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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2012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
세계 리더스 대화 첫 선···환경계 핵심리더 30여명 방한
176개 발의안 역대 최대···친환경 총회 국제표준 제시 목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환경회의인 ‘2012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가 오는 9월 6일부터 ‘자연의 회복력(Resilient Nature)’이란 주제로 180여 개국, 1100여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환경 관련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지구촌 환경정책 방향과 비전을 모색하는 이번 총회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프로그램 및 의제’ ‘친환경 총회’ ‘대국민 문화·축제’의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소개한다.
◆ 프로그램 및 의제 부문
이번 총회 프로그램 중 지구촌 환경이슈에 대한 정보교환의 장인 ‘세계자연보전포럼(World Conservation Forum)’은 전문가 워크샵, 보전캠퍼스, 지식카페, 포스터 등 다양 형태의 정보교환이 이루어 지는 자리로 총 5일 동안 450여개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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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자연보전총회 현장 모습. |
포럼은 기후변화(Climate Change, 68개)와 식량안보(Food Security, 20개), 발전(Development, 70개), 사람(People, 94개), 생물다양성(Biodiversity, 195개) 등 총 5개 대주제로 진행된다. 450여개 포럼을 37개의 세부주제로 나누어 분석해 본 결과 ‘생물다양성 보전체계’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거버넌스’ ‘기후 변화 적응’ ‘녹색 성장’ 순으로 나타나 이 같은 이슈들이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논의되고 있는 국제 환경 현안인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는 이번 포럼의 총 70여개 이벤트에 참여해 주최국으로서 환경 정책과 연구 성과, 경험 등을 전 세계에 공유한다. ‘한국의 기후변화 적응 정책’을 비롯 ‘DMZ 일원 생태계의 평화적 관리 대책’ ‘DMZ 생태적 보전과 평화적 이용을 위한 이니셔티브’ ‘저탄소 녹색성장 패러다임과 도시 환경정책 조성’ 등 주요 환경분야의 이슈들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총회의 하이라이트인 ‘회원 총회(Members' Assembly)’에는 현재 세계자연보전연맹 전문가그룹(IUCN Resolution Working Group)의 검토를 거친 총 176개의 발의안이 상정되어 있는데 이는 역대 총회 중 최대 규모다.
이 발의안들은 세계 자연보전연맹 회원(정부회원 124국가, 비정부회원 1018기관)들의 투표에 의해 채택여부가 결정되며, 채택될 경우 국제환경 정책과 현안의 논의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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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5일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는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의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제35차 모의 유엔총회’가 열렸다. 이번 모의유엔총회는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국제협력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의 개최 취지를 알리고 대학생들에게 국제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
우리나라는 역대 총회 사상 최초로 이번 총회에 20여 건의 발의안을 제출했다. 우리나라가 제출한 발의안은 녹색성장, 황해보전, 황사 피해 저감, 생물다양성 모니터링, 공유재산 보전 등 다양한 이슈로 구성돼 있다.
이번 제주 총회에서 첫 선을 보이는 ‘세계리더스대화(World Leaders Dialogues)’에는 환경 분야에서 국제적 영향력이 높은 환경계 핵심리더 30여명이 참석한다.
아킴 슈타이너(Achim Steiner) 국제연합환경계획(UNEP) 사무총장, 럭 낙가자(Luc Gnacadja)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총장, 브라리오 페레아 드 수자 디아스(Braulio Ferreira de Souza Dias)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총장 등을 비롯한 국제환경기구 대표들과 정부고위급 인사, 친환경기업 CEO 등이 세계리더스대화를 위해 우리나라를 찾는다.
세계리더스대화는 한 명의 사회자가 4~6인의 패널들에게 해당 주제에 관한 질문을 던지면 패널들이 답하고, 청중석의 일반참가자들도 이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쌍방향 개방형 토의’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러한 논의 과정을 통해 세계 환경지도자와 일반시민이 함께 지구 환경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게 된다.
※ 세계리더스 대화 일자별 주제
- 9월 7일 : 기후(Nature+ Climate) : 자연이 우리를 구원할 수 있는가?
- 9월 8일 : 식량(Nature+ Food) : 안정적인 식량공급은 가능한가?
- 9월 9일 : 경제(Nature+ Development) : 녹색 성장, 이상일까? 현실일까?
- 9월 10일 : 인간(Nature+ People and Governance) : 자연보전이 가난에 맞설 수 있을까?
- 9월 11일 : 생명(Nature+ ) : 자연보호, 왜 어려운 것일까?
이외에도 총회 기간 중 참가자들에게 우리나라와 제주 자연환경의 아름다움, 높은 생태적 가치 등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된 생태투어(Excursions, 훼손되지 않은 자연지역을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여행하는 것)는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한 막바지 점검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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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성산일출봉’. 제주에서 생겨난 수많은 분화구 중 유일하게 바다 속에서 폭발해 만들어졌다. 이번 생태투어 코스 중 하나. |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총회를 위해 2011년 7월부터 ‘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을 벌여 제주 51개 생태코스, 147개소를 생태투어 관광지로 정하고 ‘탐방로 신설’ ‘종합안내판 설치’ 등 탐방·편의시설 확충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생태투어가 진행되는 9월 13일에는 51개 코스에 전문 교육을 받은 ‘제주도민 생태해설사’ 400명이 배치돼 총회 참가객들에게 제주의 생태학적 가치와 역사, 문화 등에 대한 수준 높은 해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 친환경 총회 부문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는 자연보전이라는 총회의 의미를 실천하기 위해 ‘탄소가 적게 배출되는 총회’, ‘스마트 총회’로 개최된다. 이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 선도국으로서 친환경 총회의 새로운 국제적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친환경 총회의 모든 역량이 집중되는 곳은 바로 주행사장인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이하 제주ICC)’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ICC는 총회에 대비해 작년부터 총회장 건물을 에너지 절전형으로 리모델링하는 대규모 사업을 추진해왔다.
제주ICC는 연간 71만7천KW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시험가동 중이고, 제주ICC 건물에서 에너지 낭비가 많았던 유리벽면 1만741㎡에는 단열필름을 설치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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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의 주행사장인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 ICC).’ |
또 제주ICC의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등 승강설비를 모두 에너지절약형으로 교체해 에너지 사용량의 30% 정도를 줄이고, 6층 옥상 728㎡에는 녹화사업을 실시해 자연친화적인 회의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를 통해 실내온도를 2~3℃ 낮춰 냉방에 필요한 에너지를 절감한다.
조직위는 제주ICC 내의 에너지 사용을 통합 관리하는 빌딩 에너지관리시스템(BeMs,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을 도입해 연간 에너지 사용량의 4~5%를 줄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행사가 가까워 오면서 친환경 총회 개최를 위한 기업들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삼성지구환경연구소는 삼성전자를 통해 이번 총회에 신제품인 ‘갤럭시 노트 10.1’ 1500대와 ‘LED Smart TV’ 60여대를 지원해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종이책 없이도 중요한 내용을 기록하고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도 탄소 저감을 위해 K5와 소나타 하이브리드카 등 의전용 차량 40여대와 총회장 인근을 운행할 전기버스 2대 등을 행사차량으로 지원한다.
총회장과 제주도 구석구석에서 친환경 총회를 이끌어갈 자원봉사자들도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총회 자원봉사자 1000여명은 이미 지난 6월에 지역별로 순회교육을 통해 기본교육을 받고 기초적인 운영원칙과 업무 방침 등을 익혀왔다. 자원봉사자들은 다음달 3일 제주도에 집결,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가진 뒤 4일부터 본격 현장 근무에 들어간다.
◆ 대국민 문화·축제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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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를 기념하기 위한 환경대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성산포축제’의 한 장면. |
세계 최대 환경회의를 축하하기 위해 9월 15일까지 제주 전역에서는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고 한국과 제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9월 8일에는 이번 총회의 가장 큰 문화이벤트인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기념 콘서트 K-POP Nature+‘가 제주ICC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가수 ‘보아’를 비롯 총회 홍보대사인 ‘2AM’ 등 인기 한류가수들이 참여해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흥겨운 노래로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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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대축제’가 시작된 8월 16일 응원메시지 종이접기 행사가 열려 참가자들이 총회와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글을 쓰고있다. |
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15일까지 총회 개최를 기념하는 ‘환경대축제’를 진행 중이다. 이 축제는 ‘세계와 통하는 31일간의 제주 여행’이란 슬로건으로 제주도 전역 11개소에서 우리나라의 환경·문화·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총 50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축제는 친환경 제품 만들기 체험, 영화, 음악, 요리, 여행, 전시, 벼룩시장, 각종 환경관련 콘테스트 등 남녀노소 모두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자료 제공=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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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뉴스
모로코에 한국형 철도차량 수출 지원…K-철도 세계시장 공략 국토교통부는 7월 4일에 모로코로 이동하여 한국형 철도차량의 수출 지원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파나마 대통령 취임식(7.1.)에 참석한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4일 모로코로 이동하여 한국형 철도 차량의 수출 지원활동을 펼쳤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박상우 장관이 4일 모로코 국토물류부 장관과 면담하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모로코는 아프리카 유일의 고속철도 보유국이자,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철도 인프라를 개발하고 있는 나라로 ‘15년 ‘모로코 철도 비전 2040’을 공표하며 총 4,410km의 철도노선*을 확충할 계획이다. * 고속철도 1,100km, 일반철도 1,600km, 항만연결철도 100km, 개량·보수 1,610km 또한, 모로코는 스페인, 포르투갈과 공동 개최하는 ’30년 FIFA 월드컵 기간 중 안정적인 승객 수송을 위해 5조 원 규모*의 철도차량 구매사업도 추진 중이다. * 고속철(320km/h급) 최대 144칸, 준고속철(200km/h급) 최대 320칸, 도시 간 메트로(160km/h급) 최대 240칸, 도시 내 메트로(140km/h급) 최대 200칸 등 총 904칸 이번 정부 차원의 수주지원은 모로코의 기존 차량을 제작한 프랑스 업체,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스페인 업체 등 보다 상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인 우리 기업의 수주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모로코 철도차량 구매사업 입찰 마감일(7.9.) 전 신속하게 추진되었다. 박상우 장관은 모하메드 압델잘릴(Mohammed Abdeljalil) 교통물류부 장관, 모하메드 라비 클리(Mohamed Rabie Khlie) 모로코 철도청장을 차례로 만나 한-모로코 간 철도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기업이 모로코의 고속철·전동차 구매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최근 우즈베키스탄 고속철 첫 수출 사례(6.14.)와 함께 우리 기업의 차량제작 기술력과 한국철도공사의 유지보수 경험 노하우가 결합된 K-철도 기술력을 적극 홍보하였고 한국차량을 구매할 경우, 차량 공급을 넘어 운영·유지보수 기술 교류, 전문인력 양성 등 양국 간 철도 분야의 전방위적 협력이 가능해 양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압델잘릴 장관은 “모로코 철도사업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적극 환영한다”라고 밝히며,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한 한국의 철도 인프라를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양국 간 기술교류가 보다 강화되기를 희망하였다. 이에 박상우 장관은한국의 철도 현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올해 9월 10일~11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인프라협력 콘퍼런스(GICC)에 압델잘릴 장관을 초청하며, 교육 연수, 전문가 교류 등을 통해 모로코와 철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100% 국내기술로 설계·제작된 차세대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KTX-청룡.(ⓒ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정부는 앞으로도 K-철도의 기술력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국가철도 공단, 한국철도공사, 민간기업과 긴밀히 협력하여 해외철도사업 수주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문의: 국토교통부 철도정책과(044-201-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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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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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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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에서 국민훈장을 수여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에서 주니어자유연맹 발대식 및 비전 선포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에서 주니어자유연맹 발대식 및 비전 선포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에 앞서 강석호 연맹 총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시도 지회장 등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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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말하는 정책
변덕스러운 여름 날씨 확인, ‘날씨알리미’로 해결하자! 날씨가 부쩍 더워지고 비도 많이 내리는 7월이다.요즘 나의 습관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오늘의 날씨를 검색하고 외출을 하는 것이다. 일일이 검색하다 보니 귀찮을 때도 있고 가끔 검색해서 찾아본예보가 맞지 않아서 불편했던 경험도 있다.그러던 중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공공앱인 기상청날씨알리미를 접하게 되었다. 기상청날씨알리미는 체감온도, 습도, 강수량, 바람, 대기질 정보 등을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미리 단·중기 예보를 받을 수 있으며 지진경보, 태풍경보, 기상특보까지 제공한다. 앱에 접속하면 날씨 지도라는 버튼이 가장 먼저 눈에 띌 것이다. 날씨 지도를 클릭하면 레이더와 위성을 통해 다양한 옵션(실시간 기온, 체감온도, 풍향, 강수량)을 제공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날씨알리미 앱 화면. 기상청 날씨알리미의 또 다른 매력은 예쁜 디자인의 배경화면 시스템. 앱에 처음 접속하면 위사진과 같이 그 날의 하늘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배경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어제 기온과 실시간 기온을 비교해 줄 뿐만 아니라, 체감, 습도, 바람 등을그림으로 제공하고 있어서 한 눈에 알아보기 쉽다는 장점도 있다.앱 화면 하단을 보면 대기질을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이 버튼을 클릭하면 일출 일몰, 초미세먼지 농도, 자외선 지수도 확인할 수 있다. 나는 평소에 아침이나 밤에 산책을 나가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날씨알리미에서는 앱 하나로 실시간 미세먼지 지수와 자외선 지수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어대기질이 좋은 시간대에 맞추어 산책 나갈 수 있다. 날씨알리미 앱의 날씨 제보. 제보 탭에는 제보 등록, 제보 조회, 나의 제보 등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제보 등록과 같은 경우 현재 내 지역의 기상 현상을 사진이나 동영상 형식으로 제보할 수 있다. 비, 눈 이외에도 무지개, 회오리 바람, 신기루, 지진까지 다양하게 제보할 수 있다. 나는 평소 신기하거나 아름다운 하늘을 사진 찍어 SNS에 올리는 것을 좋아하는데 날씨알리미 앱에서는 국민들이 직접 날씨 제보자가 되어 현재의 날씨 상황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내가 찍은 사진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실시간 기상 현상을 공유함으로써 정보를 전달하고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좋은 기능이라고 느껴졌다. 날씨알리미 앱 바탕화면 위젯 설정. 바탕화면 위젯 설정을 통해 무더운 여름 폭염 주의보, 내일과 내일 모래까지의 비 소식 등을 간편히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잠금화면에서도 알림 설정을 해놓을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날씨 정보를 확인하기 위한 번거로움 또한 줄일 수 있었다. 자외선 지수를 눈으로 확인하게 되면서 선크림을 바르는 등 좋은 습관 또한 생활화 할 수 있었다. 간단한 앱 설치만으로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고, 나 자신의 건강 또한 챙길 수도 있기에 국민 모두 '날씨알리미'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아침에 기상하거나 양치를 할 때, 옷을 갈아입을 때 잠시 시간을 내어 유용하게 활용함으로써 기분 좋은 하루를 만끽해 보기를 바란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성하 shungha03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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