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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더 모든 입찰서 배제’ 사실무근

2016.03.22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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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22일 한국경제 <기상장비 ‘라이다’ 납품 놓고 6년째 갈등…기상청 입찰 배제에 케이웨더 첫 구조조정> 제하 기사에 대해 “우리 청이 보복 차원에서 2014년부터 모든 입찰에서 케이웨더를 배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는 기사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케이웨더는 방위사업청에서 발주한 사업에 대해서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76조제1항, 동법 시행규칙 별표2 제8호 가목에 의거 ‘하자구상불가로 계약불이행’함에 따라 부정당업체로 등록됐다.

부정당업체로 등록된 케이웨더가 2014년부터 입찰참여에 대한 제재를 받은 기간은 2015년 1월 30일부터 3월 30일, 2015년 6월 29일부터 10월 18일까지이다.

기상장비 구매 입찰과 관련해 기상청은 “케이웨더는 기상청이 발주한 사업 중 2014년에는 황사관측장비, 레윈존데, 선박기상관측장비, 윈드라이다, 2015년에는 선박기상관측장비의 입찰에 참여한 사실이 있다”며 “특히 2014년에는 선반기상관측장비와 윈드라이다는 입찰에 참여해 수주했다”고 설명했다.

유지보수용역 입찰과 관련해서는 “케이웨더는 2014년~2015년(2년간) 공항기상관측장비(여수·울산·인천·양양공항) 및 연직바람관측 장비(9개소)에 대한 입찰에 참여해 수주했다”도 말했다.

기상청은 “우리 청은 기상산업을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인식하고 2015년도 2차 기상산업진흥기본계획(2016~2020)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며 “특히 국내 기상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 하고 이를 질적 성장으로 연결하기 위해 기상산업 활성화 체계를 확립하고 단계별 맞춤형 지원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분야별 R&D 사업을 통해 기상산업의 원천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영세한 기상기업의 자생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기상기후산업 비즈니스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기상산업의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유망 기상기업에 수출마케팅과 자문 컨설팅을 지원해 수출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국제공동화 지원사업을 통해 민·관 합동으로 해외 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민간 기상서비스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민관 역할을 분담하고 올해에는 봄꽃 개화시기, 단풍 예상시기 등과 같은 계절기상정보 서비스를 케이웨더를 포함한 민간사업자들이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민간으로 이양했다.

이를 통해 기상산업 매출액은 2012년도에 2563억원에서 2014년도 3693억원으로 증가했고 기상장비의 해외 수출 규모 역시 최근 5년간 약 8배로 증가해 국내 기상산업이 고사 위기에 처했다는 우려는 사실과 다르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문의 : 기상청 관측정책과 02-2181-0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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