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헛발질 선수’ 기상청…태풍 상륙 이틀전까지 “한반도 안온다”> 제하 기사에 대해 다음과 같이 해명했다.
(보도내용) 10월 태풍치곤 이례적 한가한 해명…미·일은 5일전부터 한반도 상륙 예측
(해명내용) 기상청은 3일 04시 10분부터 한반도 영향권에 들 것을 예보하였음. 미국, 일본은 단 한번도 한반도 상륙을 예측하지 못했음.
(보도내용)
(해명내용) 위 기사에서 인용한 기상청 태풍예상진로도는 제17호 메기(MEGI)의 진로도임. 9월 28일 발표 한·미·일 예상진로도는 다음과 같음
(보도내용) 태풍 차바가 급격하게 동쪽으로 전향하여 대한해협 부근을 거쳐 일본 열도를 따라 이동해 한반도에는 간접 영향만 미칠 것이라는 보도자료를 기상청이 내놓은 것은 차바가 한반도에 상륙하기 불과 이틀 전인 지난 3일 오후 4시.
(해명내용) 기상청은 3일 16시 발표 설명자료에서 “4일(화) 오후 제주도, 5일(수) 남부지방에 태풍 영향권에 들어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매우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예상되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음.
(보도내용) 오키나와 부근해상을 지난 뒤부터는 상대적으로 약한 수온과 강한 강풍대의 영향으로 태풍의 세력이 약화돼 큰 피해가 없을 것이라는 내용도 담겼다.
(해명내용) 기상청은 3일 16시 발표 설명자료에서 “특히, 태풍의 진로와 가까운 제주도와 남부지방 해안을 중심으로는 최대순간풍속 3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니, 농작물 및 시설물 관리와 수방대책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람. 또한 지진 피해지역에서는 강한 비바람에 의한 추가 피해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각별히 유의하기 바람”을 강조하였음.
(보도내용) 4일 오후 2시. 기상청은 “태풍이 경남해안을 스쳐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태풍의 중심권역에 위치해 강풍과 호우에 의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뒤늦은 경고를 내놨다.
(해명내용) 기상청은 3일 04시 10분 발표 “기상정보”를 시작으로 기상예보, 설명자료 및 기상정보를 통해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을 지속적으로 발표하였고, 철저한 대비를 당부하였음.
특히, 4일~6일 남해상과 동해상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예상하여 선박 대비와 방파제를 넘는 파도로 인한 해안가 침수에 대비하도록 당부하였음.
문의: 기상청 예보정책과 02-2181-0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