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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新)중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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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新)중년이란?
신중년은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50세 전후)하고 재취업 일자리 등에 종사하며(72세) 노후를 준비하는 과도기 세대(5060세대)이다. 노동시장에서 은퇴해야 하는 연령대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는 고령자나 노인을 대신해 활력있는 생활인이라는 긍정적 의미를 담은 정책용어로 활용되고 있다. 2018년 기준 우리나라 신중년 세대는 1,415만 명이다. 전체 인구중에서 신중년(50~69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27%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21년에는 30%를 넘어서 2026년에는 32.2%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 신중년 인생3모작 기반구축 계획 (2017.8)
정부는 2017년 6월 일자리위원회에서 마련한 「일자리 100일 계획」에 따라, 같은 해 8월 「신중년 인생3모작 기반구축 계획」을 마련했다.
• [보도자료] 정부 최초의 ˝신중년 인생 3모작˝ 기반구축 계획 마련 (2017.08.08./고용노동부)
(출처=고용노동부 보도자료)
추진배경
○ 인구구조 변화와 기대수명 확대로 노동연령에 대한 인식 변화 - 저출산·고령화, 베이비부머 효과 등으로 신중년(5060)세대 급증- 신중년은 전체 인구의 1/4, 생산가능인구의 1/3 수준이며 2027년까지 지속 증가 전망
○ 신중년은 급격한 기술변화, 미흡한 은퇴준비에 따른 도전에 직면 -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변화 가속화로 지속적인 학습을 토대로 한 새로운 직업생활 준비 필요성 증가- 노동시장 완전은퇴를 위한 경제적 준비를 완료했거나 준비 중인 신중년은 전체의 41.4% 수준
신중년 인생 3모작 기반구축 계획 10대 과제
① 신중년 인생3모작 패키지 신설 - 중위소득 초과 신중년에게도 ‘생애설계-훈련-취·창업’을 일괄 제공(one-stop)하는 취업성공 패키지형 서비스를 보편적으로 제공
※ '취업성공패키지'는 2021년부터 '국민취업지원제도'로 변경
② 전직지원서비스 의무화(대기업),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중소기업, 산단 등) - 심리상담, 생애경력설계, 직업훈련, 취업알선 등 맞춤형 지원으로 비자발적 퇴직자의 원활한 직장 이동 지원
③ 신중년 특화 훈련 확대 - 직업능력진단 프로그램 개발·제도화(’18년), 거대자료(빅데이터) 기반 경력 컨설팅 프로그램 구축(’19년)- 폴리텍 신중년 특화 캠퍼스 지정·운영(7개 캠퍼스 12개 학과 선정)※ 인력수요가 많은 수도권과 지역거점 캠퍼스를 중심으로 접근성 고려해 선정 (서울 정수, 서울 강서, 남인천, 대구)
④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창출장려금 지급- 신중년 적합직무를 개발하고, 신중년 적합직무에 신중년을 신규 고용하는 사업주에게 고용창출장려금 지급(월 최대 80만 원 수준, 1년 지원)* 신중년 적합직무: 만 50세 이상의 구직자들이 노동시장에 재진입하는 데 적합한 추천 직무 및 도전 가능 직무(예: 드론 전문가, 전직지원전문가 등)
⑤ 세대융합형 기술창업 확대 - 세대융합 창업기업에 기반부터 사업화 일괄 지원(세대융합센터, 6개소), 기존 시니어 기술창업센터(25개소)를 세대융합형으로 운영
⑥ 재창업 패키지 확대 - 특화·비생계형 업종으로 전환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대상으로 교육, 컨설팅, 정책자금 등 연계 제공(’17년 2,500명 → ’18년 3,500명)
⑦ 체류형 귀농·귀어·귀촌 지원 확대 - 가족단위 거주와 현장실습이 가능한 체류형 농업창업 지원센터(’17년까지 8개소), 체류형 귀어학교(’18년까지 3개소) 확충
⑧ 귀농·귀어·귀촌인과 지역주민 상생 지원 - 지역의 전문가와 귀농·귀어·귀촌인 연결해 농어업 기술 전수,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어(漁)울림마을(20개소) 조성
⑨ 자원봉사 저변 확대 - 사회문제 해결형 활동 프로그램 개발, 재능기부도 자원봉사의 영역으로 포함, 맞춤형 일감 연계 서비스 구축
⑩ 신중년 인프라 통합·연계 - 경로별 온라인 서비스 연계 강화, 거대정보(빅데이터)를 활용한 자동 일자리 연계 시스템 구축(’19년 말), 고용복지+ 센터에 신중년 전문 서비스 창구 개설
(출처=고용노동부 보도자료)
3. 신중년 일자리 확충방안(2018.8)
60대 초반을 중심으로 신중년 고용률이 하락하고 고용상황이 어려워지는 상황을 고려해 마련했다. 지방자치단체와의 연계해 지역중심의 신중년 일자리 창출, 민간기업의 신중년 채용시 혜택 제공에 중점을 뒀다.
일자리 창출계획
• [보도자료] 19년도 신중년 지역일자리 대폭 확충된다 - 신중년 일자리 창출방안 (2018.08.27. / 관계부처 합동)
① 신중년 일자리사업 확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신설** 자치단체에서 신중년 경력을 활용해 지역평생교육센터 등에서 활동하는 경우 등 (예: 금융권 퇴직자 → 노후재무설계 교육, 홍보회사 퇴직자 → 마케팅 교육)- 신중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자치단체 주도형 신중년·고령자 일자리 사업 확대- 사회서비스형 일자리*사업 강화* 지역아동센터 학업지도, 장애인 거주시설 활동 보조, 다함께 돌봄시설 등하교지원 등- 신중년 유통·행정 분야 전문인력 지원* 확대*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고령 상인의 유통환경 대응력 향상과 행정처리 지원- 장년인재 창업기업 후원자(서포터즈) 확대- 신중년 귀농·귀어·귀산 지원
② 신중년 특화훈련 강화 - 신중년 직업훈련교사 양성과정* 신설* 한국기술교육대학에 기존 과정과 차별화된 신중년 특화 훈련교사 양성(’19년 500명)과정 신규 개설- 폴리텍 신중년 특화캠퍼스 사업 확대
③ 민간일자리 지원 -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장려금 확대와 신중년 적합직무 대상 확대 - 금융권 신중년 퇴직인력 채용과 전직지원 강화 - 민관협업 사회적 경제기업 재취업 프로그램 운영 - 정년 이후 계속고용 지원
4. 신중년 일자리 지원사업 안내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지원 사업
전문성을 활용해 신중년이 노동시장에 다시 진입하는데 적합한 직무를 찾아내고 지원함으로써 신중년들이 좋은 일자리에 재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신중년의 기존 경력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직무, 중단기 교육·훈련을 통해 노동시장 재진입이 용이한 직무, 신규 생성 직무 중 다른 세대에 비해 신중년의 업무 수행이 적합한 직무를 신중년 적합직무로 선정한다.
2018년 55개 직종에서 2019년 소분류와 세분류 혼합 70개 직종(세분류 213개 직종)으로 확대됐다. 지원예산도 2018년 86억 원에서 2019년 273억 원으로 늘었다.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한 신중년이 자신의 경력과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직업에 더 빨리 재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2021년에는 4차 산업혁명에 따라 향후 수요가 증가해 신중년들이 다양한 경력·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거나 직업훈련 후 재취업이 쉬울 것으로 보이는 디지털·환경분야 직무 20개를 추가로 선정했다. 또한 인구구조·관련시장 확대 등으로 구인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장례지도사·애완동물 미용사 등 9개 직무를 추가 발굴해 신중년 구직자들의 원활한 재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5,100명에 243억 원 예산으로 지원한다.
ㅇ 지원대상 : 만 50세 이상 구직자를 신중년 적합직무에 채용한 우선지원대상기업 및 중견기업 ㅇ 지원내용 : 근로자 1인당 최대 우선지원대상기업 월 80만원, 중견기업 월 40만원의 인건비 지원(최대 1년, 3개월 단위로 지급 ㅇ 지원요건 - (채용요건) 정규직 채용(근로기간의 정함이 없는 무기계약) - (고용유지) 3개월 이상 고용 유지 시 지원금 지급 - (지원한도) 사업장 직전 보험년도 말일 기준 피보험자수의 30% ㅇ 신청방법 : 온라인(www.ei.go.kr) 및 관할 고용센터(방문·우편)
• [보도자료]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지원" 크게 확대 (2019.02.22. / 고용노동부)• [정책뉴스] 디지털·환경분야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장려금 지원대상 확대 (2020.12.30.)
☞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장려금' 자세히보기 / 2021년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장려금 지원 안내자료(신청양식)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지식과 경력을 보유한 만 50세 이상 만 70세 미만 신중년 퇴직자가 지역 비영리단체, 사회적 경제기업, 공공·행정기관 등에서 경력을 활용한 사회공헌을 할 수 있도록 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각 지자체는 지역 내 신중년 전문인력의 경험을 교육, 복지, 생활서비스 등 지역 현안과 접목해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ㅇ 지원대상
- (참여자) 만 50세 이상 만 70세 미만 퇴직전문인력
* 해당분야 경력 3년 이상 또는 전문 자격 소지자
- (참여기관) 비영리 단체·기관, 사회적기업, 공공기관 등
ㅇ 지원수준
- 식비·교통비 등 실비 및 활동 수당 지급
- 1일 평균 19천원(5시간 기준), 1인당 연간 최대 182만 4천원
* (참여수당) 2,000원/시간, (활동실비) 교통비 3천원/일, 식비 6천원/일
ㅇ 참여시간 : 월 최대 120시간(연간 최대 480시간 이내)
• [보도자료] 신중년, 지역 문제 해결사 역할 톡톡! (2018.08.02. / 고용노동부) • [보도자료] 퇴직 신중년의 건강한 인생 3모작! 사회공헌 활동으로 준비하세요 (2020.12.21.)
☞ 2021년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운영지침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만 50세 이상 만 70세 미만의 퇴직전문인력이 지역사회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에 참여할 때 인건비를 제공하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신설해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신중년의 지역 사회 역할 강화 및 민간일자리로의 재취업을 지원한다.
ㅇ 지원대상
- (참여자) 만 50세 이상 만 70세 미만 퇴직전문인력
* 해당분야 경력 3년 이상 또는 전문 자격 소지자
- (참여기관) 비영리 단체·기관, 사회적기업, 공공기관 등
ㅇ 지원수준 :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 및 4대 사회보험, 주휴수당 등 각종 수당 제공
ㅇ 참여시간 : 주 15시간 이상 주 40시간 이하(세부사업에 따라 상이)
5. 정책 추진성과
고용안정
ㅇ 고령자고용지원금을 통해 고령자 고용안정 지원 - 60세 이상 근로자를 업종별 지원기준율을 초과해 고용 시(고용기간 1년 이상) 1인당 분기 27만 원 지원(’20년 30만 원, ’20년까지 한시지원)
재취업 지원
ㅇ 장년근로시간단축지원금 지급대상 확대 - 지원금 지원사유를 기존 사업주 중심에서 교육·훈련, 질병, 간병 등 근로자 개인사유도 포함해 재취업 사전준비 지원 * (’17년) 사업주 경영방침에 따른 근로시간 단축 → (’19년) 퇴직 준비 및 개인 사유(질병, 부상, 간병) 등 인정 * 지원현황 : (’17년) 604명 → (’18년) 849명 → (’19.10월) 3,703명
ㅇ 신중년 재취업지원 서비스 의무화 - 2020년 5월부터 1,000인 이상 기업에게 50세 이상 비자발적 이직 예정자 대상 재취업서비스 제공의무 부여 * 「고용상 연령차별 금지 및 고령자고용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19.4월)
- 2021년부터 재취업지원서비스 시행 기업 대상 컨설팅, 담당자 연수, 프로그램 보급 등 무료 서비스 제공을 통한 재취업지원서비스의 활성화 지원
• [보도자료] 2021년부터 기업대상 무료 ‘재취업지원서비스 컨설팅’ 도입된다 (2020.12.17. / 고용노동부)
ㅇ 다양한 전직지원 서비스 마련 - 고용장려금 지급대상인 신중년 적합직무를 74개(’18.1월)에서 213개로 확대(’19.2월), 디지털·환경분야 직무 등 29개 추가(’21년)* 예산 확대 : (’18년) 86억원 → (’19년) 273억원 → (’21년) 243억원 지원 예정* 지원인원 확대 : (’18~’20년) 총 7,800명 → (’21년) 5,100명 지원 예정 - 생애경력설계서비스 이용자격을 50세 이상 재직자에서 40세 이상 재직자·구직자로 확대(’18년) * 서비스 이용자 수 : (’18년) 2만 8,000명 → (’19년) 3만 2,000명 → (’21년) 4만 명 지원 예정 - 폴리텍 신중년 특화과정 개설 * 신중년 대상 숙련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6개월 장기과정 개설, 맞춤형 훈련 제공
사회참여 지원
ㅇ 퇴직자 사회공헌 지원 확대 - 퇴직인력이 사회적 기업과 비영리단체 등에서 사회공헌 활동 시 수당 지급 * ’17~’20 총 3만 5,073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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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어린이 안전에 6550억 원 투입…‘사고위험 경고’ 횡단보도 설치 등 정부가 올해 연말까지 어린이 보호구역 주변 통학로의 안전도를 진단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하고, 진단 결과 위험한 통학로를 우선적으로 개선한다. 또한 보행자·차량의 움직임을 분석해 사고 위험을 사전에 경고하는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를 확산하고자 총 200억 원(정부 100억, 지자체 100억)을 별도로 투입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14개 중앙부처와 17개 시·도와 합동으로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1차 어린이안전 종합계획(2022~2026)을 이행하기 위한 이같은 내용의 범정부 2024년 어린이안전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지난해 대비 약 63억 원 증가한 총 6550억 원을 투입해 교통안전, 제품안전, 식품안전, 환경안전, 시설안전, 안전교육 등 6개 분야의 65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지난 2월 27일 새 학기 대비 경기 안양시 안양남초등학교를 방문해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등 횡단보도 안전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교통안전 # A 지자체는 그동안 초등학교 통학로 개선이 시급한 곳이 어딘지 파악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최근에 통학로 안전도를 진단할 수 있는 지표가 개발돼 개선이 시급한 통학로를 선정해 우선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다. 먼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어린이 보호구역 주변 통학로 안전도 진단지표를 개발하고 이 결과에 따라 위험한 통학로에 대한 우선 개선을 추진한다. 보도가 없는 곳에는 학교부지 등을 활용해 보도를 신설하고, 곡선부·내리막길 등에는 8톤 차량이 55km/h로 15 각도에서 충돌 시 견딜 수 있는 정도의 일정 등급 이상의 차량용 방호울타리를 설치한다. ◆ 제품안전 # B부부는 아이를 위해 무인 물놀이 시설에서 휴가를 보내고 싶었지만 안전사고가 우려됐다. 그러나 이제 무인 시설에도 시설 관리 주체와 이용자가 지켜야 하는 안전기준이 만들어져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 내에 무인 키즈풀, 무인 키즈카페 등과 같은 신종·유사 놀이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아울러 단추형전지(button cell) 삼킴사고를 예방하고자 올 연말까지 보호포장과 주의·경고 표시 의무화인 어린이 보호포장 안전기준을 제정한다. ◆ 식품안전 # C 학생은 편의점에서 고카페인 탄산음료(에너지드링크)를 자주 구매했으나 최근 편의점 진열대에 표시돼 있는 고카페인 음료 주의문구를 확인하고, 해당 제품 대신에 물을 구매하게 됐다. 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과 식중독 조기경보시스템을 연계(식약처 협업)해 식중독 발생정보를 NEIS 시스템을 통해 신속하게 확인 가능하도록 알림 기능을 개발한다. 특히 고카페인 음료 주의문구를 진열대에 표시하는 편의점을 695개소에서 1000개소로 확대한다. 아울러 전국 236개소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100인 미만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복지시설 등의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지도·영양교육 등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 환경안전 # D 학부모는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찾아가는 환경보건 안전교실을 통해 환경보건교육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후 아이가 집에서 스스로 손씻기, 환기하기 등 다양한 환경유해인자 노출 저감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고 교육의 효과를 체감했다. 오는 2026년부터 강화된 환경안전관리기준이 적용되는 기존 어린이활동공간과 지역아동센터 등 환경보건법 미적용 시설 등에 환경안전진단과 시설개선 지원을 확대한다. 강화되는 기준은 도료와 마감재료 함량 납 600에서 90ppm이며 바닥재 프탈레이트류 총함량은 0.1% 이하로, 환경안전진단은 1507개소에서 2200개소까지이며 시설개선은 120개소에서 870개소로 넓힌다. 또한 어린이 환경보건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환경보건 안전교실 운영 권역을 수도권에서 경상권과 전라권을 포함하고, 건강나누리 캠프 숙박형 프로그램도 12회에서 약 20회로 확대 운영한다. ◆ 시설안전 #E 아이는 키즈카페를 좋아하지만 부모는 아이의 안전이 걱정됐다. 그러나 이제 온라인으로 방문할 키즈카페를 검색하면 안전관리가 우수한 업소인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업소 선택 시 참고할 수 있다. 어린이집에 대한 정부합동 안전점검과 함께 어린이 놀이시설 등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하는데, 1000제곱미터(㎡) 이상 실내 놀이제공영업소 51개소와 물놀이 유원시설 256개소를 전수 점검한다. 또한 2027년까지 학교 CCTV-통합관제센터 간 연계 및 지능형 관제를 추진하고, 주요 온라인 포털에서 키즈카페 등을 검색할 때 안전관리가 우수한 업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업소를 선택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한다. 이에 영업주의 안전관리 자율참여를 유도하고 국민의 안전에 대한 인식 제고 효과를 거둘것으로 기대된다. ◆ 안전교육 # F 예비 부모는 영유아 질식 사망 뉴스를 볼 때 마다 걱정이다. 하지만 정부에서 제작한 영유아 질식사고 예방 안전교육 콘텐츠를 보고, 질식사고 예방법을 익힐 수 있었다. 어린이 스스로 학교 주변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개선하고자 3000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를 운영하고 학교안전매핑 동아리도 217에서 1000팀까지 운영한다. 아울러 영유아 질식·추락사고 등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부모·어린이 등 수요자 의견을 반영한 안전교육 콘텐츠 20종을 연말까지 제작하고 배포할 계획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어린이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안전 시행계획을 신속하고 꼼꼼하게 이행하겠다면서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일상생활과 맞닿은 어린이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행안부는 반기별로 관계부처와 지자체를 대상으로 제도 개선, 예산 집행 등 추진상황을 점검해 어린이안전 시행계획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관리하기로 했다. 문의 : 행정안전부 안전개선과(044-205-4214), 산업통상자원부 생활어린이제품안전과(043-870-5574),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044-201-6754),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생활영양안전정책과(043-719-2257), 소방청 화재예방총괄과(044-205-7447)
- 카드뉴스 가족과 함께 농촌 속 힐링 여행 떠나볼까?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쉬고 즐기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곳 농촌교육농장 어때요? ◆ 농촌교육농장이란? 자연속에서 배우며, 즐길 수 있는 환경으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가 단순 1회성 체험이 아닌 학교 교과 과정과 연계된 지속적인 체험과 학습이 가능해요. - 자연과 함께 하는 현장 체험으로 아이들의 감각을 일깨우고 창의력을 증진 - 직접 보고 만지면서 농촌에 대한 친밀감을 형성 ◆ 재미를 찾아 떠나요 행복마굿간- 전라남도 고흥군 포두면 외산길 52-12 말과 교감하고! 문화예술도 즐기자! - 초 5~6 대상 연중운영 - 주요 체험시설 : 승마운동장, 말똥연구소, 마굿간, 실내교육장 - 활동영역 : 돌봄활동, 방과후활동, 동아리활동, 기타 창의융합활동 재미 POINT! 말과 인사하며 직접 손질하기 승마 장구와 말타기 교육 말과 함께 산책 나가기 ◆ 힐링을 찾아 떠나요 환상숲 곶자왈 공원- 제주시 한경면 녹차분재로 594-1 숲의 자연재료로 마음건강도 챙겨요! - 초 3~4 대상 연중운영 - 주요 체험시설 : 담앙카페, 담앙족욕장, 실내체험장, 실외체험장, 숲 산책로 - 활동영역 : 방과후활동, 동아리활동, 기타 창의융합활동 힐링 POINT! 제주 화산 숲의 특별함을 찾는 곶자왈 산책 숲의 아름다운 모양을 찾는 예술탐험 제주 숲의 자연 재료를 활용한 족욕 테라피 ◆ 체험을 찾아 떠나요 팜다원- 대구광역시 수성구 진밭길 330 다육재배체험하고 도심에서 자연을 느껴요! - 초 3~6, 중학생 대상 연중운영 - 주요 체험시설 : 다육재배시설, 실내체험장, 야외잔디밭, 텃밭 및 모래놀이터 - 활동영역 : 방과후활동, 동아리활동, 기타 창의융합활동 체험 POINT! 다육식물 재배를 통해 배우는 환경 보호 재활용을 통해 배우는 친환경 사례와 자원 순환 생활 속 행동 실천을 통해 배우는 친환경 창직 가정의 달, 가족과 함께 농촌 속 힐링 여행 떠나보세요! 더 많은 농촌교육농장이 궁금하다면? 농사로 생활농업 농촌교육농장
- 건강 [국가건강정보포털 건강정보] 5월 ‘고혈압의 관한 궁금증’ 고혈압을 다른 이름으로 뭐라고 부르는지 아시나요? 바로 침묵의 살인자입니다. 그 이유는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아 발견하기 어렵지만,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면 심근경색증, 뇌졸중, 콩팥병, 시력 손실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고혈압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고, 초기에 발견해 꾸준히 치료하고 관리하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1. 고혈압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고혈압이란, 적절한 방법으로 측정한 평균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고혈압은 복잡하고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주요 원인은 유전적 요인, 흡연, 과도한 음주, 부적절한 식습관, 운동 부족, 과도한 스트레스 등입니다. 2. 20대의 젊은 나이에도 고혈압이 있을 수 있나요? 국민건강영양조사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 중 28%, 즉 약 1230만 명이 고혈압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혈압 환자가 늘면서 몇 년 새 20~30대 젊은 환자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2017년에 약 81만 명이었던 20~30대 고혈압 환자는 2022년에 약 99만 명으로 5년 새 22%가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증가는 과로, 스트레스, 서구식 식생활과 운동량 부족으로 인한 비만 유병률 증가 등 다양한 원인에 기인합니다. 젊은 사람들은 자신이 고혈압이 있는지 잘 모르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겨 치료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젊은 나이에 진단을 받으면 고혈압에 노출되는 기간이 훨씬 길어지기 때문에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더 커집니다. 따라서 20~30대에 진단받은 고혈압은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여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고혈압을 예방하고 관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식단 조절 소금 섭취를 하루 5g 이하(1 작은술)로 줄이기 위해 평소의 절반 정도로 싱겁게 먹습니다. 특히 밥을 국에 말아 먹거나 찌개에 비벼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다양한 야채와 과일, 통곡물, 생선류, 견과류, 저지방 유제품을 골고루 섭취하며,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 섭취를 제한합니다. 2) 체중 관리 과체중이나 비만일 경우 고혈압 발생 위험이 높아지지만, 체중을 줄이면 혈압을 낮출 수 있습니다. 3) 규칙적인 운동 빠른 걷기, 수영, 사이클링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한 번에 30~50분 동안, 주 5회 이상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금연과 절주 금연하고 음주량을 줄이면 혈압을 낮추고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5) 스트레스 감소 스트레스를 받으면 근육 긴장도가 증가하고 심장 박동수가 증가하면서 혈압이 조절되지 않습니다. 명상, 깊은 호흡, 요가 또는 취미 활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면 혈압을 낮출 수 있습니다. 6) 혈압 모니터링과 정기검진 규칙적으로 혈압을 측정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 혈압 상태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며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7) 약물 치료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혈압 조절이 어려울 때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물 치료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4. 집에서 혈압을 잴 때 주의할 점이 있나요? 집에서 혈압을 잴 때는 검증된 위팔 자동혈압계를 사용하여 안정한 상태에서 올바른 방법으로 측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등을 기대고 발을 바닥에 붙이고 최소 1~2분간 안정을 취한 후에 혈압을 재는 것이 표준적인 방법입니다. 혈압 측정 전 최소 30분 이상 흡연, 음주, 카페인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아침에는 기상 후 1시간 이내, 소변을 본 후, 아침 식사와 고혈압 약 복용 전에 측정하고, 저녁에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 측정합니다. 측정할 때는 두 번 이상 측정해 평균값을 사용합니다. 정기적인 병원 방문 전에 5~7일간의 혈압 측정 결과를 담당 의사와 공유하면 치료 상담에 유용합니다. 가정혈압계로 혈압을 재면 134, 78, 67처럼 세 가지 숫자가 나타납니다. 여기서 첫 번째 숫자(134)는 수축기혈압, 두 번째 숫자(78)는 이완기 혈압을 나타냅니다. 세 번째 숫자(67)는 1분 동안의 맥박수입니다. 측정 결과를 기록할 때는 0월 0일(오전 0시), 134-78(67), 오른팔(또는 왼팔)과 같이 날짜, 시간, 사용한 팔도 함께 기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5. 고혈압 약 복용 후 혈압이 정상인데 약을 중단할 수 있나요? 고혈압을 진단받은 후 약물치료로 혈압이 정상 범위에 도달했다 하더라도, 의사와 상의 없이 약물 복용을 스스로 중단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약을 중단하면 식습관 관리와 운동으로 철저히 관리하지 않는 한 대부분의 경우 혈압이 다시 올라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혈압을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두는 경우 10년 후에 평균적으로 약 10~15%에서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증과 같은 심뇌혈관계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과 적절한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만약 매일 아침에 먹던 고혈압 약 복용을 잊어버렸다면 생각나는 즉시 약을 먹습니다. 다만, 저녁 시간과 같이 너무 늦게 기억났다면 그날 약은 건너뛰고, 다음날부터 정상적으로 계속 복용합니다. 전날 약 복용을 잊었다고 다음 날 두 배로 먹거나, 주변 사람의 약을 빌려 먹지 않도록 합니다. 6. 고혈압 약을 먹고 어지러운데 왜 그런가요? 고혈압 약을 먹는 경우 앉았다 갑자기 일어설 때나 식후에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평소에 물을 잘 먹지 않거나 땀을 많이 흘려 탈수가 되었을 때도 어지러울 수 있습니다. 앉았다 일어날 때 천천히 자세를 바꾸고, 수분을 적절하게 섭취하여 어지러움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될 때는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 조정 여부에 대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7. 고혈압 약을 먹고 있는데도 평소보다 혈압이 갑자기 높아지면 어떻게 하나요? 정확한 방법으로 혈압을 측정했는데도 평소보다 높고, 구역질, 구토, 두통, 시야 흐려짐 등의 증상이 함께 있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만약 이런 증상이 없다면, 30분에서 1시간 정도 휴식을 취하며 심리적, 신체적 안정을 찾은 후 다시 혈압을 측정해 봅니다. 혈압은 불면, 스트레스, 과도한 신체활동, 과음 등 여러 원인에 의해 일시적으로 높아질 수 있습니다. 고혈압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 고혈압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합병증을 예방하여 건강한 삶을 누리기를 바랍니다. 자료=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사진 남성현 산림청장, ‘지구, 인류 그리고 생명의 숲’ 특강 남성현 산림청장이 3일 논산시 건양대학교 명곡정보관에서 산림경영인협회 초청으로 임업인, 귀산촌인, 산주, 임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지구, 인류 그리고 생명의 숲 -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이날 특강에서는 주요 산림정책 방향, 지방시대와 산림, 임업인 관련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3일 논산시 건양대학교 명곡정보관에서 산림경영인협회 초청으로 임업인, 귀산촌인, 산주, 임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지구, 인류 그리고 생명의 숲 -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3일 논산시 건양대학교 명곡정보관에서 산림경영인협회 초청으로 임업인, 귀산촌인, 산주, 임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지구, 인류 그리고 생명의 숲 -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외국인 친구도 반한 궁중문화축전 개막제 현장 작년 여름, 미국에서의 학업을 마치고 기숙사를 나와 친구 알리야의 집에서 약 한 달 간 머무른 적이 있다. 당시 한국인 친구는 처음이었던 알리야와 알리야네 가족들과 밤마다 한국 드라마를 정주행하며 드라마 장면 속 나왔던 한국 음식을 먹으러 뉴욕 한인타운을 돌아다녔다. 이제는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아직도 생생한 당시의 기억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그렇게 드라마를 통해 한국에 대해 처음 알게 된 알리야는 내가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에도 꾸준히 한국에 관심을 가져왔고 지난 2월 말, 원어민 영어 교사가 되어 한국에 오게 되었다. 비록 각자 살고 있는 지역이 다르긴 하지만 알리야와 나는 매달 한두 번씩 만나 한국의 관광명소를 방문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있다. 그런 알리야에게 지난 금요일 저녁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바로 궁중문화축전 개막제가 개최되었기 때문이다. 궁중문화축전은 서울 소재 5개 궁궐과 종묘에서 매년 봄과 가을 펼쳐지는 문화유산 축제이다. 궁중문화축전 개막제를 관람하기 위해 관람객들이 모여있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궁중문화축전은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기대를 한껏 모았는데, 그 시작인 개막제를 알리야와 함께 가보았다. 지난 4월 26일 아침, 일어나니 궁중문화축전 개막제 입장 방법 및 티켓 관련 공지가 문자로 와있었다. 사전 예약을 통해 티켓을 받은 이후, 개막제를 하루하루 기다려왔는데 드디어 그날이 온 것이다. 기대되는 마음으로 경복궁을 방문했고, 드디어 개막제 행사가 시작되었다. 고궁 뮤지컬-세종, 1446중 그대를 따르리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개막제 시작과 함께 경복궁 근정전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했던 1446년으로 돌아갔다.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는데, 국악 공연인 여민락과 침향무를 시작으로 개막제가 시작되었다. 조금은 낯설기도, 어쩌면 친숙하기도 한 곡이었지만 개막제에 방문한 관람객 모두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고궁 뮤지컬-세종, 1446중 그대를 따르리 공연이 이어졌다. 객석에는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방문한 관람객들이 많았는데, 외국인 관람객들도 눈에 띄었다. 알리야는 처음 보는 악기들과 처음 들어보는 형태의 음악이었는데, 굉장히 인상적이었다라고 이야기하며 마치 시간 여행을 해 과거로 돌아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처용무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이후 궁중무용인 처용무가 진행되었다. 처용무는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복된 기운을 맞이하고자 춤추는 벽사진경의 의식인데, 처용 가면을 쓴 무용단의 모습에 관람객들은 깜짝 놀랐다는 반응이었다. 내 앞에 앉아서 공연을 관람하던 한 초등학생은 저기 무서운 가면을 보고 귀신들이 도망가는 거야?라고 물어보며 더욱 공연에 몰입하기도 했다. 처용무가 끝난 후 문화재청장의 개막 선언이 이어졌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올해가 궁중문화축전이 10주년을 맞는 해이자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마하는 뜻깊은 해라며 아름다운 궁궐에서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의 개막 선포식이 진행되고 있다. 이후 본격적인 훈민정음 반포식이 시작되었다. 정말 1446년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생생한 연극이 펼쳐졌으며, 마지막 북의 대합주 공연까지 진행되었다. 특히 북의 대합주 공연은 관람객들이 다 함께 박수를 치며 즐길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엄마와 함께 개막제를 보러 왔다는 한 대학생 관람객은 작년 궁중문화축전에 참여했었는데, 좋은 기억으로 남아 올해도 개막제에도 참석했다라며 오랜만에 엄마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축전 기간 동안 진행될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외국인 관람객들 역시 개막제 행사에 호평을 보냈다. 알리야는 한국 전통문화가 굉장히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다 함께 공연을 즐기고 호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내 옆에서 개막제를 보던 인도에서 온 한 관람객은 한국 드라마에 푹 빠져 가족들과 함께 한국에 왔다가 우연한 기회로 개막제를 보러 왔다라며 드라마에서 보던 것보다 훨씬 생생하고 즐거웠다라고 이야기했다. 궁중문화축전 홈페이지. 축전에 대한 정보를 비롯해 다양한 정보가 있다.(출처=궁중문화축전) 개막제를 관람하고 며칠 뒤, 경복궁 궁중문화축전 행사장을 다시 찾았다. 평일 오후였음에도 불구하고 광화문 앞에서부터 국내외 관광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가족들과 혹은 친구들과 함께 궁궐에 방문하여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는 방문객들은 굉장히 만족스럽다는 반응이었다. 많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축제 현장이 되고 있는 봄 궁중문화축전은 오는 5월 5일까지 진행된다. 더 자세한 정보와 일정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https://royal.cha.go.kr/), 한국문화재단(www.chf.or.kr), 그리고 궁중문화축전 누리집(https://www.kh.or.kr/fes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송현진 songsunn_00@naver.com
- 영상 [릴터뷰] ‘함께학교’ 모르고 학교생활 하면 답답할 거예요 요즘 학생들에게 익숙한 다방향 매체를 활용한 채널인'함께학교'는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 모두가자유롭게 소통에 거리낌 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통의 큰 주체인 학생들의 참여가 부족하고실시간 소통도 아직 어려운 상황입니다. 학생 전용 게시판과 또래 카운슬러 모집 등 학생들의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법들이 제안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