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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센서스’ 방식 도입… 공공기관 협업 조사

[국민 중심의 정부3.0] 2015 인구주택총조사

2015.10.23 위클리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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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5년마다 하는 인구주택총조사가 올해 실시된다. 2015 인구주택총조사는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내·외국인 20%에 해당하는 표본 가구를 대상으로 10월 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인터넷 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인터넷 조사에 응답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해당 조사구의 조사원이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보름간 방문조사를 벌인다. 표본으로 선정돼 조사안내문을 받은 내·외국인은 인터넷에 참여번호를 입력해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조사 항목은 이름, 나이, 교육 정도, 혼인 상태, 통근·통학, 경제활동 상태, 임차료, 자녀 출산 시기 등 52개다. 조사 최종 결과는 인구·가구·주택, 출산력, 통근·통학, 고령자, 여성, 1인가구 등 주제에 따라 내년 9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공표될 예정이다.

통계청이 5년마다 진행하는 인구주택총조사가 10월 24일부터 실시된다. 2010년 11월 1일 경북 울릉도에서 울릉읍사무소 직원이 울릉도 주민에 대한 2010 인구주택총조사의 방문면접조사를 실시하는 모습.(사진=동아DB)
통계청이 5년마다 진행하는 인구주택총조사가 10월 24일부터 실시된다. 2010년 11월 1일 경북 울릉도에서 울릉읍사무소 직원이 울릉도 주민에 대한 2010 인구주택총조사의 방문면접조사를 실시하는 모습.(사진=동아DB)

이 조사는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인구, 가구, 주택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파악해 국가 주요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쓰인다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2015 인구주택총조사는 종교, 자녀 출산 시기, 경력 단절 여부 등의 신규 조사 항목을 추가해 변화하는 사회상과 정책 수요를 반영했다. 이번 조사는 각종 가구 분야 표본조사의 모집단 및 표본틀, 민간기관과 대학·연구기관의 연구·마케팅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2015 인구주택총조사는 몇 가지 특이점이 있다. 먼저 기존의 전수조사 부문은 주민등록부, 건축물대장 등 행정자료를 대체하는 등록 센서스 방식으로 조사한다. 등록 센서스 작성에 필요한 주민등록부, 가족관계등록부 등 24종의 행정자료는 통계청이 13개 주요 부처 및 기관에서 제공받아 집계·분석 작업을 거친 후 통계자료로 전환해 인구·가구·주택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 센서스를 구현해 총조사 진행사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조사 방법과 조사 지역의 누락 및 중복을 최소화한다. 조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민원 처리를 위한 080 콜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현장 조사와 인터넷 조사를 병행해 예산을 절감한다. 2015 인구주택총조사 현장 동원 인력은 5만 명으로 2010 인구주택총조사에 비해 6만9000여 명이 줄어들어 1455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추산된다.

유경준 통계청장은 “2015 인구주택총조사는 저출산·고령화 등을 포함한 우리 사회의 변화상을 읽고 국민 행복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필요한 가장 중요한 통계조사”라며 “조사 응답자로 선정된 분들은 국민을 대표하면서 동시에 자신과 이웃, 후손의 미래에 도움이 된다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조사에 협조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위클리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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