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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북 핵포기 결심에 중·러 협력 긴요”
이명박 대통령은 17일(미국 현지시간)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의 핵 포기 결심을 이끄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하도록 만드는 것이 긴요하다. 그 기초는 한미동맹과 공고한 한·미·일 공조”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블레어하우스(백악관 영빈관)에서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 등 한반도 전문가들과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이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이 17일(미국 현지시간) 워싱턴 블레어하우스에서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 등 한반도 전문가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최근 북핵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 부대변인은 “한 자리에 부르기 힘든 세계적 명성의 외교안보 석학들이 일제히 모여 한반도 문제 해법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은 보기 드문 일”이라면서 “이 분들의 관심과 열정이 주최측을 압도할 정도였다. 토론은 뜨거웠고 진지했다”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도록 설득하는 노력도 중요하겠으나 어려움이 있더라도 (북한을 뺀 6자회담 참가국) 5개 나라가 북한의 핵 포기를 위한 일치된 목소리를 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 이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대선 전후에 한미 FTA에 대해 다소 유보적 입장을 보였으나 어제 정상회담 과정에서 FTA 진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면서 “세계 경제대국으로서 미국이 자동차산업 하나에 집중하기보다 미국 산업 전체의 이익을 추구할 길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에 미국측 참석자들도 한미 FTA가 경제·통상 문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한미간 전략적 동맹이라는 안보 관점에서 이해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김 부대변인은 전했다. 미측 참석자들은 또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이 보다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야 한다는 필요성에도 공감했다. 사회를 맡은 존 햄리 전 국방부 부장관은 “지금처럼 한미관계가 좋을 때가 없었던 것 같다. 앞으로 한미동맹은 더욱 공고하게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북핵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중국이 보다 적극적으로 협상 테이블에 임할 수 있도록 주변 국가들이 긴밀한 조율을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현재 북한문제는 권력승계 등 내부 상황과 맞물리면서 예측하기 힘든 어려운 국면으로 진입한 만큼 한미 정책당국간 더 세밀하고 섬세한 대처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키신저 전 국무장관을 비롯해 조지 슐츠 전 국무장관, 리처드 아미티지 전 국무부 부장관, 윌리엄 코언 전 국방장관, 제임스 슐레진저 전 국방 장관, 즈비그뉴 브레진스키 전 국가안보 보좌관, 칼라 힐스 전 무역대표부(USTR) 대표, 빅터 차 조지타운대 교수 등 과거 미국의 대 한반도 정책을 좌지우지했던 거물급 인사들이 대부분 참석했다. 햄리 전 부장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불러도 이처럼 다 모으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해 좌중에 폭소가 터지기도 했다. 특히 80대의 고령인 브레진스키 전 안보보좌관과 키신저 전 국무장관이 나서서 토론을 주도했고, 올해 89세인 슐츠 전 국무장관도 캘리포니아에서 장거리 이동해 참석할 만큼 열의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오찬간담회를 마지막으로 2박3일간의 방미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특별기편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2009.06.18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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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북 위협에 굴복하지 않을 것”
이명박 대통령은 17일(미국 현지시간) “우리 국민은 북한의 위협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며 평화를 위한 노력도 굽히지 않을 것”이라면서 “확고한 의지와 항구적 평화에 대한 열망을 안고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조지 워싱턴대 연설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어떠한 경우에 있어서도 한반도에서의 핵은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명박 대통령이 17일 오전(현지시간) 조지워싱턴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고 있다.사진=청와대이 대통령은 며 “북한은 핵 개발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나와야 하며 핵을 포기하는 것이 핵을 갖고 있는 것보다 더욱 이로운 일임을 깨달아야 한다”면서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화해와 협력의 마당으로 나온다면 대한민국은 물론 모든 나라들이 도울 것이다. 최근 유엔 안보리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1874호 결의 역시 이를 위한 모든 참가국들의 노력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21세기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가치로 자유, 평화, 친환경을 꼽고 싶다”며 “시장경제와 민주주의의 균형과 조화를 통해 지구촌 시민의 인권과 자유를 확대해 나가는데 우리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의 글로벌 경제위기도 우리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것은 한 시대가 끝나고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다는 징후다. 인류는 이 위기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녹색성장은 환경이 경제를 살리고 경제가 환경을 살리는 선순환구조를 만들어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자는 것”이라며 “녹색성장은 당대는 물론 미래세대의 번영과 행복을 위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이 17일 오전(현지시간) 조지워싱턴대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 정부의 외교분야 국정지표는 ‘글로벌 코리아’다. 글로벌 코리아는 성숙한 세계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코리안 루트”라면서 “한국은 이제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국제기준의 적용대상국에서 설계자로, 변방의 약소국에서 당당한 중심국으로 진입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세계적 경제위기 속에서도 한국은 ODA(공적개발원조) 규모를 계속 늘려나갈 것”이라면서 “현재 43개국에서 15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는 해외봉사단원을 앞으로는 매년 3000여 명씩 파견해 국제사회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 앞서 스티븐 냅 조지워싱턴대 총장으로부터 ‘공공서비스 분야’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냅 총장은 학위 수여식에서 “이 대통령은 지난 99년 조지워싱턴대에서 객원연구원으로서 1년간 국제비즈니스를 가르쳤다”며 이 대통령과 조지워싱턴대의 인연을 소개한 뒤 “이 대통령은 현재 녹색성장 어젠다를 창출하고 한반도의 새로운 비전을 천명했으며 국제적으로도 테러리즘과 빈곤, 기후변화에 맞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2009.06.18
청와대
- JP모건, 10억달러 한국녹색펀드 조성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JP모건이 10억달러 규모로 한국 녹색펀드를 조성, 우리나라의 태양광, 풍력, 발광다이오드(LED), 탄소배출권시장, 그린카, 바이오연료 등 녹색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에 나선다.이명박 대통령은 16일(미국 현지시간) 워싱턴 윌러드 인터콘호텔에서 JP모건의 한국 녹색펀드 투자의향서(LOI) 서명식에 참석, JP모건의 대규모 투자에 대해 환영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JP모건의 LOI에는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과 윌리엄 데일리 JP모건 자산운용 부회장이 서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요즘같이 경제가 어려울 때 중요한 결정을 했다. 감사하다”면서 “한국에 대한 비전을 갖고 시작한 일인만큼 우리 경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고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오늘 오바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상당한 시간을 할애해 녹색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녹색산업에 대한 양국의 선제적으로 긴밀한 협력이 이어지도록 여러분들이 이번 일을 계기로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윌리엄 데일리 부회장은 “녹색산업은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으면서도 미래지향적으로 국가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산업”이라며 “우리의 이번 녹색투자가 한국에 대한 다른 나라의 투자 유치를 잇따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 임하겠다”고 답변했다. JP모건은 LOI를 통해 총 10억달러 이상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인데 이중 30∼40%는 해외에서, 나머지 60∼70%는 한국 내에서 투자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JP모건은 하반기부터 자금을 순차적으로 조성해 모이는 대로 한국 내 녹색 관련 분야를 정해 투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JP모건이 제시한 한국의 녹색펀드 투자 분야는 신재생 에너지 분야(태양광, 풍력 등), 에너지효율(LED) 및 연관 장비 제조 분야, 녹색 인프라(탄소배출권 시장 등), 녹색 건축 분야(그린홈 등), 녹색기술 관련 분야(그린카, 바이오연료 등)다. 지경부는 “JP모건은 한국의 녹색 관련 분야가 유망하다고 보고 지난 3월 우리 측에 녹색펀드 조성의향을 먼저 제안했으며, 녹색 관련 분야의 마땅한 투자처에 대해 깊게 스터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JP모건의 투자 결정이 다른 외국인 투자가들에게 긍정적 시그널로 작용해 연쇄 투자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기대했다. 2009.06.17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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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미 의회에 북핵·FTA 협조 요청
이명박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미 워싱턴 국회의사당을 방문, 상·하원 지도부 인사들과 차례로 간담회를 갖고 북핵문제 및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등 양국간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하원 지도부를 방문, 낸시 펠로시 의장과 존 베이너 공화당 원내대표 등을 만나 남북관계 지지 결의안 채택에 감사의 뜻을 전한 뒤 한미 전략동맹의 발전을 위한 미 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이명박 대통령이 16일 오후(미국 현지시간) 워싱턴 국회의사당을 방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공동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앞서 미 연방 하원은 북한의 대남 적대행위 중단 및 핵 프로그램 포기를 촉구하는 5개항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전통적으로 미 의회는 한국과 미국의 동맹관계를 돈독히 해 주는 든든한 후원자라고 할 수 있다”면서 “어제 남북문제에 대해 결의해 주신 의원들께 특별히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특히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미국과 아주 오랜 역사적 동맹관계로서 남북관계 문제에 있어서도, 북한 핵문제에 있어서도 힘을 합쳐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다”면서 “이번을 계기로 반드시 한반도에 핵없는 정책을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또 한미 FTA의 진전을 위해 미 의회가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에 펠로시 의장은 “한미관계는 매우 중요하지만 특히 현재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양국 협력은 더욱 중요해졌다”고 평가했다.이어 이 대통령은 미 상원의 해리 리드 민주당 원내대표, 미치 매코넬 공화당 원내대표 등 지도부들과 별도의 간담회를 갖고 역시 북한 문제, 한미 FTA 등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2009.06.17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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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한·미 기업인에 “FTA 조속비준 노력해달라”
이명박 대통령은 16일(미국 현지시간) “한미FTA(자유무역협정)는 기업활동의 장벽을 없애고 양국 모두에 이익을 가져다줘 양국을 진정한 경제동맹으로 발전시키게 될 것”이라며 “FTA 혜택을 보게 될 기업인들이 양국 의회에서 조속한 시일내 비준될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윌러드 인터콘호텔에서 열린 한미CEO(최고경영자) 만찬간담회에 참석, 이 같이 밝히고 한국의 투자환경 개선 노력을 설명하면서 한국이 경제위기에서 빠르게 회복중이며 잠재 투자기업들이 걱정하고 있는 노사문제 등도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한 뒤 신재생에너지 등 녹색성장 분야와 IT·BT분야 R&D(연구·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이명박 대통령이 16일 오후(미국 현지시간) 워싱턴 윌라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미CEO(최고경영자) 초청 만찬회에 참석해 밥 밀리건 미상의회장 등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이어 전세계적으로 경제위기가 지속되고 있으나 최근 국제공조와 각국의 노력으로 경제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으며 한국의 경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국가 중 가장 빠른 회복이 전망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한국은 G20 트로이카(한국·영국·브라질)의 일원으로 보호무역주의 배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만찬과 함께 이뤄진 자유토의에서 양국 참석 기업인들은 한국의 경제위기 극복 노력과 G20 등 국제무대에서의 주도적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조속한 시일내 한미FTA가 비준돼 양국 기업활동의 장벽이 해소되고 새로운 사업 기회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말했다.이들은 또 북핵과 노사 문제 등 한국경제에 대한 우려 요인들도 잘 관리돼 나갈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신재생 에너지 등 녹색성장이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통해 양국간 협력이 보다 활성화될 것이라는 견해를 피력했다.이날 만찬에는 우리측에서 조석래 전경련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등 14명, 미국측에서 밥 밀리건 미 상의 회장, 윌리엄 로즈 씨티은행 회장, 윌리엄 데일리 JP모건 부회장 등 25명 등 총 46명이 참석했다.
2009.06.17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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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오바마 “전적으로 동감” 연발
이명박 대통령과 오바마 미 대통령의 16일(미국 현지시간) 워싱턴 정상회담은 각각 통역 1명씩만 배석시킨 채 단독회담 형태로 50분간 진행됐다.당초 두 정상만 참석하는 단독회담은 15분, 관련 각료들까지 참석하는 확대회담은 35분으로 예정됐었지만 두 정상이 단독회담에 시간을 다 할애하는 바람에 확대회담은 하지 않았다.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여러 현안에 대해서 얘기를 하다보니 시간이 금방 갔고, 확대회담에서 다룰 만한 사항들은 이미 걸러졌었기 때문에 특별히 다 모여서 얘기할 필요가 없이 두 분이 허심탄회하게 깊은 얘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하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가진 공동기자회견 도중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대변인은 이어 “어제 미 각료를 접견할 때도 그렇고 두 정상이 환담할 때, 오찬 때도 항상 나오는 이야기가 ‘전적으로 동감이다’라는 말이었다”면서 “틈새 없는 진정한 동맹관계 구축이 가능해진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오벌 오피스에서 정상회담을 끝낸 뒤 두 정상은 함께 걸어서 로즈가든으로 이동, 공동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기자회견 내내 두 정상은 서로 웃으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과시했다. 옷차림도 같은 감색 계통 양복에 하늘색을 띠는 넥타이를 매 비슷했다. 공동 기자회견의 사회는 오바마 미 대통령이 직접 봤으며 오바마 대통령의 모두발언과 이 대통령의 모두발언, 이어 한미 기자가 각각 2명씩 질문했다. 이어 패밀리 다이닝 룸에서 이뤄진 오찬에는 우리측에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사공일 G20 조정위원장, 한덕수 주미대사,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김성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이동관 대변인이 참석했고, 미국측에서는 조지프 바이든 부통령,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램 이매뉴얼 대통령 비서실장, 제임스 존스 국가안보보좌관,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오찬은 샐러드와 새우·관자 볶음, 화이트 와인, 커피 등으로 간단하게 차려졌다. 오찬 대화는 주로 오바마 미 대통령이 질문을 하고 이 대통령은 답변을 하는 식이었는 데 정상회담에서 다 이야기를 못한 환경 문제에 대해 주로 의견을 나눴다. 이 대변인은 “두 정상에 오찬에서 한미 양국이 CO₂를 많이 배출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신기술을 이용해 저탄소 녹색성장 노력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미국측 참석자 가운데 한명은 “확대회담보다 단독회담이 길어지면 좋은 징조”라고 말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 이명박 대통령 기자회견 모두발언 전문오바마 대통령과 미국 국민들께 저와 우리 일행을 환영해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오바마 대통령과는 지난 4월 런던정상회담에서 만나고 오늘 두 번째 만나게 됩니다.오늘 단독 회담에서 많은 것을 논의했습니다. 물론 한반도의 안보문제 뿐만 아니라 미래, 우리 양국의 공동비전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미래비전의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우리 양국은 60년 전 한국전쟁 이후부터 안보동맹을 성공적으로 유지해 왔습니다.세계 일류의 공동관심사에 대해서, 또 함께 할 수 있는 새로운 비전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점에서 저는 오늘이 한.미 양국의 동맹에 매우 중요한 한 단계 격상을 하는 날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 기회를 통해서 우리 한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 미국의 젊은이들이 희생했던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한국 국민을 대신해서 감사를 드립니다.이명박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과 나는 방금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대로 북한의 한반도 핵은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유엔 안보리 결의 1874호를 우리 양국뿐만 아니라 모든 국가들이 참여해서 이행할 것을 촉구하자는 뜻을 함께 했습니다.우리 두 정상은 앞으로 한.미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6자회담 참가 5개국이 협력해서 북한 핵을 확실하게 폐기시키기 위한 보다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대로 미국은 핵우산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통해서 한국에 대한 안보공약을 이행할 것을 확약했습니다.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의 안보는 굳건하고 확실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우리 두 정상은 한.미 FTA를 진전시키기 위한 실무회의가 협의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두 정상은 협정의 진전을 위해서 공동노력하기로 하였습니다.나는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하기를 요청을 했고 또 미국 국민에 대한 우리 한국국민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를 바랍니다.오늘 다시 한 번 우리 두 정상이 매우 생산적이고 효과적인 회담을 한 것에 대해서 저는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오바마 대통령과 국민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오바마 미 대통령 기자회견 모두발언 전문오늘 점심시간 동안 대화를 나누었는데 미셸 오바마도 이 대통령 부부를 만나게 된 것에 반갑게 생각합니다.한국은 미국의 최대 우방으로 우리의 공고한 동맹관계는 역사를 통해서 희생을 겪었고 그리고 공동의 가치로 공고해져 왔습니다. 우리의 관계는 이명박 대통령의 말대로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우리는 도전에 당면해 있으며 한국과 한반도는 지금 북한의 핵개발로 긴장관계가 돼 있으며 굉장한 위협을 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아시아뿐 아니라 전 세계에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 국민들은 이러한 위험한 상황 속에 단결함과 그리고 굳건한 모습으로 전 세계에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오늘 이 자리에서 저는 한반도의 비핵화를 선언하는 바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미국의 한국의 안보동맹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리고 우리는 동맹관계를 최대한 공고히 해나갈 것이며 나머지 6자회담에 참가하고 있는 5개국들이 북한이 불법무기나 핵무기를 개발하는 것을 반대하기로 하겠습니다.북한은 탄도미사일, 핵무기 지하실험을 강행했었습니다. 우리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통해서 북한을 종용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이러한 결의안을 확실히 국제사회 공조를 통해서 이행하도록 확실히 할 것입니다.우리는 이것은 국제사회의 노력으로 북한의 비핵화, 북한의 핵무기포기를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G8 회담에서 이런 문제를 다시 한 번 실질적으로 얘기할 것입니다.북한은 앞으로 핵을 포기하고 평화롭고 공존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서 나가야 합니다. 이것은 평화로운 대화를 통해서 협상을 통해서만 가능한 것이며 한반도의 비핵화를 통해서만 가능한 일입니다.이러한 기회는 북한 앞에 지금 열려 있습니다. 그래서 국제사회의 촉구와 노력에 동참해서 이 노력에 이행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대통령과 저는 이 자리에서 그 노력을 다시 한 번 재확인했습니다.이러한 위험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할 것이며 우리의 현재 경제위기에 대해서도 얘기를 했습니다. G20 정상회담에서도 이와 같은 노력에 대해서 말씀드릴 것입니다. 그리고 전 세계가 보호주의 무역주의나 이런 쪽으로 빠지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며 새로운 번영의 방법을 공조해 노력할 것입니다. 우리는 서로 파트너십을 통해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룩해 낼 것이며 더 많은 고용을 창출하고 산업발전에 노력할 것입니다.우리는 공동의 비전을 통해서 21세기 미래비전을 채택했습니다. 이것은 안보와 특히 동북아 지역의 안보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전략적인 관계를 유지해서 우리가 국제사회가 처하고 있는 문제를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비핵화 문제 뿐만 아니라 테러리즘, 평화 등 국제사회의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공조하기로 노력하겠습니다. 미국과 한국은 협력을 통해 그리고 단호한 결의를 통해서 혁신을 이뤄낼 것이고 우리의 우정을 공고히 해 나갈 것입니다.그것이 바로 우방이 약속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시아와 전 세계의 평화를 위해 우리는 약속할 것입니다.
2009.06.17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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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 미래동맹 청사진 제시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 동맹을 위한 공동비전’을 채택했다. 총 10개 문단으로 구성된 공동비전은 양국 동맹의 미래지향적 발전의 청사진을 담은 ‘전략적 마스터플랜’으로, 21세기 양국 전략동맹을 심화·발전시키는 한편 이를 양자, 지역, 범세계적 차원의 미래협력 방향으로 구체화한 것이다. 다음은 공동비전 전문. ■ 한·미 동맹을 위한 공동비전(Joint vision for the Alliance of the Republic of Korea and the United States of America)대한민국과 미합중국은 한반도, 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세계의 평화롭고 안전하며 번영된 미래를 보장하기 위한 동맹을 구축하고 있다.우리의 개방된 사회 및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 경제에 대한 신념, 그리고 지속적인 동반자 관계는 한국민과 미국민을 굳게 결속시키는 영속적인 우의와 공동의 가치, 그리고 상호 존중의 기반을 이루고 있다.우리의 동맹과 동반자 관계를 받쳐주는 유대는 우리 양 국민들간의 긴밀한 관계에 의해 강화·심화되고 있다. 우리는 기업, 시민사회, 문화, 학술 및 여타 기관들간의 협력을 포함하여 양 사회간의 더욱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프로그램과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미 상호방위조약은 지난 50여 년 이상 한반도와 동북아에 있어 평화와 안정을 보장해 온 한·미 안보 관계의 초석이다. 그간 우리의 안보 동맹은 강화되어 왔으며, 우리의 동반자 관계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분야의 협력을 아우르며 확대되어 왔다. 이러한 공고한 토대를 바탕으로 우리는 공동의 가치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양자·지역·범세계적 범주의 포괄적인 전략동맹을 구축해 나갈 것이다. 우리는 또한 어깨를 맞대고 다음 세대를 위해 우리 양국이 직면한 도전에 함께 대처해 나갈 것이다.한·미 동맹은 21세기의 안보 환경 변화에 따라 발전하고 있다. 우리는 양국의 안보 이익을 유지하는 동맹 능력이 뒷받침하는 강력한 방위태세를 계속 유지할 것이다. 핵우산을 포함한 확장 억지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인 공약은 이와 같은 보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동맹 재조정을 위한 양측의 계획을 진행해 나감에 있어, 대한민국은 동맹에 입각한 한국방위에 있어 주된 역할을 담당하고 미국은 한반도와 역내 및 그 외 지역에 주둔하는 지속적이고 역량을 갖춘 군사력으로 이를 지원하게 될 것이다.우리는 우리의 강력한 경제·무역·투자 관계를 계속 심화시켜 나갈 것이다 우리는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이 이러한 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진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우리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속가능한 경제적 번영의 새로운 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다. 우리는 또한 민간 우주 협력을 강화하고, 청정에너지 연구 및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분야에 있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다.우리는 동맹을 통해 한반도의 공고한 평화를 구축하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원칙에 입각한 평화통일에 이르도록 함으로써 한반도의 모든 사람들을 위한 보다 나은 미래를 건설해 나갈 것을 지향한다. 우리는 북한 핵무기와 현존하는 핵프로그램 및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폐기와 북한 주민들의 기본적인 인권 존중과 증진을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이다.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있어서, 우리는 번영을 증진하고, 평화를 유지하며, 주민들의 일상적인 삶을 개선하기 위해 역내 기구 및 협력 상대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다. 우리는 개방 사회와 개방 경제가 번영을 창출하고 인간의 존엄을 지지한다고 믿으며, 우리 양국과 민간 기구들은 이 지역에서 인권, 민주주의, 자유 시장, 무역 및 투자 자유화를 증진해 나갈 것이다. 아태지역에서의 안보를 증진하기 위해 우리 양국 정부는 역내 국가간 안보문제에 관한 상호 이해, 신뢰 및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효과적인 역내 협력 노력을 지지하고 이에 참여해 나갈 것이다.우리 양국 정부와 국민들은 테러리즘, 대량파괴무기(WMD) 확산, 해적, 조직 범죄와 마약, 기후변화, 빈곤, 인권 침해, 에너지 안보와 전염병 같은 범세계적인 도전에 대처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다. 한·미 동맹은 이라크와 아프간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과 같이 평화유지와 전후 안정화, 그리고 개발 원조에 있어 공조를 제고할 것이다. 우리는 또한 G20와 같은 범세계적인 경제 회복을 목표로 한 다자 체제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대한민국과 미합중국은 모든 수준에서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공동의 동맹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안보협의회의(SCM) 및 전략대화(SCAP)와 같은 기존의 양자 협력체제는 동맹이 공유하고 있는 비전을 실현하는데 있어 중심적 역할을 계속 할 것이다.
2009.06.17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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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 “북 핵보유 절대 불용…완전 폐기”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16일(미국 현지시간) 북한의 핵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북한 핵의 완전폐기를 위한 협력과 미국의 핵우산을 포함한 확장 억지력 제공 등 대북 공동대응 방안에 합의했다.미국 워싱턴을 방문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오벌 오피스(oval office)’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50분간 단독 정상회담을 개최한 뒤 백악관내 ‘로즈 가든(rose garden)’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이 대통령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나는 북한의 핵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우리 두 정상은 한미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6자회담 참석 5개국이 협력해 북한 핵을 확실하게 폐기시키기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오바마 미 대통령도 회견에서 “북한의 과거 행태를 보고 지속적으로 이웃국가를 위협하는 모습을 볼 때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는 것은 불안정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개성공단 문제와 관련, “북한이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면서 “지나치게 무리한 요구를 하게 되면 개성공단에 대한 문제는 어떤 결론을 내릴 지 현재로서는 대답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이 16일 오전(현지시간) 미 워싱턴 백악관내 ‘오벌 오피스’에서 양자 단독회담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이날 양국 정상은 한미동맹의 미래지향적인 발전 청사진을 담은 ‘한미 동맹을 위한 공동비전(the joint vision for the Alliance of the ROK and US)’을 채택하고 “북한 핵무기와 현존하는 핵프로그램 및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폐기와 북한 주민들의 기본적인 인권존중과 증진을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두 정상은 이어 “안보 이익을 유지하는 동맹 능력이 뒷받침하는 강력한 방위태세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며 “핵우산을 포함한 확장억지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인 공약은 이와 같은 보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한미FTA(자유무역협정)와 관련, 한미동맹 공동비전에서 “우리의 강력한 경제·무역·투자 관계를 계속 심화시켜나갈 것”이라며 “한미FTA가 이런 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진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명박 대통령과 오바마 미 대통령이 16일 오전(미국 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내 ‘오벌 오피스’에서 열린 양자 단독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사진=청와대오바마 대통령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선 실질적인 이슈를 해결하게 되면, 의회에 언제 (FTA 비준동의안을) 제출해야 하는지를 결정해야 할 ‘정치적인 타이밍’과 관련한 문제가 남게 될 것”이라면서 “일의 선후가 바뀌는 것은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한국에서는 쇠고기 수입문제가 있고, 미국에서는 자동차와 관련해 충분한 상호주의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면서 “내가 미국민들을 위해 괜찮다고 생각하고, 이 대통령이 한국민들을 위해 옳다고 생각하게 되는 시점에 비준안을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두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의 안정과 재건이 세계평화에 중요하다는 인식 하에 이를 위한 협력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 내외는 오바마 미 대통령에게 최대한 빠른 시일내 한국을 방문해줄 것을 요청했다.
2009.06.17
청와대
- 이 대통령-오바마 대통령 나눌 선물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방미중인 이명박 대통령에게 미 32대 대통령인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저서 두권을 선물하기로 했다.오바마 미 대통령이 선물할 책은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대통령의 저서 ‘룩킹 포워드(looking forward)’와 ‘온 아워 웨이(on our way)’다. 룩킹 포워드(1933년 출간)는 미국의 뉴딜 정책에 대한 설명을 수록했고, 온 아워 웨이(1934년)는 루스벨트 전 대통령 취임후 100일간의 성과를 다룬 책으로 미국 재건을 위한 비전이 담겨 있다.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은 16일(미국 현지시간) “미 정부는 이명박 정부가 경제살리기와 함께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 뉴딜 등 녹색성장 정책이 대공황 시대에 미국을 살린 뉴딜정책과 맥이 닿아 있어 이 책을 선물로 선정했다고 소개했다”면서 “이 책들은 오바마 대통령의 메모와 함께 특별제작된 가죽 박스에 담겨서 오바마 대통령의 인장으로 봉인이 돼 있다”고 밝혔다. 또 오바마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는 이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에게 진주 다이아몬드 머리핀을 선물한다. 이 머리핀은 1900년께 미 미시시피강에서 수확된 자연 진주를 가공해 뉴저지주 누와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이 대통령은 오바마 미 대통령에게 국내 유명 사진작가 B씨의 한국 사계절을 담은 사진집을 선물하고 미셸 오바마 여사에게는 온백자도화문 접시 세트를 증정한다. 이 대통령은 또 오바마 미 대통령의 첫째딸인 말리아에게는 나비와 꽃 문양이 새겨진 자개보석함, 둘째딸인 샤샤에게는 전통 한복 입은 테디 베어 인형 한개를 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바마 미 대통령의 장모인 로빈슨 여사에게는 홍삼 절편을 기념선물로 증정한다. 두 정상의 선물은 16일 한미정상회담 전에 이 대통령의 숙소인 블레어하우스에서 간접 교환된다. 2009.06.16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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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클린턴 장관, 미래지향적 동맹 논의
미국 워싱턴을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오후 영빈관에서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을 접견하고 한미동맹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과 북핵·북한 문제 등 상호 주요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통령은 오바마 행정부 출범 후 양국관계의 전반적인 발전상황에 만족을 표명하고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채택 예정인 한미동맹 미래비전은 한미동맹을 보다 차원 높은 파트너십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이명박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오후 영빈관에서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청와대 클린턴 장관은 동맹 미래비전이 양국관계 발전에 갖는 중요성에 공감을 표하면서, 한미동맹이 양국간 공동의 가치와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의 확대를 통한 양국관계 증진과 지역 및 국제사회의 평화·번영에도 기여해나가기를 기대하고, 한미동맹에 입각한 미국의 공고한 대한 안보공약을 재확인했다. 이 대통령과 클린턴 장관은 최근 북한의 핵실험 등 도발적 행위에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안 채택 등 국제사회의 엄정하고 단합된 대응조치가 이뤄지고 있는 점을 평가한 뒤, 북핵불응·북한 비핵화의 확고한 원칙하에 한미간 긴밀한 공조와 협력을 기반으로 중·일·러를 포함한 6자회담 참가 5개국의 협력을 더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한미FTA(자유무역협정) 진전을 위해 양국이 함께 노력해 나가고, 금융위기 극복, 기후변화 대응 등 주요 국제문제 대처를 위해서도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이날 이 대통령은 가이트너 미 재무부 장관도 접견, 한미 경제동향과 양국간 정책공조 강화, 3차 G20 정상회의 관련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이 적극적 경기부양책과 선제적 금융구조조정 노력 등을 통해 경제상황이 점차 개선되고 있으며, 한국경제도 아직 불확실성이 남아 있지만 최근 성장률이 플러스로 전환되는 등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또 런던 G20 정상회의 합의사항 제도화를 위해서는 오는 9월 미 피츠버그에서 열릴 3차 G20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3차 회의는 런던회의 합의사항 이행 점검에 초점을 두고 보호주의 저지, 부실자산처리 국제공조, 개도국·저소득국에 대한 지원방안 등을 중점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9.06.16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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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북핵, 6자회담 5개국 공동목소리 낼 때”
미국 워싱턴을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최근 북핵문제와 관련, “6자회담의 5개국이 공동의 목소리를 낼 때가 됐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워싱턴 블레어하우스에서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 접견하고 “(북한이) 잘못된 행동을 보상받고 다시 대화를 되풀이하는 과거 방식은 더이상 통용될 수 없으며 상응하는 대가가 따른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도록 원칙에 입각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고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이 밝혔다.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이 15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 블레어하우스에서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과 환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사진=청와대이에 게이츠 장관도 “공감한다”면서 “북한에 대해 여러 대처방안을 변경시킬 기회라고 본다”고 동의했다. 이 대통령은 또 “북한이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일련의 도발을 감행하고 있으나 한미 양국이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며 대응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게이츠 장관은 “북한의 행위는 국제평화를 위협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는 것으로, 미국은 북한의 핵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며 “북한의 도발적인 행동은 한미 동맹을 공고히 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한미 양국은 더욱 확고한 동맹 아래 방어역량 및 확장된 억지력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9.06.16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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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USTR 대표 “한미FTA 조속발효 노력”
미국 워싱턴을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오후(미국 현지시간) 영빈관 ‘블레어 하우스’에서 론 커크 USTR(미 무역대표부) 대표를 접견하고 한미FTA(자유무역협정)의 조속한 발효를 위해 양국이 협력키로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미FTA는 경제적으로 양국에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한미동맹, 나아가 미국의 동아시아내에서의 역할 등 전략적 측면에서도 적지 않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여러 관점으로 검토해 조속한 의회비준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고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이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이 15일 오후(미국 현지시간) 영빈관인 ‘블레어 하우스’에서 론 커크 USTR 대표를 접견하고 있다.사진=청와대커크 대표는 “한미FTA가 양국에 매우 중요한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고, 동아시아에 미치는 상징성이 있다는데도 전적으로 공감한다”면서 “미국 국민에게 한미FTA가 미국의 국익에 부합하며 일자리 창출로 경제위기 극복에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을 설명하고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도 이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약속한 것은 흔들림 없이 지켜나가겠다는 의지가 있다”면서 “여러 현안이 있겠지만 한미FTA가 가장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한미FTA의 진전은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접견 모두에서 이 대통령과 커크 대표는 시장 재직(서울시장. 댈러스시장)이란 공통 경험을 화제에 올렸다. 커크 대표는 “미국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 이 대통령이 서울시장으로 성공한 경험을 참고로 많이 배우고 있다”고 인사를 건넸으며 이 대통령은 “커크 대표가 댈러스 시장으로 재직할 당시 전례 없는 경제적 발전과 성장을 이룬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통해 텍사스 경제를 활성화한 만큼 한미FTA와 미국 경제 회복에도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2009.06.16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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