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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공공기관 청렴제도 민간기업과 공유
15개 기업에 ‘청렴정책 민간기업 전수과정’ 시범 실시
이를 위해 권익위는 지난 1월 수요조사 시 참여의사를 밝힌 66개 기업 중 (주)포스코 등 15개 기업의 윤리경영 부서장급 15명을 대상으로 3일부터 ‘청렴정책 민간기업 전수과정’을 시범실시한다.
권익위는 지난 10여 년 간 약 600여 공공기관의 소속직원들과 민원인을 대상으로 부패경험과 부패위험성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해 기관의 청렴수준을 점수화하는 ‘청렴도평가’, 직원들이 업무와 관련해 지켜야할 청렴기준을 제시한 ‘행동강령’ 등 운영 노하우를 원하는 민간기업에 전해 줄 예정이다.
권익위 관계자는 “청렴정책을 민간부문과 공유함으로써 기업의 윤리경영 인식이 확산·정착되고 민간부문의 반부패에 대한 독자적 대응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