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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 탄소산업 대도약 이뤄내야”

“지역특성 살려 전통·미래산업 조화 이루는 창조경제 구현 거점으로”

2014.11.24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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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전통문화와 농생명, 탄소산업의 대도약을 이루기 위해 약한 부분을 보완하는 연결고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전주 테크노파크에서 열린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서 전통산업과 미래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창조경제 구현의 거점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오전 전주 완산구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센터 출범식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오전 전주 완산구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센터 출범식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국내 대기업과 연계해 지역별로 설립되는 창조경제센터는 대구(삼성), 대전(SK)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로 전주에 들어섰다.

전북 창조경제센터는 ‘미래소재의 쌀’인 탄소를 먹을거리 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전주에 탄소섬유 공장을 준공한 효성그룹과 전북도가 함께 100억원 규모의 탄소특화 육성펀드를 조성하고, 특화창업보육센터를 효성공장 내에 건설해 내년 7월부터 20개 기업을 입주시켜 시제품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집중지원하게 된다.

박 대통령은 “전북은 유구한 문화유산과 농업을 기반으로 새로운 미래산업이 싹트고 있다”며 “한국적인 정서와 가치를 잘 간직하고 있는 전주 한옥마을은 해마다 5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문화관광지가 되고 한지(韓紙)는 단순한 종이를 넘어 인테리어 자재와 옷감, 문화재 복원사업 재료 등의 쓰임새가 확대되면서 세계적인 조명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오전 전북 전주 완산구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을 마친 뒤 센터를 시찰하던 중 한국게임과학고 학생들과 게임을 시연해보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오전 전북 전주 완산구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을 마친 뒤 센터를 시찰하던 중 한국게임과학고 학생들과 게임을 시연해보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또한 “전통적인 농업 기반 위에 농업진흥청과 14개 농생명 혁신기관이 이전해 오면서 농생명 산업의 혁신벨트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지난해 준공된 효성공장에서 생산되는 탄소섬유는 수천 년간 제조업의 기본 소재였던 철을 대체할 ‘미래 산업의 쌀’로 주목받고 있다”며 “강하고 가벼운 탄소섬유를 다양한 제품에 적용시키는 후방산업에 창업·벤처 기업들이 활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다른 나라의 탄소소재 기술을 배우기 위해 낚싯대를 사서 분해했던 효성의 역량이 총결집될 탄소특화 창업보육센터가 탄소소재 분야의 히든 챔피언들을 배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효성이 지역발전을 위해 좋은 대안을 만들어 가면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오전 전북 전주 완산구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을 마친 뒤 센터를 시찰하던 중 탄소소재로 만든 가방을 만져보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오전 전북 전주 완산구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을 마친 뒤 센터를 시찰하던 중 탄소소재로 만든 가방을 만져보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와 함께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금융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첫 번째 창조경제혁신센터로 센터를 방문하는 누구나 전문가로 구성된 코디네이터들을 만나 오늘 MOU를 맺을 다양한 혁신기관들로부터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기술금융지원 종합 창구에서는 창업이나 R&D, 사업 확장 과정에서 부딪히는 금융애로를 원스톱으로 상담받고 무담보·무보증으로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혁신센터의 창업·사업화 지원 사업에 크라우드 펀딩이나 성장 사다리펀드 같은 맞춤형 투자를 결합해서 지원자금의 양과 질을 높여갈 것”이라며 “앞으로 정부는 전북 창조경제 혁신센터에서 처음으로 구체화된 원스톱·금융 융합 서비스 모델을 전국의 모든 혁신센터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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