosaf.go.kr/ko/main.do)에서 국가장학금 신청하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학교 난간에 국가장학금 신청홍보 포스터가 붙어 있다. 국가장학금은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학자금 지원 8구간 이하인 대학생 중 성적 기준을 충족한 학생에게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이다. 국가장학금 홍보 포스터.(출처=교육부) 학자금 지원 구간은 학생 본인의 소득과 재산뿐만 아니라 가구원의 소득, 재산, 부채 등을 모두 감안하여 산정된 소득인정액에 따라 결정된다. 성적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지만, 신입생의 경우는 첫 학기에 한해 성적과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2024학년도 국가장학금 1차 신청일은 11월 24일 오전 9시부터 12월 27일 오후 6시까지이다. 나 역시도 대학 신입생 때 혼자 국가장학금 신청을 하면서 많이 헤매기도 했고, 마침 이번 1차 신청 때 신입생이 될 동생도 함께 국가장학금 신청을 하는 만큼, 어디서 어떻게 신청해야 하는지 방법을 차근차근 알려주고자한다. 국가장학금 신청을 위해서는 한국장학재단에 로그인을 해야 한다.(출처=한국장학재단) 먼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이나, 한국장학재단 모바일 어플을 통해 한국장학재단에 로그인해야 한다. 재단 누리집을 처음 이용해보는 경우, 본인 명의의 계좌와 전자서명수단(공동인증서, 금융인증서, 간편인증)을 미리 준비해 놓는 게 좋다. 나는 국가장학금 1유형을 신청하기 때문에 소득연계형 국가장학금 영역에서 통합형 상품을 골랐다. 다음으로 신청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신청서 작성 순서에 따라, 개인정보와 가족 정보, 대학 정보 등을 차례대로 기입한다. 나 같은 경우는 재학생이고 이전에 장학 신청을 한 이력이 있기 때문에 학교 정보를 불러올 수 있었다. 학적 구분란의 정보를 잘못 기입할 경우, 심사 및 지급에 있어서 오류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꼭 실수 없이 정확하게 입력하는 게 중요하다. 두 번째로, 학교 정보를 기입한다. 만약 이전에 입력한 정보가 있다면 불러오기가 가능하다. 만약 1학기 신입생으로 장학금을 신청하는 경우, 대학 정보 입력 여부와는 상관없이 소속 대학 미정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당황하지 않는 게 좋겠다. 3월 이후에 대학에서 제공하는 신입생 최종 등록 정보로 심사가 진행된다고 한다. 또한 신청 학기 기준으로 재학 구분 및 학년을 선택해야 한다. 아직 학번이 나오지 않은 신입생들은 학번란에 수험번호를 기입하면 된다. 부모님이나 기타 가족의 명의가 아닌, 꼭 신청하는 학생 본인의 명의로 신청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주면 좋겠다. 이렇게 학교 정보까지 입력하고 나면,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구간으로 넘어가게 된다. 세 번째 단계에서 개인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야 한다. 이름, 주민번호,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을 차례대로 입력하고, 결혼 여부, 장애인 여부, 자립준비청년,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여부 등을 체크해야 한다. 결혼 여부, 장애인 여부, 자립준비청년,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여부 등을 체크해야 한다. 해당 여부에 따라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구간도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하게 입력해야 한다. 이후 부모 정보, 형제자매 정보 등을 입력하고, 가족 구성원의 전자서명을 통해 가구원 정보제공동의까지 받아야 한다. 장학금을 지급받을 본인 명의의 계좌를 입력해야 한다. 이렇게 가족 정보까지 모두 입력하고 나면, 본인 명의의 계좌를 등록하고국가장학금 신청 절차를 끝낼 수 있다. 국가장학금 신청 절차.(출처=한국장학재단) 이후 부친 혹은 모친의 가족관계증명서 파일을 제출하고, 가구원 동의까지 받으면 재단에서 사회보장정보 시스템을 통해 학자금 지원구간을 확인한다. 학생이 학자금 지원구간을 확인하고, 8구간 이내의 학생일 경우는 대학에서 재단에 성적 및 등록금 정보를 제공한다. 이후 장학생 선정 과정이 이뤄지며, 대학을 거쳐 학생에게 장학금 지급이 된다고 한다. 장학금 지원 시 꼭 챙겨야 하는 주의사항. 장학금을 신청한 후, 서류 제출 및 가구원 동의 완료 여부를 재단 누리집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서류 제출 대상자 여부는 신청 후 1~3일 이내에 확인 가능하며, 신청자의 가구원의 정보제공동의 여부도 반드시 확인해야 이후 절차에 차질이 없다. 만약 가구원 확인 및 가구원 동의가 완료되지 않는 경우, 학자금 지원구간 산정이 불가능하다고 하니 신청 이후에도 누리집을 꼼꼼히 살피는 게 중요하겠다. 무사히 신청 완료를 하면 해당 창을 확인할 수 있다! 내년부터 국가장학금 지원 혜택이 또 바뀐다고 한다. 기초, 차상위 가구에 대해서는 모든 자녀가 등록금 전액 면제로 혜택이 늘어나며, 학자금 지원 1~3구간에 해당하는 학생들은 이전에 지원받던 금액에 비해 9.6% 인상된 금액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4~6구간 학생의 경우는 7.7% 인상된 금액을 지급받을 수 있다고 한다. 더 많은 학생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끔 하기 위함이라고 하니, 이번 장학금 신청 기간을 놓치지 말고 꼭 챙겨서 장학 혜택을 받고 등록금 부담을 덜 수 있길 바란다. 정책기자단|한지민hanrosa2@naver.com 섬세한 시선과 꼼꼼한 서술로 세상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
영상
[김소통의 1분정책] 원재료 가격 오른 만큼 납품대금 “이젠 당당하게 요구하세요” - 납품대금연동제 중소·벤처기업 14년의 숙원 해결! 납품대금 연동제, 2023년 10월부터 시행! ■ 납품대금 연동제 - 수탁기업이 위탁기업에 납품하는 물품 등의 주요 원재료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 변동하는 경우, 그 변동분에 연동하여 납품 대금을 조정하는 제도 - 위탁기업이 수탁기업에 물품등의 제조·공사·가공·수리·용역을 위탁할 때 주요 원재료, 조정요건 등 납품대금 연동에 관한 사항을 약정서에 기재하고 수탁기업에 발급해야 합니다. - 다만, △소액 계약, △단기 계약, △위탁기업이 소기업인 경우, △위탁기업과 수탁기업이 연동하지 않기로 합의한 경우에는 예외 ☞ 납품대금 연동제 자세히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