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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덴만의 수호신 청해부대 13진 출항

2013.05.03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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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덴만의 수호신 청해부대 13진 출항

 - 3일 오전 청해부대 13진 부산 작전기지 출항, 왕건함 세 번째 파병 길에
- 12진 문무대왕함, 귀국길에 인도양에서 원양어선 보호임무 수행
- 청해부대, 아덴만에서 인도양에 이르기까지 우리 국적 선단 보호로 해군의 역할 확대
   
해군 청해부대 13진(왕건함)이 5월 3일 부산작전기지에서 환송식을 갖고 장도에 올랐다. 최윤희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환송식에는 정호섭 해군작전사령관 등 주요 지휘관과 기관단체장, 청해부대 장병 가족 등 1,300여명이 참석했다. 부대장 한영희 대령(해사 44기)이 이끄는 청해부대 13진 왕건함(DDH-Ⅱ, 4,400톤급)은 5진, 10진에 이어 세 번째 파병임무를 수행하게 되었으며, 해상작전헬기(Lynx), 고속단정(RIB), 특수전(UDT/SEAL) 요원으로 구성된 검문검색대 등 300여명으로 편성되었다.

 청해부대 13진 왕건함은 3일 출항하여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싱가폴 방산전시회에 참가해 우리 군함의 우수성을 알린 뒤 6월 초순경 아덴만에 도착해 오는 10월까지 파병임무를 수행한다. 이번 파병을 위해 왕건함은 지난 3월부터 개인임무숙달과 팀워크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이번 13진은 소말리아 해역을 통과하는 우리나라 상선 형태와 내부 구조가 유사한 선박을 대상으로 선박관숙훈련을 반복 실시했다.

이날 환송식에서 최윤희 해군참모총장은“소말리아 해적들의 활동범위가 인도양까지 확장되고 있음을 직시하여 연합해군과 긴밀히 공조하는 가운데 우리 선박의 안전통항 지원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할 것”을 강조했으며,  “올해부터 추가로 부여된 인도양 우리 원양어선단 보호 임무를 차질 없이 수행해 주길 바라고, 특히 인도양은 6·25전쟁 이후 우리 선원들이 각고의 노력으로 얻어낸 값진 어장인만큼 반드시 지켜낼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현재 아덴만 해역에서의 상선 호송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청해부대 12진 문무대왕함은 13진 왕건함과 교대한 후 귀국길에 인도양에서 조업하는  우리 원양어선을 보호하는 등 청해부대의 파병임무가 확대되었다. 

청해부대가 처음 맡게 되는 인도양에서의 원양어선 보호임무는 해양수산부가 지난 2월 국방부에 요청하여 이루어졌다. 이는 지난 2006년 인도양에서 제628동원호가 해적에게 피랍된 이후 우리 원양어선의 참치 조업척수가 현저히 감소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앞으로 IOTC(인도양참치위원회, Indian Ocean Tuna Commission)가 국가별 조업실적을 기준으로 인도양에서의 어획량을 정하는‘인도양 참치자원 쿼터 할당제’를 시행할 예정이어서 이 구역에서의 조업실적 확보가 더욱 필요한 실정이다. 인도양은 6·25 전쟁이 끝난 이후 1957년경부터 우리나라 선원들이 각고의 노력으로 확보한 어장이다. 지난 2006년 34척, 2007년 38척이던 우리 원양어선 조업 척수가 2013년 10척으로까지 줄어 연간 1,400여억원(28척×50억)의 국가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현재 우리 인도양 참치어획량은 다른 국가 비해 적은 수준이다.
   ※ 2010년 기준 인도양 참치어획량 비교 :  한국(0.27만톤), 중국(7만톤), 일본(1.8만톤), EU(18.5만톤)

청해부대 12진 문무대왕함은 6월 초 귀국길에 인도양 세이셸 해역에서  우리나라 원양어선의 조업활동과 해당 해역을 지나는 상선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청해부대는 이번 파병임무 확대를 통해 우리 원양어선의 조업활동을 보호함으로써 국가식량안보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청해부대는 이번 12진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인도양에서 우리나라 원양어선의 조업활동을 지속적으로 보호할 예정이다.

 한편, 청해부대는 지난 2009년 창설되어 지금까지 7,600여척의 우리 선박을 안전하게 호송하였고, 해적으로부터 피랍위기에 처한 30척의 선박을 구출했다. 또한 아덴만 여명작전과 제미니호 피랍선원 구출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해외에서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


“이 자료는 국방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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