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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위를 떨치던 무더위도 기진맥진 끝을 보인다. 조석으로 부는 바람은 지친 심신을 위로하지만, 정신을 차려보니 기력이 바닥이다. 심신이 저기압이면 고기앞으로 가라는 명언도 있다. 기운을 북돋워줄 고단백 영양이 시급하지만, 흔하디흔한 고기 요리 말고 쌈박하고 맛깔스러운 보양식이 필요하다. 강원도의 소문난 맛집은 몽땅 모여 있다는 원주에서 톡톡 튀는 비주얼은 물론이고 트렌디한 분위기에 한결같은 손맛까지 두루두루 검증된 별별 고기 요리 삼총사를 찾았다. |
빨간 소고기에 초록 미나리와 쪽파를 돌돌 말아, 산정집 손말이고기 |
원주 산정집 손말이고기는 원주 토박이보다 외지인들에게 더 알려진 음식이다. 방송과 SNS를 통해 소개된 음식 사진은 보는 순간 꼭 한번 맛보고 싶다는 유혹을 불러일으킬 만큼 신선하고 유혹적이다. 좁은 골목을 구불구불 들어가 만나는 식당과 앉은뱅이 밥상은 소박하고 정겹다. 50년 동안 3대가 이어받은 산정집의 메뉴는 손말이고기와 내장볶음뿐이다. 1967년 1대 박순례 사장이 시작했던 메뉴 그대로다. 손말이고기를 주문하면, 반질반질 윤기 흐르는 철판과 밑반찬이 차려진다. 손말이고기는 신선한 한우 우둔살을 얇게 썰어 깻잎과 미나리와 쪽파를 넣어 돌돌 말아 나오는데, 빨간 소고기와 초록 쪽파의 비주얼이 압권이다. |
손말이고기의 매력은 뭐니뭐니 해도 고기를 철판에 올려놓는 순간, 시원하게 밀려오는 육향과 리드미컬한 음향의 조화다. 촤아악 타닥타닥 뜨거운 철판에 올려진 소고기의 표면이 순식간에 익는 순간, 미나리와 쪽파의 신선한 향기가 진동하기 시작한다. 한 접시에 15개씩 나오는 손말이고기는 따끈하게 달군 철판에서 고기 표면이 익기가 무섭게 살살 굴려가며 구워 한입에 넣는다. 고기 안에 든 채소가 최대한 신선하고 아삭하게 익히는 게 관건이다. 신선한 비주얼로 즐거움을 주었던 요리는 와사삭 상쾌한 식감으로 이어지며 정점을 찍는다. 구수한 육즙과 함께 알싸한 쪽파 향에 이어 상큼한 미나리 향과 아련한 깻잎 향이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시원한 키위소스에 찍어먹는 풍미도 탁월하다. 손말이고기에 올려 먹는 북어채 고추장무침과 참나물 샐러드의 조합도 환상이다. |
고기를 다 먹을 즈음엔 시골 된장찌개가 나온다. 뚝배기에 담긴 된장찌개는 고기를 굽고 난 철판에 부어서 보글보글 끓인다. 부드럽고 구수한 시래기가 듬뿍 들어간 된장찌개에 밥을 투하해서 한소끔 끓여 먹는다. 된장 리조또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독특한 비주얼에 토속적인 구수한 맛까지 손고기말이의 피날레가 끝나면 포만감이 밀려온다. 새벽 6시부터 일일이 손으로 말아서 준비하는 손말이고기는 오후 6시가 되기도 전에 동날 만큼 인기몰이 중이다. 평일 저녁 예약은 오전 12시까지. 토요일 저녁 예약은 일주일 전에 끝난다. |
소형 가마솥에서 보글보글 끓여 먹는 원주식 추어탕, 원주복추어탕 |
바야흐로 추어탕의 계절이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영양도 풍부해지는 미꾸라지는 원기 회복과 기력을 차리는 데 좋은 음식이다. 비타민 A를 다량 함유한 추어탕은 면역력을 높여주고 호흡기의 점막을 튼튼하게 해주기 때문에 환절기 건강식으로 최고다. |
원주에는 추어탕 집만 40여 곳일 만큼 추어탕은 원주의 대표적인 향토 음식이다. 원주복추어탕은 해장 손님들을 위해 아침 9시에 문을 열고 밤 9시에 문을 닫으며 50년 세월을 지켜왔다. 추어탕은 지역에 따라 맛도 천차만별, 요리법도 각양각색이다. 남원 추어탕과 함께 추어탕의 양대 산맥인 원주 추어탕은 전국 어디서나 맛볼 수 있을 만큼 흔한 음식이 되었지만, 원조집에서 먹는 추어탕 맛은 각별하다. |
원주식 추어탕은 가마솥에 담긴 건더기 색깔부터 붉은빛이라 먹음직스럽다. 된장 대신 고추장을 쓰기 때문이다. 주인장이 직접 담가서 쓰는 고추장은 지금도 200개의 항아리에서 맛있게 숙성 중이다. 원주식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갈아서 끓인 것과 통으로 끓이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소형 가마솥에 삶은 미꾸라지를 갈아서 넣고 집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풀어 보글보글 끓인 다음 미나리, 감자, 표고버섯, 대파, 깻잎 등을 푸짐하게 넣는다. 마지막에 다진 마늘과 부추를 듬뿍 넣고 한소끔 더 끓인다. 당진에서 직송하는 자연산 미꾸라지는 보양식으로 최고라 단골들의 단골 메뉴다. 주문하자마자 튀겨내는 추어 튀김은 바삭하고 고소해서 빠뜨리면 섭섭할 정도다. 추어탕이 나오기 전에 바삭바삭 먹다 보면 없던 입맛도 살아나는 애피타이저 메뉴다. |
밥상에 차려지는 반찬은 시골 밥상에서나 봄 직한 토속적인 것들이다. 주인장 할머니의 손맛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총각무와 김치, 가을에 삭혀놓은 마늘장아찌와 고추장아찌, 싱싱한 오이무침이 뜨끈한 추어탕과 잘 어울린다. 오래된 집을 늘려가며 식당으로 개조한 실내는 밖에서 보는 것보다 널찍하다. 미로처럼 이어지는 실내 자리마다 보글보글 추어탕 끓이는 풍경이 구수하고 정겹다. |
카페 같은 고깃집으로 트렌디하게 부활한, 돌탑갈비 |
지난 5월에 오픈하자마자 원주의 핫플레이스로 등극한 돼지갈빗집이 있다. 천변 도로 옆에 있는 검은색 건물 외관부터 범상치 않은 데다 돌탑갈비라는 팻말에 반신반의하며 실내로 들어서면 화려한 실내 인테리어에 입이 떡 벌어진다. 수백 개의 백열등을 길게 늘여서 조명 장식을 한 것과 주인장이 직접 그린 벽화와 초록 식물을 적절히 배치한 것 등 고깃집 인테리어로는 파격적이기 때문이다. |
어린 시절 먹었던 돼지갈비가 그리워서 부모님을 부추겨 다시 열었다는 돌탑갈비는 미술을 전공하고 인테리어 사업 중인 2대 사장의 능력이 발휘된 공간이다. 널찍한 내부의 구석구석을 고급스럽고 감각적으로 꾸며놓아 어느 곳에 앉아도 쾌적하고 아름답다. 카페인지 고깃집인지 헷갈리는 실내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돼지갈비는 클래식한 맛을 재현했다. 30여 년 만에 다시 오픈했지만, 푸짐하고 감칠맛 나는 갈비 맛은 여전하다. 양파, 배, 사과, 대파, 생강, 마늘 등 28가지 천연 재료로 재운 돼지갈비가 인기 메뉴다. 50~60대 손님들이 1985년도에 영업했던 돌탑갈비를 기억하고 찾아올 만큼 맛도 옛날 맛을 그대로 살렸다.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찾는 20~30대의 요구에도 잘 맞는 콘셉트라 세대를 아우르는 맛과 분위기 덕분에 가족 단위나 단체 손님이 많다고. |
양념 돼지갈비는 숯불 위에서 한꺼번에 구워야 맛있다. 불판을 갈지 않고 고기를 잘 구우면 풍미가 더 살아난다. 달고 짠 맛이 아니라 적당히 달고 적당히 간도 맞다. 옛날 맛을 살리면서 건강한 맛도 잊지 않았다. 1인분에 300g, 고기 양도 옛날 갈비처럼 넉넉하다. 상수리나무 숲에서 도토리만 먹여 키운다는 스페인산 이베리코 삼겹살과 목살도 추천 메뉴다. 시원한 밀면은 상큼하고 개운해서 선육후면으로 인기 최고. |
여행정보
돌탑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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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 민혜경(여행작가) |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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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6·25전쟁 참전 고 티탈렙타 네덜란드 용사 유해 봉환 6·25전쟁 당시 네덜란드군으로 참전해 대한민국을 지킨 유엔 참전용사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국가보훈부는 26일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네덜란드 참전용사의 유해 봉환식을 오는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A)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는 1953년 4월 3일 네덜란드군 반호이츠 부대 소속 이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1954년 4월 23일까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힘썼다. 고인은 21살의 나이에 자원해 6·25전쟁 참전을 결심했고 참전 일주일만에 오른쪽 엉덩이와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으나 다시 전장으로 복귀했다. 정전 하루 전날인 1953년 7월 26일 전개된 묵곡리 전투(340고지 전투)에서 여러 명의 전우를 잃은 아픔도 겪었다. 그는 6·25전쟁에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1984년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정부 훈장을 받았고, 은퇴 후에는 반호이츠 부대 역사박물관에서 20년간 봉사하며 네덜란드군의 6·25전쟁 참전의 역사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의 배우자 마리아나 티탈렙타(74세)씨는 남편이 생전에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기를 희망했고 남편의 유언대로 유엔기념공원에 안장하게 되어 기쁘다고 유해 봉환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유해 봉환식은 29일 오후 4시 40분경 유해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면 5시 30분부터 여기서부터 대한민국이 모시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거행한다. 유해 봉환식에는 강정애 보훈부 장관, 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네덜란드 대사, 고인의 배우자, 손녀 등이 참석해 국방부 의장대가 도열한 가운데 고인의 유골함을 향해 예를 표하고 추모사 후 봉송 차량까지 모시는 간결한 의식으로 진행한다. 추모사는 강정애 장관과 페이터 반 더 플리트 대사, 고인의 배우자가 차례로 낭독할 예정이다. 봉환식을 마치면 유해는 5월 1일까지 국립서울현충원에 임시 안치되며, 안장식은 유족과의 협의에 따라 2일 오후 2시부터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주한네덜란드대사관 주관으로 거행된다. 가평전투 73주년을 맞아 방한한 영연방 4개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참전용사와 유가족이 23일 오후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해 참배하고 전우의 넋을 기리며 추모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국가보훈부 제공)2024.4.23.(ⓒ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편,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와 생전에 인연이 깊은 페트뤼스 호르메스 네덜란드 한국전 참전협회장과 반호이츠 부대원들도 방한해 일정을 함께한다. 유족을 포함한 방한단은 29일 입국한 뒤 유해 봉환식과 횡성전투기념식, 안장식 등에 참석한 후 다음 달 3일 출국할 예정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님의 유언에 따라 대한민국 부산에서 영예롭게 잠드실 수 있도록 예우를 다해 모시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유엔기념공원에는 2015년 5월 레몽 베르나르 프랑스 참전용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26명이 사후 안장돼 있으며, 그중 네덜란드 참전용사는 5명이다. 문의: 국가보훈부 국제협력과(044-202-5912)
- 카드뉴스 사업장 이전으로 퇴사하게 되면 실업급여는 못 받나요? 자발적 퇴사임에도 불구하고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통근이 곤란한 경우에 대해서 준비해왔습니다! 우리 모두 사례를 통해 고드래곤과 함께 알아볼까요? Ⅴ실업급여를 받기 위한 기본 조건 실업급여를 수급하기 위해서는 다음 4가지 조건에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기여기간(180일 이상) 비자발적 퇴사 실업상태 적극적 구직활동 ※ 실업급여란?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가 실직한 경우 소정의 급여를 지급해 생계 안정 및 재취업의 기회를 지원해주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자발적 퇴사인 경우에도 예외적으로 인정되는 사유들이 있는데요!(예외사유) 통근이 곤란한 경우, 2개월 이상 임금체불 직장내 괴롭힘 등 이번엔 그중 통근이 곤란한 경우에 대해 사례로 알아볼까요? [사례1] 회사 이전으로 출퇴근이 멀어져서 퇴사하게 됐는데요? 이런 경우에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나요? - 네! 받을 수 있습니다! 사업장의 이전 또는 지역을 달리하는 사업장으로의 전근 등에 의한 사유로 퇴사 시 통상의 교통수단으로 통근 왕복 시간이 3시간 이상 소요된다면 실업급여 대상에 해당됩니다! [사례 2] 결혼으로 대전에서 서울로 이사를 할 예정인데, 이런 경우에도 실업급여 대상에 해당되나요? - 네! 해당됩니다! 배우자 또는 부양할 친족과의 동거를 위한 이사로 퇴사를 하게 되는 경우, 실업급여 대상에 해당됩니다. 다만, 위 경우를 제외한 사유로 이사하게 되어 퇴사하는 경우에는 실업급여 대상에서 제외돼요! 마지막으로 통근이 곤란한 사유로 인정되는 사례를 정리해볼까요? Ⅴ 사업장의 이전 Ⅴ 다른 지역 사업장으로의 전근 Ⅴ 배우자 또는 부양 가족과의 동거를 위한 이전 Ⅴ 기타 불가피한 사유로 통근이 곤란한 경우 위의 사유 중 한 가지에 해당되며, 통상 교통수단으로 왕복 3시간 이상 소요된다면 실업급여 수급 가능! 당연히 기여 기간, 실업상태, 구직활동 등의 요건도 모두 충족되어야 합니다!
- 건강 심방세동 예방 관리 8대 생활 수칙 심장의 박동이나 리듬이 고르지 않은 것을 부정맥이라고 합니다. 심방세동은 부정맥의 한 종류로 심장 박동이 지속해서 불규칙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심방세동이 생기면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며, 심박이 빨라지므로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으로 나타날 때가 많습니다. 걸을 때 숨이 차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몸이 붓거나 어지럽고 피로한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전혀 증상 없이 우연히 발견되기도 합니다. 주로 어르신에게서 관찰되지만, 드물게 50세 이전의 중장년층에게서도 발병합니다.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뇌경색(중풍) 예방입니다. 맥박을 만져 보거나 혈압을 측정할 때 이상 상태가 관찰되며 스마트워치로 발견할 수 있지만 심방세동은 심전도 검사를 해야만 확실한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심방세동 예방 관리 8대 생활 수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두근거림이 있으면 항상 맥박을 재거나 심전도 검사를 합니다. 가슴이 두근거릴 때, 손가락을 가볍게 손목에 올려 맥박이 불규칙하지는 않은지 천천히 확인합니다. 자동 혈압계나 스마트워치를 이용하여 맥박수나 심전도를 측정합니다.두근거림이 지속되면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여 심전도를 측정합니다. 2. 과음과 폭음을 삼갑니다. 술자리는 되도록 피합니다. 술은 하루에 3잔 이상 마시지 않습니다. 술을 마실 때 폭탄주와 원샷은 피합니다. - 폭탄주는 체내 알코올 흡수율과 전체 음주량을 높이므로 지양해야 합니다.- 원샷은 혈중알코올농도를 급상승시켜 폭음으로 이어질 확률을 높이므로 지양해야 합니다. 3.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합니다. 스트레스를 관리하려면 요가나 본인에게 맞는 유산소 운동을 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합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하려면 자기 몸을 스스로 조절하려고 노력하는 행동 제어 요법이 도움이 됩니다. - 과도한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심방세동을 유발하거나 심방세동 재발 빈도를 높입니다.- 생체 자기 제어(바이오피드백) 방법으로 깊이 호흡하거나 인위적으로 근육을 이완한다거나, 자기 체면, 명상 요법이 해당합니다. 4.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과 같은 기저질환을 잘 관리합니다. 혈압을 자주 측정하여 목표 혈압이 유지되는지 확인합니다. - 고혈압 환자는 아침에 일어나서 혈압약을 먹기 전과 자기 전에 측정한 혈압이 중요합니다. 본인의 목표 혈압이 얼마인지 담당 의사에게 물어보고 확인합니다. 혈압약은 매일 같은 시간에 먹습니다. - 약을 깜박 잊는 경우 생각나는 즉시 먹어야 합니다. 본인의 당화혈색소를 확인합니다. - 심장, 혈관에 가장 좋은 수치는 일반적으로 6.5% 이내입니다.- 본인의 당화혈색소가 잘 조절되고 있는지 담당 의사에게 물어보고 확인합니다. 5. 수면 무호흡을 잘 관리합니다. 수면 무호흡과 심방세동 발생을 줄이려면 적절한 체중 유지가 중요합니다. - 자신의 적절한 체중[(키(㎝)-100)0.9]을 확인합니다. 잠을 충분히 자도 낮에 계속 피곤하고 나른하다면 수면 검사를 받습니다. 저녁 식사 시간 이후 음식물 섭취를 피하고, 가벼운 운동을 합니다. 6. 금연을 합니다. 흡연은 심방세동의 위험 인자이므로 금연합니다. 금연을 위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지니도록 합니다. - 금연, 체중 감량, 금주, 운동 등의 생활 습관은 심방세동 예방과 심혈관 건강을 증진합니다. 금연이 어렵다면 금연 교실, 금연 약물 등과 관련해 담당 의사와 상의합니다. 7. 비만을 관리합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합니다. - 식습관을 파악하기 위해 식사 일기를 적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짠 음식, 단 음식, 기름진 음식을 줄이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습관을 기릅니다. 매일 20분 이상 걷기 운동을 합니다. - 심한 무릎관절염과 같이 걷기 운동이 무리가 될 때는 담당 의사 판단에 따라 다른 운동으로 대체합니다. 하루 7~8시간의 충분한 수면 시간을 지킵니다. 8. 심방세동으로 진단받으면 반드시 적절한 치료를 받습니다. 심방세동을 치료하지 않으면 뇌졸중, 심혈관질환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심방세동을 치료하려고 약물치료를 받을 때 약물 순응도와 지속성이 중요합니다. - 심방세동을 치료하지 않으면 두근거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합니다. 자료=질병관리청·대한의학회
- 사진 산림청, 전남 구례 사방사업지 산사태 예방 대응 태세 점검 남성현 산림청장이 전남 구례군 산사태취약지역 사방사업지에서 여름철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전남 구례군 산사태취약지역 사방사업지에서 여름철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전남 구례군 산사태취약지역 사방사업지에서 주민안전을 위해 견실하고 철저한 시공을 당부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보건소 스마트워치로 건강 관리 시작합니다! 스마트워치가 생겼습니다. 팔목에 착 감기는 착용감이 무척 편안합니다. 시계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전화, 문자, 카톡 알림도 신속하게 들어옵니다. 전화 걸기와 받기까지 가능합니다. 이뿐일까요. 심박수와 스트레스 측정 또한 간편하게 체크할 수 있습니다. 이 스마트워치의 최대 기능이라면 개인의 활동 및 운동 데이터가 수집, 전송된다는 것입니다. 유명 브랜드의 스마트워치 못지않은 성능과 디자인으로 제 일상의 건강 관리를 돕고 있습니다. 성능과 디자인이 모두 훌륭한 보건소 스마트워치. 국민의 건강을 위한 워치형 스마트밴드(스마트워치)를 지난 4월 12일 지자체 보건소에서 받아왔습니다.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일환인데요. 모바일 헬스케어란 ICT를 활용한 공공형 건강 관리 서비스로 6개월간 진행하는 장기 프로그램입니다.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채움건강 앱과 활동량계(스마트워치)를 통해 기록된 개인별 생활습관을 모니터링해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보건소 채움건강 앱. 매년 초 각 지자체 보건소에서는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를 모집해 6개월간 사업을 진행하는데요. 저는 지난 2월 신청해 4월 12일 초기검진을 실시했습니다. 검진에서는 혈압, 공복혈당, HDL, 중성지방, 허리둘레 등을 체크했습니다. 최근 혈압이 높았던 저는 혈압 대상자에 해당돼 모바일 헬스케어 지원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습니다. 보건소에서는 1시간 이상 교육 및 상담이 이뤄졌습니다. 일단 진료실에서 의사와 상담을 했습니다.혈압이 높은 이유는 체중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체중을 줄이면 혈압도 자연히 내려간다고 말했습니다. 담당 의사는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를 위해 한 달에 1.2kg 감량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너무 무리해서 빼지도 말고, 절대 굶지 않기를 권유하셨습니다. 3개월 뒤 중간점검이 있을 시 3.6kg 정도를 감량하면 아주 건강한 다이어트가 될 거라말씀하셨습니다. 보건소에서 제공한 계절별 건강 식단표. 다음으로는 식단 관리를 위해 영양사님을 만났습니다. 제 수치를 보고 필요한 식단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하루 섭취 칼로리는 2000kcal로 설정해 주셨습니다. 그림처럼 아침, 점심, 저녁 정확한 식단표도 보여줬습니다. 한 끼마다 채소 두 가지 이상을 꼭 섭취할 것, 잡곡밥 먹기, 먹는 순서까지도 세세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동안 모르고도 못했고, 알고도 실천하지 못했던 식단 관리도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채움건강 앱을 통해 매일 제가 먹는 식사를 기록하는 것도 중요하기에 여러 이벤트를 통해 꾸준히 기록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하셨습니다. 보건소에서 나눠준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근력운동. 마지막으로 운동관리사를 만났습니다. 일상 속 운동의 중요성을 알려주며 퇴근 후에아파트 꼭대기 층까지 올라가기를 추천했습니다. 그리고 하루 7000보 이상 걸을 것을강조했습니다. 개인 운동 역시 운동일기를 적으며 매일매일 꾸준히 실천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런 일련의 모든 활동은 스마트워치와 채움건강 앱을 통해 보건소 분야별 전문가에서 전달될 예정이며, 만약 변화가 없을 경우 개별 상담이 꾸준히 이뤄질 것입니다. 사실 건강 관리라는 것이 의지 만으로 오래 지속할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보건소의 도움으로 6개월간 지속 관리를 통해 천천히 변화를 꾀하고 좋은 습관으로 자리 잡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초기검진, 중간검진, 최종검진으로 저는 6kg 이상을 근 손실 없이 체지방만 빼는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초기, 중간, 최종검진 항목. 보건소에서 수령한 스마트워치는 6개월 간 충분히 잘 활용하면 무상으로 증정된다고 했습니다. 6개월 뒤에도 스마트위치를 활용한 건강 관리를 지속할 수 있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전국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건강 관련 지원사업에 꼭 참여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 무엇보다 건강만큼 중요한 것은 없으니깐요.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영미 pym1118@hanmail.net
- 영상 [청년내일저축계좌] “같이 키워 DREAM” 360만원이 3년 후 1,440만원이 되는 방법!? 30초 안에 알려드림! 19세 ~ 34세 이하 일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내일의 꿈을 앞당기고 싶은 청년이면 누구나! 청년들의 꿈을 향한 준비 기간을 앞당겨 DREAM~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