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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취업사관학교에서 '새싹(SeSAC) 디지털 융합 인재'로!

'청년취업사관학교'와 교육 브랜드 '새싹'의 융합으로 SW교육 제공
만 15세 미만 서울 거주자라면 코딩 교육 포함 다양한 프로그램 수강 가능

2025.04.30 정책기자단 양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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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이라는 단어가 참 낯설게 느껴졌던 적이 있었다.

문과 성향이 강했던 나에게 프로그래밍 언어와 컴퓨터 기술은 왠지 '나와는 거리가 먼 세계'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학기, 학교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을 수강하면서 나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됐다.

처음에는 어렵고 복잡하게만 느껴졌던 R이라는 프로그램이었지만, 직접 코드를 입력하고 결과를 확인해 보면서 점점 흥미를 갖게 되었다.

이 수업을 들은 이후 코딩은 단순히 기술자의 영역이 아니며, 다양한 분야에서 융합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청년취업사관학교 누리집 메인 화면.
청년취업사관학교 누리집 메인 화면.

그 후 자연스럽게 SW 교육에 더 많은 관심을 두게 되었고, 관련 정보를 찾아보던 중 우연히 '청년취업사관학교'와 그곳의 교육 브랜드인 '새싹(Seoul Software Academy, SeSAC)'에 대해 접하게 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이름 그대로 '청년들의 실전 취업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개발자 양성을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SW 교육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서울시에 거주하지 않아도 온라인을 통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은 전국의 청년들에게 큰 장점으로 다가온다.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수강 가능한 다양한 수업.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수강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

특히 흥미로웠던 점은 이 교육이 단순히 전문 개발자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점이었다.

'인스타그램에서 활용할 수 있는 웹 크롤링 기술', 'C++ 프로그래밍 입문', '인스타그램 클론 만들기' 등 일상생활이나 개인 SNS 운영,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도 충분히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업들이 많았다.

일반인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평소 코딩에 거리감을 느끼던 사람들도 편안하게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강을 원했던 '인스타그램 클론 만들기' 수업.
수강을 원했던 '인스타그램 클론 만들기' 수업.

평소 인스타그램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인스타그램 클론 만들기' 수업을 통해 코딩과 친해져 보기로 결정했다.

수업을 수강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했다.

우선 '청년취업사관학교' 누리집에 접속해서 회원가입 버튼을 누른 뒤, 서울경제진흥원 누리집으로 연계되면 그곳에서 회원가입을 진행하면 된다.

참고로 학습대상은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 또는 서울 거주자(증빙서류 합격 발표 이후 확인)여야 가능하다.

회원가입을 진행한 이후 청년취업사관학교로 돌아와 간단한 추가 정보 입력 절차와 함께 로그인을 마치면 여러 과목에 수강 신청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그 후에는 원하는 과목을 선택하고, 별도의 수강 신청 과정을 거치고 나서 수강이 가능한 구조이다.

'인스타그램 클론 만들기' 수업 수강 화면.
'인스타그램 클론 만들기' 수업 수강 화면.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누리소통망(SNS) 중 하나인 인스타그램을 직접 구현해 보는 경험은 단순한 코딩 수업을 넘어 실제로 어떤 원리로 앱이 작동하는지를 알 수 있는 시간이어서 실용성과 재미를 동시에 갖추고 있었다.

처음에는 어려워 보였지만, 강사님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단계별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따라갈 수 있어서 코딩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충분히 따라올 수 있는 내용이었다.

나 역시 수업을 들으며 처음에는 익숙지 않았던 개념들과 친밀해졌고, 점점 자신감을 얻게 됐다.

청년취업사관학교 영등포 캠퍼스의 모습.
청년취업사관학교 영등포 캠퍼스의 모습.

이쯤 되자 '이 교육이 실제로 운영되는 공간은 어떤 모습일까?'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그래서 나는 이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청년취업사관학교 영등포 캠퍼스에 방문해 보기로 결정했다.

도심에 있던 영등포 캠퍼스는 생각보다 훨씬 현대적이고 깔끔한 분위기였으며, 쾌적한 환경이었다.

아쉽게도 내부를 자세히 둘러볼 수는 없었지만, 캠퍼스 앞에서 사진도 찍고, 안내문과 교육 포스터 등을 살펴보며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

수업이 진행되는 캠퍼스를 방문하니 이 프로그램이 얼마나 체계적이고 진지하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고, 이 교육이 단지 온라인 강의 하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사람들의 커리어와 삶에 영향을 미치는 프로그램이라는 사실을 실감하게 되었다.

청년취업사관학교 영등포캠퍼스에 적힌 문구.
청년취업사관학교 영등포 캠퍼스에 적힌 문구.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이런 실용적인 교육이 무료로 제공된다는 점이었다.

그런데 정작 내 주변에는 이 프로그램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SW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조차도 '청년취업사관학교'와 새싹 프로그램을 처음 들어본다고 할 정도였다.

이렇게 유익한 서비스가 잘 알려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안타까웠고,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 프로그램을 알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청년취업사관학교 영등포캠퍼스의 내부 풍경.
청년취업사관학교 영등포 캠퍼스의 내부 풍경.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SW 활용 역량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다.

전공과 직무를 막론하고 소프트웨어 기술은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도구로 활용되고 있으며, 단 한 번의 배움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뿐 아니라 디지털 역량의 필요성을 체감하도록 만들어주는 존재다.

청년취업사관학교에서 들을 수 있는 새싹(SeSAC) 교육은 이러한 배움의 기회를 누구에게나 열어주는 플랫폼이며, 단순한 교육을 넘어 청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주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청년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의 기회를 잡고, 새로운 도전을 위한 용기와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정책기자단 양은빈 사진
정책기자단|양은빈bin2bin249@khu.ac.kr
어려운 정책을 알기 쉬운 이야기로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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