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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책

청년들이여, 해외를 향해 큰 꿈을 펼쳐라~

‘K-MOVE 해외취업 유망직종 토크콘서트’ 참관기

2017.05.01 정책기자 조용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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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청년 실업률이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는 현실에 청년들은 어떤 방법으로 현 상황을 헤쳐 나갈지 고민하게 된다. 필자도 해외취업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저성장과 늘어나는 실업률이 이유가 아닐 수 없었다.

지난 29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해외 유망직종 취업 성공담을 들을 수 있는 ‘K-MOVE 해외취업 유망직종 토크콘서트’를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열었다.  

해외취업은 국내취업과는 다르게 일반 학생들이 경험자를 직접 만나기 힘든 것이 단점이었는데 이번 토크콘서트는 경험이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김평희 본부장의 개회사.
한국산업인력공단 김평희 본부장의 개회사.

토크콘서트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김평희 국제인력본부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김평희 본부장은 일자리를 찾아 세계를 누비는 청년들을 일컬어 잡노마드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해외취업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지금의 학생들이 미래에 가질 직업은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직업이 65%를 차지할 정도로 높아질 것이다. 이제는 평생직장이 아니라 평생직업을 가지고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김현유 구글 아태지역 전무의 강연.
김현유 구글 아태지역 전무의 강연.

개회사가 끝나고 본격적인 토크콘서트가 시작됐다. 유명 멘토로 알려진 김현유 구글 아태지역 전무가 강연을 시작했다.

김현유 전무는 필자가 대학 1학년 시절 멘토로 삼고 그가 쓴 ‘꿈을 설계하는 힘’ 자서전도 사서 읽어볼 정도로 IT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겐 유명한 인사이다. 35세의 젊은 나이에 구글 상무가 되어 현재 구글 아시아 태평양 총괄 전무를 역임하고 있다.

김현유 전무는 강연에서 “무작정 해외로 나가겠다는 것을 목표로 삼으면 안된다. 커리어 목표는 내가 어떤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것을 목표로 삼고 해외에서 일하는 것이 최고가 될 수 있는 조건이 된다면 해외에서 일해야 된다. 커리어 관리의 첫 번째는 목표이다.”라고 전했다. 

단순히 국내취업이 어려워서, 막연한 목표를 가지고 해외취업에 눈을 돌려서는 안된다는 경종을 울린 것이다. 

김 전무는 덧붙여 “젊었을 때 커리어 목표는 막연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목표라는 것은 막연한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내 전공은 역사학이다. 하지만 내가 여기까지 올 수 있던 이유는 어릴 때부터 목표를 그리고 살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해외취업의 근원적인 의미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게 해주었다.

강연을 하고 있는 김현유 구글 아태지역 전무.
강연을 하고 있는 김현유 구글 아태지역 전무.


한편으로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해외취업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던 자신만의 노하우를 알려줬다.

나의 돌파구는 인턴이었다. 90년대 내가 대학생일 때만해도 대학생 인턴이 보편화되지 않았던 때였다. 외국회사들에 편지를 보냈다. 그 많은 회사들 중에서 하나의 회사에서만 답변이 왔다. 그것이 커리어의 시작이었다. 그곳에서 처음 IT를 접하게 되었고, 조금씩 경험하면서 흥미를 느껴 IT를 미래의 직업으로 삼아야겠다는 계기가 됐다.”며 경험담을 알려줬다. 

또한 그는 자신만의 길을 강조했다. “내가 계획하고 있는 길에 믿음을 가지고 많은 시간 투자하라는 이야기다. 내가 어떤 환경에 처해있던 그것을 감당하며 좋은 기회가 있을 때를 기다려야 한다. 한 우물을 파는 것이 중요하다. 귀가 얇아 이것저것 해보다보면 전문성을 쌓기가 힘들다. 그렇게 되면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을 이기기 힘들다.”며 한 가지 분야에서 작은 경험들을 쌓아 자신만의 무기로 삼으라고 말했다.

IT해외취업 관련 강연.
IT해외취업 관련 강연.

작년 기준 한국 청년실업률이 IMF 이후 최고점을 갱신했다고 한다. 이렇게 청년들의 실업이 증가 추세인 현 상황에서는 해외취업도 한 가지 해결방안으로 활용해야 할 것이다. 물론, 김현유 전무가 얘기한 것처럼 목표 설정이 가장 중요하다.   

해외취업을 목표로 삼았다면, 그와 관련된 지원 정책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대한민국 정부부처와 민간기관이 협력하여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돕는  K-MOVE 정책이 있다.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에 접속하면 해외취업알선, K-MOVE 스쿨, K-MOVE 멘토링, 해외취업 장려금 등 다양한 정부 지원정책들이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조용무 ym123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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