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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신지식농업인 13명 선정

송기봉 이플유가공 대표 등…농업의 6차산업화 리더 역할 기대

2014.10.23 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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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창조적 아이디어로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 주도에 앞장서고 있는 ‘2014년도 신지식 농업인’ 13명을 선정해 신지식농업인 장(章)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시·군 지자체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자 총 67명을 전문가 평가와 ‘신지식농업인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플유가공’ 농장 송기봉 대표 등 총 13명을  ‘2014년도 신지식 농업인’으로 최종 선정하고 22일 ‘신지식농업인 장(章)’을 수여했다.

신지식농업인은 지역의 선도 농업인 중 새로운 농업기술·개발 및 활용 정도, 지역 기여도, 자질 등을 기준으로 현지 실태조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지난 1999년부터 독창적인 농업 지식과 기술을 토대로 자신뿐만 아니라, 지역농업인의 부가가치 창출에도 기여해 온 우수 농업인을 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해왔으며 올해까지 총 370명이 선정됐다.

올해 분야별 선정인원은 채소 1명, 과수 5명, 화훼 1명, 양잠 1명, 축산 2명, 식품가공 3명 등이다.

 지난 여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3회 귀농귀촌 체험학습 농어촌 관광박람회에서 임실치즈테마파크 부스를 찾은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지난 여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3회 귀농귀촌 체험학습 농어촌 관광박람회에서 임실치즈테마파크 부스를 찾은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중 이플유가공 영농조합법인 송기봉 대표(전북 임실)는 국내 치즈산업의 위상을 드높이고 임실치즈 마을을 6차산업화 마을로 성장시키는데 기여한 사례다.

송 대표는 2007년 이플유가공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국내 최초로 찢어먹는 치즈를 개발하고 스트링, 퀘소블랑코, 모짜렐라 등의 치즈 이름을 ‘찢어먹는 치즈’ 등 우리말로 바꿔 상표 등록해 치즈의 한국화에 기여했다.

또한 임실치즈마을 운영위원장 재임(2009~2010년)시 치즈체험 활동으로 많은 체험객을 유치시키고 임실치즈마을을 대표적인 6차 산업마을로 성장시키는데 기여한 공로다.

양지선 농업회사법인 휴애리(주) 대표는 휴애리자연생활공원을 조성해 감귤따기 체험, 판매, 가축 테마파크 운영 등 6차산업화를 통한 농촌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사례다.

양 대표는 ‘제주 속의 작은 제주’라는 이미지 형상화를 통해 제주도 지역 현장에서 감귤따기 체험, 직거래 판매장, 가축 테마파크를 조성해 가족단위 농촌 관광객 유치 등 지역주민 소득향상과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제주도 감귤 홍보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육범수 이삭전통식품농원(공주) 대표는 공주의 특산물인 밤을 가공해 알밤고추장, 알밤두부, 알밤청국쌈장, 알밤청국비빔장 등 새로운 전통식품을 개발했다.

또한, 알밤줍기 행사(연 3000명 유치)로 알밤 판매를 확대하고 청국장 만들기, 김장체험 등 농촌교육농장 운영으로 전통음식의 중요성과 안전한 먹거리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강원 평창 주나루농장 지명훈 대표는 평창 멜론의 최초 재배자로 평창멜론 저변확대 등 명품화에 기여했다.

또한 멜론연구회를 조직해 농가교육 등으로 참여농가 재배기술 향상 등 평창멜론 브랜드화 및 토착미생물제인 효소제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친환경 농법을 통한 멜론재배 기술로 고품질의 멜론을 생산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했다.

장영규 잠실주말농원(순천) 대표는 양잠산물 생산부터 가공, 농촌체험까지 농업의 6차산업화 실천 등 양잠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급상대차를 이용한 잠실 1단사육, 호맥을 이용한 뽕밭 녹비재배, 양잠산물 기능성 제품 개발 등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을 향상시켰으며, 양잠을 주제로 한 양잠체험프로그램을 전국 최초로 개발해 운영하는 등 양잠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끊임없는 혁신과 새로운 가치 창조를 통해 우리 농업·농촌이 미래 성장산업으로써 자리매김을 하는데 앞장서 줄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신지식농업인들이 신지식과 기술, 문화 등을 접목해 선도적인 경영모델을 만들고 주변의 농업인들과 적극 공유하고 전파해 농업·농촌의 활력증진과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지역의 핵심 리더로서의 더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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