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에서 개최한 제1차 K-무브 토크콘서트에서 해외취업 선배와 함께하는 취업 성공 노하우 토크 장면.(왼쪽 두번째 박용호 청년위원장,오른쪽 첫번째 산업인력공단 박영범이사장. 사진=청년위원회 제공) |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난 7일 서울 포스코 P&S타워에서 제1차 K-무브(Move) 토크콘서트(부제: ‘청년, 해외에서 길을 찾다. K-Move 진짜 이야기’)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글로벌시대에 해외취업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K-Move 프로그램을 활용한 해외취업 방법을 소개하는 한편, 정책 수요자인 청년들로부터 K-Move 사업에 대한 개선 의견을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기획됐다.
개그맨 출신 재미웍스 오종철 대표의 사회로 문을 연 행사는 K-Move 영상 OX퀴즈, 서울청소년음악봉사단의 음악공연, 희망메시지를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 청년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으며 시작됐다.
|
개그맨 오종철이 진행한 K-MOVE 토크 콘서트 사전행사. |
이어 마인드파워 전문가인 조성희 마인드스쿨 대표와 북미지역 해외취업 전문가인 이기연 산업인력공단 K-Move 멘토가 나와 글로벌시대 도전정신과 해외취업 전략에 대해 특강했다.
조성희 마인드스쿨 대표는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늘 생각하며, 자기 자신과 끊임없는 대화를 해야 한다”며 “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다른 미래를 기대하는 것은 어려우며 매일 아침 자신에게 너를 좋아한다고 끊임없이 외치길 바란다”고 자리에 함께한 청년들에게 강조했다.
|
해외 진출 선배 조성희 대표(마인드스쿨)의 해외진출 성공담을 경청하는 청년들. |
또한 이기연 산업인력공단 K-Move 멘토는 “5개 대륙 23개 국가를 여행하고 호주에서는 워킹 홀리데이를 통해 경력을 쌓으면서 낯선 환경에서 스스로에게 묻고 답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며 “난 왜 여기에 있는지, 지금하는 일이 왜 필요한지를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과정은 내 미래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인지하는데 필수적 요소”라고 말했다.
이어 산업인력공단 K-Move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등 해외취업에 성공한 또래멘토(표 참조)들이 나와 해외취업 준비과정과 해외근무 경험담을 들려주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해 줌으로써 참석 청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내내 청년들과 함께 한 박용호 청년위원장은 “우리 청년들이 단지 최근 어려운 국내 취업사정 때문이 아니라 글로벌시대인 만큼 진취적으로 해외진출에 도전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오늘 이 행사가 해외진출에 관심은 있으나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느끼는 청년들에게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제1차 K-Move 토크콘서트는 참가한 청년들과 파이팅을 외치며 마무리됐다. 성황리에 끝난 이 행사는 올해 3차례 더 부산 등지에서 개최된다. |
K-Move 토크콘서트는 서울에 이어 부산과 대전 등에서 올해 총 3회 더 개최되며 기존의 다른 청년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들과 차별화해 해외취업 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문 의 :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02-397-5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