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30일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접견시, 비건 대표가 11월 9일(북미고위급회담)까지 남북경협 중단을 요구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10월 30일 채널A 등 일부 언론의 <비건의 요청…“11월 9일까지 남북경협 중단”> 제하 기사에 대해 다음과 같이 해명했습니다.
[보도 내용]
10월 30일자 일부 언론은 <비건의 요청…“11월 9일까지 남북경협 중단”> 제하 보도에서 “비건 대표가 다음 달 북미 고위급 회담 때까지 각종 남북 경협을 미뤄달라 요청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부처 해명]
상기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10.30.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비건(Stephen Biegun)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를 접견시, 비건 대표가 “11월 9일(북미고위급회담)까지 남북경협 중단을 요구”한 바 없음을 밝힙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오늘 오후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를 접견하고, 최근 남북관계 현황 및 한반도 비핵화 문제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조 장관은 최근 남북간 회담·교류협력 사업 진행 현황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한·미 간 긴밀한 협력이 지속적으로 잘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비건 대표는 조 장관의 설명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정착, 그리고 남북관계 개선이 함께 진전될 수 있도록 미국도 적극 협력할 것임을 강조하였습니다.
조 장관은 비건 대표 취임 이후 남북, 미북간 협의를 위해 적극 노력해준데 대해 사의를 표명하고, 향후 미북간 협의에서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의: 통일부 대변인실 02-2100-5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