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영역
기상청내 태풍위치 수정 불가피 의견? 전혀 없다!
기상청은 5일 “기상청에서 발표한 태풍위치는 수정되지 않으며 수정 불가피 의견도 내부적으로 제기된 바 없다”고 일축했다.
기상청은 이날 자 조선일보의 ‘과학적이라던 볼라벤 진로 이제야 고치려는 기상청’ 제하의 기사(기자수첩)에서 “기상청이 자기들이 발표했던 진로를 수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한 내용에 대해 이 같이 반박했다.
기상청은 베스트트랙(best track)은 차후 재분석 과정을 거쳐 세계기상기구(WMO)의 지역특별기상센터(RSMC : Regional Specialized Meteorological Center)를 통해 발표되기 때문에 발표한 태풍위치는 수정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세계기상기구(WMO)가 주최하는 태풍위원회 회의에서 기상청이 당초 발표했던 진로를 고수할 경우 국제적 웃음거리고 되고 말 것”이라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실시간(realtime) 위성분석으로 매시간 태풍 중심 위치를 속보로 제공하는 것은 다른 기관(일본 3시간, 미국 6시간)에서는 하지 않는 매우 도전적인 과학적 판단 작업으로, 차후에 태풍위원회 등 전문가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베스트트랙(best track)이 발표되면 다른 외국기관도 재분석 과정에서 최초 트랙이 변화된 경우가 적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기상청 예보분석관 02-2181-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