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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전략적 동반자’로…이 대통령 중국방문

“한·중은 좋은 이웃…어려운 일도 함께해야”

이 대통령, 지진피해 쓰촨성 현장 찾아 이재민·동포 위로

한국군 긴급 구호품 수송팀도 격려

2008.05.30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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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3박4일간의 중국 국빈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쓰촨성 대지진 피해 현장을 찾았다.

이 대통령은 3시간 정도 지진 피해 현장에 머물며, 두지앙옌 지역과 이재민촌을 둘러보며 피해를 입은 중국 국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우리 정부와 국민도 재난 극복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인구 60만명의 두지앙엔은 이번 지진으로 3,000여명이 사망하고 480명이 실종된 최대 피해지역 중 하나다.

이명박 대통령이 30일 오후 지진 피해를 입은 중국 쓰촨성 두지앙엔시를 방문, 이재민촌에 있는 임시학교에서 아이들을 안아주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이재민들에게 제공한 모포와 텐트 배포 현장을 직접 둘러봤으며, 쓰촨성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도 위로했다. 또 3억5000만원 상당의 긴급지원 물품을 싣고 도착한 한국군 수송팀 관계자들도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군이 쓰촨성에 왔다"면서 "중국이 가장 가까운 나라이고 좋은 이웃이기 때문에 좋은 일이 있을 때나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나 함께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곳에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베이징만 들렀다가 돌아가기가 마음이 편치 않아 오늘 이곳에 왔다"면서 "여러분이 빠르게 적기에 도와줘서 이곳 주민들이 큰 위로를 받을 것"이라고 한국군 수송팀을 독려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30일 오후 지진 피해를 입은 중국 쓰촨성 두지앙엔시를 방문, 피해현장을 둘러보다 한승수 총리에게 전화해 적극적인 후속 구호대책을 당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이를 계기로 한국과 중국은 더 가까운 나라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에 양국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이 됐고, 이에 근거해 중국이 역사에 없었던 요청을 한 것이며 또 우리가 바로 수락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쓰촨성 지진 피해지역 방문에는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 장광일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등이 수행했다.

이 대통령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라는 외교격상 성과와 함께 양국 우호관계 증진, 경제협력 확대와 같은 성과를 거두고 30일 저녁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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