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생산자단체, 업계 등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민들이 즐겨 드시는 축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소비자 부담 완화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사 내용]
1. 삼복 더위 외식물가 고공행진, 생닭값 하락에도 인건비 치솟아 식당 납품가 뛰며 외식부담이 커지고 있다.
2. 한우 역시 사룟값, 인건비 상승으로 사육마릿수가 줄며 가격이 오르고 있다.
라는 내용을 보도하였습니다.
[농식품부 설명]
1. 삼계탕의 주재료인 닭고기 가격은 계열업체와 정부의 공급확대 노력으로 하락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삼계탕의 주재료인 삼계닭(45~55호)의 거래가격(운송비 포함, 육계협회 시세)은 6월 기준 2,622원/마리로 전년 동월 2,964원 대비 11.5% 낮은 수준입니다. 초복(7.15.)이 끼어있고, 중복(7.25.)을 앞두고 있는 7월 1~18일까지 삼계닭 가격은 3,136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3% 하락하였습니다.
또한 닭고기 계열업체들의 입식 확대와 정부의 종란 수입 지원 등으로 닭고기 공급량이 늘어났으며, 전반적으로 닭고기 소비가 감소 영향으로 닭고기 가격은 하락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육계 도축마릿수(1.1.~7.15.) : (평년) 429백만마리 → (’23) 402 → (’24) 419 (전년비 4.4%↑)
삼계 도축마릿수(1.1.~7.15.) : (평년) 96백만마리 → (’23) 100 → (’24) 98 (전년비 2.0%↓)
다만, 인건비 등 전반적인 물가 상승 영향으로 닭고기 가격 하락분이 외식 가격에 반영이 지연되고 있으나, 관계부처 및 업계와 지속 소통하여 물가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 한우는 공급량이 예년보다 늘어 도·소매가격은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우는 예년보다 공급물량이 대폭 늘어 도매가격과 소비자가격(등심 1등급)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8.6%, 9.6% 하락하였습니다.
명절 등 계절적 수요에 따라 가격 변동폭이 큰 갈비, 고급육 부위인 안심 1+등급의 경우 통상적인 한우의 가격 조사 대상으로 활용하지 않고 있으며, 등심 1등급, 설도 1등급 등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주로 찾는 부위와 등급 비교하면 가격 추이를 좀 더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할인판매 등 영향을 받는 특정 일자 가격을 비교 시점으로 삼을 경우 착오가 발생할 수 있어 특정기간(10일 또는 주간 단위 등)의 평균 가격을 상호 비교하면 보다 정확한 가격 추세를 알 수 있습니다.
* 7월한우거세우도매가격(원/kg):(평년)21,152→(’23)18,625→(’24)17,014(전년비8.6%↓)
7월한우등심1등급소비자가격(원/100g):(평년)9,841→(’23)9,408→ (’24)8,508(전년비9.6%↓)
7월한우설도1등급소비자가격(원/100g):(평년)4,564→(’23)4,095→ (’24)3,845(전년비6.1%↓)
3. 정부는 축산물의 안정적 공급과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소비자가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 가격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농협 축산경제지주, 농협 목우촌 등과 협업하여 가정간편식(HMR) 삼계탕을 15~20% 할인 판매*하고 있습니다.
* 안심삼계탕, 홍삼삼계탕 등 제품을 7~8월 간 하나로마트 등에서 15~20% 할인 판매
또한, 휴가철을 맞아 소비자가 한우를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여 7월 18일부터 28일까지 평시보다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소(牛)프라이즈’ 할인행사를 전국 대형마트, 농축협 하나로마트 및 주요 온라인몰 등에서 일제히 실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생산자단체, 업계 등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민들이 즐겨 드시는 축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문의: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관 축산유통팀(044-201-2318), 축산경영과(044-201-2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