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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정례브리핑
안녕하십니까? 통일부 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오늘 일정입니다.
장관 일정과 관련하여 별도로 알려드릴 사안은 없습니다.
차관은 조금 전 오전 10시 제20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에 참석했습니다.
모두에서 드릴 말씀 여기까지입니다. 현안에 대해 질문 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북한이 5년 만에 외국인 관광을 재개했다가 최근 갑자기 중단했는데요. 북한이 이 같은 결정을 한 배경에 대해 통일부는 어떻게 분석하고 계신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우크라이나군이 붙잡은 북한군 포로 증언에 따르면 북한 황해도 곡산에 남측 지형을 딴 훈련장이 있다고 하는데 이것 관련한 위성사진 보도가 됐거든요. 이와 관련해서 설명해 주실 부분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답변> 북한이 최근에 관광을 재개했다가 중단한 거에 대해서 이 사안은 관련 여행사들의 홈페이지에 게시된 내용을 바탕한 보도이기 때문에 사실인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그 배경에 대해서 통일부가 공식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점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북한의 포로를 통해서 알려진 곡산 훈련기지 관련해서 질문 주셨습니다. 군사와 관련된 사안이기 때문에 우리 유관부처 간에 긴밀히 협의하고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만 필요하다면 주무부서에서 설명할 것입니다. 통일부가 먼저 확인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점 이해해 주시고, 다만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북한은 지금도 남침 야욕을 버리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증거가 될 것입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오늘 조선중앙통신 명의로 한미연합훈련 비난하는 논평이 나왔는데요. 이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논평을 보면 전날 포천에서 열린 연합합동 통합화력 실사격 훈련을 언급하면서도 우리 군의 전투기 오폭 사건은 특별히 언급을 안 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일지에 대해서 평가도 함께 부탁드립니다.
<답변> 북한은 한미연합훈련이 있을 때마다 긴장고조의 책임을 전가하며 도리어 우리를 위협하는 적반하장식 억지 주장을 반복해 왔습니다. 우리의 훈련은 프리덤 실드, 즉 자유의 방패라는 이름 그대로 자유를 지키기 위한 방어훈련이라는 점을 분명히 합니다.
그리고 전투기 오폭 사건은 어제 있었던 일이고 통상 북한은 보도를 반영을 할 때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것보다는 다소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통상 중요한 사안들이 하루 또는 이틀 정도 뒤에 보도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마 시간 문제로 반영이 어렵지 않았을까 그렇게 추정합니다.
<답변> (사회자) 추가 질문 없으시면 이것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답변> 브리핑 마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