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6조(벌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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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11. 12. 2.>
1. 저작재산권, 그 밖에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제93조에 따른 권리는 제외한다)를 복제, 공연, 공중송신, 전시, 배포, 대여, 2차적저작물 작성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2. 제129조의3제1항에 따른 법원의 명령을 정당한 이유 없이 위반한 자 -
②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09. 4. 22., 2011. 6. 30., 2011. 12. 2.>
1. 저작인격권 또는 실연자의 인격권을 침해하여 저작자 또는 실연자의 명예를 훼손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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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의7. 제104조의7을 위반한 자
4. 제124조제1항에 따른 침해행위로 보는 행위를 한 자
5. 삭제 <2011. 6. 30.>
6. 삭제 <201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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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초 오스트리아의 재상 메테르니히(K.V.Metternich)는 나폴레옹 이후 파괴되었던 유럽의 권력 지형을 재편성하고자 했다. 하지만 그의 주도로 빈에서 개최된 열강들의 회의는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고 있었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의 전신인 프로이센, 그리고 합스부르크가의 오스트리아 제국과 러시아가 주축이 된 빈 회의는 표면적으로 나폴레옹과의 전쟁으로 인한 전후 복구문제와 유럽의 새로운 질서확립을 내세우고 있었다.
서로의 균형과 견제를 통해 어느 한 세력이 강해지지 않도록 하고, 약소국에 혁명이나 문제가 발생할 경우 공동대응하기로 해 평화를 모색해보고자 하는 것이 회의의 골자였다.
이를 ‘빈 체제’ 또는 ‘메테르니히 체제’라고 부르는데, 어쩌면 이는 열강들 내면에 자리잡고 있는 커다란 두려움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루이16세의 처형과 나폴레옹의 등장을 겪은 열강의 왕가와 귀족들은 유럽의 질서를 구체제, 즉 혁명 이전으로 복귀시키려고 했다.
하지만 각국의 이해관계와 내부의 불협화음은 체제의 균열을 가져왔고, 비밀경찰과 언론 검열 등을 통해 시민을 억압하는 방식은 시대착오적이었다.
18세기 프랑스 대혁명으로 자유주의와 내셔널리즘에 한번 고취되었던 시민들은 이후 나폴레옹 시대를 거치며 자유, 평등, 박애의 이념들이 뿌리깊게 박혔고 이는 그들에게 다시 되돌릴 수 없는 비가역적 이념이 되었다.
한편 프랑스에서는 온건하던 루이18세가 죽고 강경한 왕권주의자인 샤를 10세가 즉위했는데 이는 시민들의 곪았던 상처가 터지는 계기가 되었다.
1830년 7월 25일 샤를10세가 출판과 선거의 자유를 박탈하고 하원을 해산시키자 시민들은 파리시내 바리게이트를 치고 혁명에 돌입했다. 3일동안 이어진 이 혁명을 ‘7월 혁명’이라 하는데, 혁명의 성공으로 샤를10세는 국외로 쫓겨난다.
빅토르 위고의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등 많은 작품들이 이 혁명에 영감을 받아 탄생했는데, 음악과 회화에서도 7월 혁명을 통해 자신의 사상과 철학을 작품 속에 녹여낸 예술가들이 있다.
그들은 바로 베를리오즈(Hector Berlioz)와 들라크루아(Eugene Delacroix)이다. 특히 베를리오즈는 총을 들고 직접 혁명의 불길에 뛰어들었고, 들라크루아 또한 그의 대표작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대변했다.
같은 시대를 살아온 베를리오즈와 들라크루아는 19세기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예술가로 자신들의 뚜렷한 예술세계를 구축했는데, 이들의 음악과 회화에서 드러나는 공통된 특징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 자유로움과 유연성
낭만주의는 18세기 후반 프랑스 대혁명과 나폴레옹의 등장으로 혼돈스러운 유럽의 정세와 함께 태동했다. 계속된 사회적 불안은 일상에서의 도피와 공허함, 불신, 정신적 피폐함 등을 일으켰고 이는 낭만주의 사조의 탄생에도 깊은 영향을 미쳤다.
비슷한 시기에 나타난 절제와 형식, 질서를 중시한 신고전주의와는 다르게 낭만주의는 직관적이고 서정적이며 동적인 자유로운 사고를 통한 유연함이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들라크루아의 자유로움은 작품 속 강렬한 색채와 세밀한 묘사를 통해 잘 나타나고 있다. 그의 숙적인 앵그르(Dominique Ingres)가 정밀한 묘사에 치중했다면 들라크루아는 색상의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시켜 장엄하며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의 자유로움과 유연함은 영국의 화가인 컨스터블과 터너에게 받은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27살의 나이에 런던으로 건너간 들라크루아는 그곳에서 컨스터블과 터너, 토마스 로렌스경과 만나면서 많은 영감을 받게 된다.
특히 당대 진보적 화가인 컨스터블은 색을 세분화해 빛의 굴절과 반사를 표현했는데, 프랑스 화단에서는 빛에 반짝이는 색상의 순수한 질감을 ‘컨스터블의 눈(Constable’s Snow)’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그의 작업에 감탄한 들라크루아는 “컨스터블은 우리 미술의 아버지”라고 말하며 생동감 있는 색의 표현을 자신의 작품에 접목시켰으며, 이후 그의 작품은 루벤스 화풍에서 느끼고자 하던 자유로움 속 유연함을 갖게 되었다.
또한 들라크루아가 평생 동안 써온 일기는 삽화가 함께 그려져 있는데, 단순한 선과 가벼운 채색만으로도 드러나는 조화로운 구성과 수려한 드로잉은 그의 자유로움과 유연함을 잘 보여주고 있다.
한편 베를리오즈의 음악에서도 자유로움과 유연함은 그의 음악적 특징을 나타내는 중요한 요소다.
베를리오즈 음악에 대해 영국의 음악학자인 줄리안 러쉬튼(Julian Rushton)은 저서 <베를리오즈의 음악언어(The Musical Language of Berlioz)>에서 “베를리오즈는 과거의 어느 작곡가도 그의 모델로 삼지 않았으며 그의 후진 누구에게도 모델이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만큼 그의 음악은 독창적이며 자유로운 사고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기존의 형식을 파괴하는 5악장의 <환상 교향곡>이외에도 비올라가 협주악기로 포함돼있는 두 번째 교향곡 <이탈리아의 해롤드> 그리고 12개의 모음곡인지 4악장 형식인지 모호한 <로미오와 줄리엣>은 그의 자유로우면서도 유연한 사고가 어떻게 작품화 되었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예술가에게 혁명은 자유로운 사고를 기반으로 한다. 그들의 자유로운 사고 속 경직되지 않은 유연함은 예술가의 작품에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
◆ 문학적 상상력
문학적인 감수성과 상상력은 두 예술가를 표현하는 마르지 않는 샘과도 같다. 베를리오즈와 들라크루아 모두 문학적 소양이 깊었으며 그들의 여러 작품들은 문학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문학을 그린 화가 들라크루아는 어릴 적부터 괴테와 셰익스피어, 바이런 등 대문호들의 작품을 가까이 했으며 스스로 예술론을 집필했다. 문학적 깊이와 고찰이 잘 나타나 있는 그의 일기 또한 문학이 그의 예술에 미친 영향을 잘 보여준다.
그의 초기 작품인 <화가의 초상>과 <단테의 배>는 모두 문학작품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화가의 초상은 월터 스콧(Sir Walter Scott) 소설 <람메르무어의 신부>의 레이븐스우드 또는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연기하고 있는 들라크루아 자신이다.
또한 작품 <단테의 배>는 제목과 같이 단테의 신곡 <지옥> 편에 나오는 배를 타고 있는 단테와 선지자 베르길리우스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이외에도 바이런의 시에 심취해 그린 <사르다나팔루스>, 괴테의 <파우스트 석판화 연작>, 부르봉 궁전 도서관에 그려진 <알렉산드로스와 호메로스의 서사시> 등 수많은 작품이 그의 문학적 상상력을 통해 창조됐다.
베를리오즈도 문학적 깊이가 남다른 예술가로 작곡가로 성공하기 전부터 글을 쓰는 음악비평가이자 이론가로 명성을 쌓았다.
문학적 이야기를 소재로 널리 알려진 <환상교향곡>과 <로미오와 줄리엣> 이외에도 오페라 작품 역시 그의 문학적 깊이가 녹아있다.
대서사시라고 할 수 있는 오페라 <트로이의 사람들>은 베를리오즈의 최대 걸작 중 하나이다. 단테 신곡에도 나오는 고대로마시인 베르길리우스의 서사시 <아이네이아스(Aeneis)>를 토대로 작곡했는데, 대본도 베를리오즈가 직접 쓴 전체 5막에 이르는 길고 장대한 작품이다.
그의 세 번째 오페라 <베아트리스와 베네딕트> 또한 셰익스피어의 <헛소동 (Much Ado About Nothing)>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대본 역시 베를리오즈가 직접 썼다.
괴테의 <파우스트>에서 스물 네장면을 골라서 작품으로 만든 <파우스트의 겁벌(Damnation de Faust)>도 베를리오즈가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이다. 이 곡은 세명의 독창자와 합창, 관현악으로 이루어졌으며 때때로 오페라로도 공연되고 있다.
◆ 장엄함과 색채
베를리오즈와 들라크루아의 예술세계에서 짙은 낭만성을 바탕으로 한 장엄함과 강렬한 색채는 우리에게 강한 생동감과 드라마틱한 감동을 주고 있다.
들루크루아의 여러 작품들은 역사적 사실을 다룬 ‘장엄양식(Grand Manner)’을 잘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신고전주의 다비드(Jacques-Louis David)’와 비슷하다.
하지만 다비드의 화풍이 윤리적 이상이나 정치적 견해를 대변했다고 하면 들라크루아의 화풍은 파토스적이며 색채를 이용한 자유로운 상상력의 표현이라 볼 수 있다.
들라크루아의 <키오스섬의 학살>, 루브르 박물관의 천정화인 <피톤을 무찌르는 아폴론>, <사자사냥>, <알제리의 여인들>,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등은 이러한 특성들이 잘 나타나 있으며 크기로도 압도적이고 장엄한 느낌을 주고 있다.
그의 장엄함 속의 역동성은 보색의 적절한 배치와 음악적 운율성을 통해 잘 드러나는데, 이는 쇼팽과 파가니니의 자화상을 그린 그가 문학뿐만 아니라 음악에도 조예가 깊기 때문이다.
베를리오즈의 장엄함과 음악적 색채감 또한 그의 작품에 잘 나타나 있다. 특히 오케스트라의 거대한 편성과 대담한 관현악법, 생동감 넘치는 소리의 색채는 그의 음악을 낭만적이며 극적으로 만들어준다.
그는 나폴레옹 3세를 위한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합창이 나오는 칸타타를 작곡했는데, 이 작품을 가리켜 베를리오즈는 “En style enorme(거대한 스타일)”이라고 했다.
합창이 포함된 장대한 작품 중 <레퀴엠(Requiem)>과 <테데움(Te Deum)>은 베를리오즈가 종교에 얼마나 각별했는지 잘 보여주고 있는데 장송곡 레퀴엠은 16개 이상의 팀파니와 12개의 호른, 대 편성 목관파트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라틴어로 “하느님, 우리는 주님을 찬양 하나이다”라는 뜻의 <테데움> 역시 그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1855년 세계 만국 박람회에 초연된 작품이다.
어린이 합창단을 포함한 3중 합창과 오르간, 12대의 하프, 대규모의 오케스트라 편성의 이 작품은 곡의 시작부터 들려오는 장대한 오르간과 오케스트라 소리가 마치 인간과 신의 대화를 연상하게 만들어 주고 있으며 클라이맥스에 이르러서는 화려하고 장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 사르다나팔의 죽음(The Death of Sardanapalus)
고대 앗시리아 제국의 마지막 황제인 사르다나팔은 향락과 쾌락에 빠져 지내다 결국 메디아와 바빌로니아 연합군에게 포위당해 멸망하게 된다.
그는 적들에게 함락되기 전 자신을 즐겁게 하던 애첩과 동물 등 모든 것을 죽이도록 명령하고 그 자신도 불길 속에서 죽는다. 물론 실제 역사적 사실과는 차이가 있다.
‘사르다나팔의 죽음’에 관한 스토리는 고대 역사가인 크테시아스(Ctesias)나 디오로도스(Diodore de Sicile)의 역사서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지만, 19세기 영국의 시인 바이런의 시극 <사르다나팔루스>가 여러 예술가에게 영감을 주었다.
들라크루아의 대작 <사르다나팔의 죽음>은 프랑스 정부가 구입하여 현재 루브르에 소장되어 있고, 베를리오즈의 칸타타 <사르다나팔의 죽음>은 그에게 출세길을 열어준 로마대상의 수상작이었다.
특히 두 작품 모두 낭만주의의 박진감 넘치는 역동성과 화려한 색채, 상상력으로 채워져 있다. 과연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두 예술가에게 예술이란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어떤 수단과 목적이 아닌 자유롭고 본능적이며 감각적인 열정이라고 할 수 있다.
시인 보들레르(Pierre Baudelaire)는 들라크루아에 대해 “정열을 정열적으로 사랑한 화가”라고 말했다. 혁명의 시대를 살아간 두 명의 예술가는 규제와 규범이 난무하던 억압받던 시대에 사르다나팔루스의 죽음을 묘사하며 앞으로 다가올 시대에 대한 희망을 표현한 것이다.
☞ 추천음반
베를리오즈의 음악은 베를리오즈 스페셜리스트라 할 수 있는 콜린 데이비스경(Sir Colin Davis)의 연주를 추천한다. 오페라 <트로이 사람들>과 <벤베누토 첼리니>를 포함해 성악이 들어가있는 모든 곡과 교향곡 전부를 거의 녹음했다.
이외 대표적 작품인 <환상교향곡>의 음반은 원전에 충실한 가디너(John Eliot Gardiner) 또는 야닉 세갱(Yannick Nezet-Seguin)의 지휘연주도 훌륭하다.
◆ 김상균 바이올리니스트
서울대 음대 재학 중 오스트리아로 건너가 비엔나 국립음대와 클리블랜드 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 최우수 졸업. 이 후 Memphis 심포니, Chicago civic오케스트라, Ohio필하모닉 악장 등을 역임하고 London 심포니, Royal Flemisch 심포니 오디션선발 및 국내외 악장, 솔리스트, 챔버연주자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eigenarti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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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6500곳 식중독 예방 위생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등의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6500여 곳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일부터 24일까지 지자체와 함께 위생관리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원료) 사용·보관 여부 ▲보존식 보관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과 기구 세척·소독 등 급식시설 위생관리 등이다. 서울 광진구의 한 유치원에서 서울시 특별점검반이 긴급 위생점검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점검은 급식용 조리도구, 조리식품 등도 수거·검사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한다. 아울러 올바른 손 씻기 방법, 노로바이러스 환자의 구토물 소독·처리 방법 등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도 할 예정이다. 한편 식약처는 올해 전국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1만 800여 곳을 전수 점검하는데, 오는 5월에 전체 어린이집의 60%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어 나머지 40%의 어린이집은 오는 10월에 점검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 교육을 잇달아 실시해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문의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소비안전국 식중독예방과(043-719-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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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봄나들이 추천 수선화 명소 4곳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봄나들이를 떠나고 싶으신 분수선화를 감상하기 좋은 명소를 찾고 계신 분4월 중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 얼어붙은 겨울이 지나고 봄이 찾아오면 알록달록 다양한 봄꽃이 피어납니다. 그중 별 모양의 수선화는 진한 노란색을 가지고 있어 화사한 꽃놀이를 즐기기 좋은데요. 포근한 봄바람 따라 노란 물결이 일렁이는 수선화 명소 4곳을 알려드립니다. ★추천 장소★ 예산 추사 김정희 고택, 거제 양지암 조각공원,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구례 지리산치즈랜드 예산 추사 김정희 고택 추사고택은 조선 후기의 실학자이자 서예가였던 추사 김정희 선생이 거주했던 생가입니다. 이곳은 다채로운 봄꽃이 식재되어 있어 4월이면 벚꽃, 목련 등 다양한 꽃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특히, 가옥 안뜰과 뒤편 언덕까지 넓게 자라는 수선화 군락을 만날 수 있어 대표적인 수선화 명소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이곳을 방문해 옛 한옥의 고풍스러움과 산뜻한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나들이를 즐겨보세요. ※ 추사고택 - 위치 :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추사고택로 261- 운영시간 : [3월~10월] 매일 09:00~18:00 [11월~2월] 매일 09:00~17:00-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추사고택 관리사무소 041-339-8242-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거제 양지암 조각공원 양지암 조각공원은 하늘, 바다, 꽃, 조각 4가지 테마를 주제로 구성된 문화공간입니다. 이곳은 봄이 오면 벚꽃과 튤립, 수선화를 한 번에 감상할 수 있어 꽃구경을 즐기러 방문하기 좋은 곳인데요. 또한, 공원 부지에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공원을 거닐다 보면 자연 속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화려한 전경에 눈이 절로 즐거워지는 이곳에서 여유롭게 산책을 즐겨 보세요. ※ 양지암 조각공원 - 위치 : 경상남도 거제시 능포로 194-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거제시청 관광마케팅팀 055-639-6484-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오륙도 해맞이공원은 해파랑길 1코스의 시작 지점으로 봄에 방문하기 좋은 부산 대표 명소 중 한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바다 위 오륙도의 전경과 노란 수선화 언덕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아름다운 자연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이기대 수변공원과 데크길로 이어져 산책을 즐기며 꽃구경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공원에서 여유롭게 힐링을 즐기다가 근처 오륙도 스카이워크를 방문해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도 함께 경험해 보세요. ※ 오륙도 해맞이공원 - 위치 :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산197-5- 운영시간 : 연중무휴 [오륙도 스카이워크] 10월~5월 매일 09:00~18:00 (입장 마감 17:50) 6월~9월 매일 09:00~19:00 (입장 마감 18:50) *설·추석 당일 12:00부터 개방-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해파랑길 부산관광안내소 051-607-6395-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구례 지리산치즈랜드 지리산치즈랜드는 목장 아래로 드넓게 호수와 초원이 펼쳐져 탁 트인 상쾌한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매년 봄마다 노란 수선화가 언덕 위에 가득 피어나 그림 같은 자연 풍경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기기 좋은데요. 그 밖에도 들판에 돗자리를 펴고 앉아 피크닉을 즐기거나 인근에 있는 지리산 호수공원을 함께 방문해 저수지를 따라 트레킹을 체험할 수 있어 가족·연인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봄 여행지입니다. 이곳에서 산뜻한 봄의 정취를 느끼며 힐링을 만끽해 보세요. ※ 지리산치즈랜드 - 위치 :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산업로 1590-62-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이용요금 : 성인 3000원 / 어린이 (5세~13세) 2000원 / 경로 (70세 이상) 1000원- 문의 : 061-782-2587-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김병환 기재부 차관, 제18차 물가관계차관회의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장애인 친화 미용실에 가보니~ 머리 헹굴게요. 시원하시죠? 미용사가 한 올 한 올 정성껏 머리를 감겨주며 말했다. 잠시 후 머리 손질을 마친 고객이 거울을 보며 말했다. 아이고 짤막하니 참 좋다. 장애인 친화 미용실. 여느 미용실 상황과 별 차이가 없다. 그렇지만 자세히 보면 다른 점이 보인다. 일단 한 사람 당 이용 공간이 무척 넓다. 리모컨으로 움직이는 의자에는 신체를 고정해주는 끈이 있다. 바로 옆에는 전동 휠체어 리프트도 구비돼 있다. 그렇다. 이곳은 장애인을 위한 미용실이다. 노원구 장애인 친화 미용실 헤어카페 더휴.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서울시 노원구에 있는 장애인 친화 미용실 더휴 2호점을찾았다. 2022년 노원구는 장애인 친화 미용실 더휴(1호점)를열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예약이 넘쳐 1호점만으로는 감당하지 못했다(옆에서 머리를 하던 어르신이 1호점만 있을 때는 예약이 안 되더라라고 거들었다). 지난해 말 2호점을 열었다. 소문은 타고 흘렀다. 타 지자체에서 견학과 관련 문의가 쏟아졌다. 노원구청 장애인복지과 김기곤 팀장이 장애인 친화 미용실에 대해소개해주고 있다. 이곳은 제안부터 인테리어 계획까지 장애인 당사자들이 했어요. 턱도 없애고 바닥도 미끄러지지 않는 재질로 했고요. 노원구 김기곤 팀장(장애인복지과)이 말했다. 그렇지 않아도 들어오는 입구에는 휠체어 이동이 편리한 데크가 조성돼 있었다. 또 출입문 아래 점자 블록과 개폐 버튼을 설치했다. 미용실 내부에는 전동 휠체어 리프트와 전동 보장구충전소, 점자책 등이 구비돼 있다. 안내데스크 높이도 낮다. 휠체어를 탄 고객을 배려한 높이다. 화장실에는 곳곳에 손잡이 바를 조성해 안전을 도모했다. 세면대 거울은 경사지게 만들어 휠체어를 타고도 잘 보이도록 했다. 특수 제작된 미용 의자. 넓고 신체 고정 끈이 있으며 여러 각도로움직인다. 머리를 자르는 공간이 압권이다. 널찍한 공간에 미용 의자 3개. 그만큼 1인당 공간이 무척 넓다. 휠체어 이동을 고려해서다, 앞, 뒤, 옆 모두 휠체어가 지나갈 수 있도록 했다. 의자마다 머리를 감길 세면대를 하나씩 설치했고 리모컨을 누르면 자동으로 의자가 옆으로 돌아가 세면대에 눕혀지도록 했다. 미용실 내 휴식공간. 특히 신경을 쓴 곳은 휴식공간이다. 넓은 테이블에서 커피를 마시며 쉴 수 있다. 보호자나 간병인을 위한 공간으로 꾸몄다. 더욱이 이곳에는 사회복지사가 상주한다. 그런 만큼 미용 외에 여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미용사를 채용할 때 복지 관점에서 많이 봤어요.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받아야 하고 복지에 관심이 많아야겠죠. 여기 계신 미용실장님도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계세요. 점자책 등 관련 책자가 놓여 있다(왼쪽), 출입문에 점자블록을 설치했고 아래 쪽에도 개폐 버튼을 설치했다(오른쪽). 이용 대상은 노원구 거주 등록 장애인이다. 그런 까닭에 이곳에 전입을 고려했다는 장애인도 있었다고. 사실 노원구 거주 장애인으로 제한을 뒀는데도 대기해야 한다. 김 팀장은 궁극적으로 이런 미용실이 각 지자체에 많이 퍼져나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했다. 다행히 다른 곳에서도 하나둘 장애인 친화 미용실이 생겨나고 있다. 전동보장구 충전소(왼쪽), 점자 안내판(오른쪽). 이곳을 찾는 연령은 골고루 분포돼 있다. 누구나 살면서 미용은 꼭 필요하니까. 무엇보다 비용이 착하다. 커트가 6900원, 염색이 1만5900원, 파마가 1만9000원. 더욱이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은 50% 감면을 받는다. 수, 일, 법정공휴일만 제외하고 월~토요일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점심시간 오후 12시~1시) 운영하며 홈페이지나 전화로 예약 가능하다.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 솜씨라 여느 미용실 못지 않다. 휠체어 높이에 맞도록 높이를 낮춘 안내데스크. 고객이 결제를 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장애가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환경이 돼야겠죠. 그렇지만 지금은 일반 미용실에서 장애인을 만나도 단지 같은 공간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김 팀장은 이야기를 이어갔다. 장애인 입장을 들어보니 미용실을 이용하면서 미안하고 눈치가 보인다고 했다. 그러다 보니 미용실에가지 않고 집에서 자르거나 아예 자르지 않게 됐단다. 그런 장애인들이 밖으로 나가도 불편하지 않은곳을 만들고 싶었단다. 밖으로 나올 힘을 주었다는 게 가장 큰 의미 같아요. 가족들에게만 의존하지 않고,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환경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이발을 마친 오병근 씨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머리가 깔끔해져서 아주 좋아요. 비용도 싸지만, 커피나 간식도 있어서 휴게실 같아 즐거워요(그는 지상낙원이라고 콕 집어말했다). 또 화장실도 얼마나 편리한데요. 이발을 마친 오병근(68세) 씨가 말했다. 그는 중증장애인으로 손발이 불편하다. 한창 젊은 40대 갑자기 뇌경색으로 쓰러졌고 다른 병도 겹쳤다. 한 달에 한 번은 머리를 잘라줘야 하는데 여기가 생겨 살 것 같단다. 지금까지 3~4번 정도 왔는데 올 때마다 머리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가벼워지는 것 같다고. 갈 때 다음 달 예약까지 할 수 있어 더 편하단다. 전동 휠체어 리프트. 처음에는 주로 청결에 초점을 두시죠. 거동이 불편하니 관리하기 쉽도록요. 그러다가 이곳이 익숙해지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미용 목적으로 오시기도 해요. 어떤 머리가 어울릴까 하고 물으시는 거죠. 하루에 10~14명 정도가 이곳을 찾는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그러면서 말벗도 된다. 화장실 내부 거울은 휠체어 높이에서 보기 수월하게 만들었다. 저는 원래 제 가게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여기서 일하려고 한다니까 지인이 그러더라고요. 수입이 반토막나는데 굳이 왜 하냐고. 그런데 아이들이 모두 여기 엄마한테 딱 맞는 곳이야라고 말해주더라고요.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있는 미용실장은 오랫동안 미용실을 운영했다. 이전에는 유행에 민감했지만, 지금은 그런 요청은 받지 않는다. 간혹 왕년의 실력 발휘를 못 해 아쉽기도 하나, 그 이상의 보람이 있단다. 모두 고마워하며 다음에 올 날을 기다린다는 말이 참 따뜻하게 느껴진단다. 장애인 친화 미용실 더휴 입구.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얼마 전 보건복지부는 2023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현황조사 결과, 직전 조사연도(2018년도)에 비해 설치율은 9.0%p, 적정설치율은 4.4%p 높아졌다고 밝혔다. 앞으로 더 많은 곳에 장애인 친화시설이 만들어지길 바란다. 머리를 다듬은고객의 뒷모습이 산뜻해 보인다. 봄이니까. 장애인, 비장애인 누구든찬란하길 바라는 계절 아닌가. 나는 그의 머리가예뻐 무심결에 내 머리를 매만졌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윤경 otterkim@gmail.com
- 영상 현장을 지켜주신 의료진 여러분 고맙습니다 2024년 2월 6일 전공의가 병원을 떠난 이후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킨 건 환자 곁에 남은 의료진의 헌신과 희생 고맙습니다.#thank_U #we_need_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