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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유라시아 동서 잇기 위해 北 연결 중요”

ASEM 제2세션 선도발언…“평화 한반도 아시아-유럽 연계 탄탄한 고리 될 것”

2014.10.17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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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 참석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오후(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국제회의장에 도착, 입장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제10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 참석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오후(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국제회의장에 도착, 입장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제10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에 참석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저는 북한이 하루 속히 핵을 버리고 폐쇄된 문을 열어 북한 주민들의 인권과 삶을 윤택하게 하고 한반도에 평화를 가져오는 길로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밀라노 국제회의장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및 안보를 위한 책임있는 파트너십’을 주제로 열린 이 회의의 제2세션의 선도발언을 통해 “그렇게 하나가 된 한반도는 아시아와 유럽의 연계를 완성하는 탄탄한 고리가 될 것”이라며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다시 제안했다.

제10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 참석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오후(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사회자의 개회선언에 맞춰 각국 정상들과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제10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 참석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오후(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사회자의 개회선언에 맞춰 각국 정상들과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박 대통령은 “저는 작년에 유럽과 아시아를 복합 물류네트워크로 연결하고 문화교류와 창의성을 극대화해 창조의 시너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제안했다”며 “궁극적으로 유럽과 아시아를 하나의 대륙, 창조의 대륙, 평화의 대륙으로 만들어 나가자는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라시아의 서쪽과 동쪽을 하나의 대륙으로 잇기 위해서는 고리가 끊어져 있는 북한을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북한이 닫힌 문을 열고 진정한 변화의 길로 하루빨리 나서도록 아시아와 유럽이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저는 평소 철도를 타고 한반도 남단의 부산을 출발해 북한을 통과해서 유라시아 대륙을 건너 유럽으로, 밀라노로 오는 꿈을 키워왔다”며 “그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날, 아시아와 유럽의 연계성은 최종적으로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10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 참석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오후(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 앞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인사말을 나누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제10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 참석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오후(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 앞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인사말을 나누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아시아와 유럽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유라시아 복합교통물류네트워크 심포지엄’ 개최 ▲‘유라시아 초고속 정보통신망 사업(TEIN)’ 확장 ▲‘아시아-유럽 젊은 지도자 회의’와 ‘ASEM 듀오 장학사업’ 추진 등 3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박 대통령은 유라시아 복합교통물류네트워크 심포지엄 개최에 대해 “동서 문명의 발달이 가능했던 것은 실크로드 교역로와 대항해시대로 열린 항로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제 두 지역 간 철도, 도로, 해운, 항공과 새롭게 열리는 북극항로까지 활용한 복합적인 물류교통 네트워크가 구축되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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