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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사단 출범…연합방위태세 향상

미 2사단-한국 육군 구성…북한 위협에 대한 억지력 확보

2015.06.03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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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한·미 양국이 합의한 전시 ‘한·미 연합사단’ 편성식이 3일 오후 2시 경기도 의정부에 위치한 미군부대(Camp Red Cloud)에서 거행된다.

육군 제3야전군사령관과 미8군사령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한·미 연합사단 편성식 행사에는 김희겸 경기도부지사, 안병영 의정부시장, 오세창 동두천시장, 수도군단장, 5·6군단장, 항작사령관 등 군 및 유관기관 관계자 약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편성식 행사는 환영 및 소개, 기도, 애국가 및 미국 국가연주, 부대표지 수여, 3야전군사령관·미8군사령관·연합사단장 기념사, 한·미 육군가 제창순으로 진행된다.

한·미 연합사단은 미 2사단과 한국 육군으로 구성되며 평시에는 한·미 연합참모부 형태로 운용되고, 전시에는 미 2사단 예하부대와 한국군 1개 기계화보병여단으로 편성된다.

성조기와태극기, 미2사단 깃발을 든 기수단이 이동하는 모습.(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성조기와 태극기, 미2사단 깃발을 든 기수단이 이동하는 모습.(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한·미 연합사단 편성은 평상시부터 여단급 이하 전술제대 차원의 연합훈련을 활성화해 전시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고, 북한 위협에 대한 억지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군 여단급 부대는 평상시 현 주둔지에서 한국군 지휘계통을 유지한 가운데 임무를 수행하며, 미 2사단과 키리졸브(KR) 연습, 독수리(FE) 훈련 및 을지(UFG) 연습 등 연합훈련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한국군 참모요원 30여명이 평상시 미 2사단본부에서 연합참모부 임무를 수행하며 연합작계를 발전시키고, 전시에는 미군 여단과 함께 연합사단으로 편성돼 작전을 수행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한·미 연합사단 편성이 향후 한·미동맹 강화와 전술제대 차원의 연합작전 환경 하에서 주도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연합작전 전문가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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