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 누리집 로고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콘텐츠 영역

박 대통령, 카자흐 대통령 주최 국빈오찬 참석

2014.06.20 청와대
글자크기 설정
인쇄 목록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이 대통령궁 연회장에서 주최한 국빈 오찬에 참석했다. 오찬에는 양국 공식수행원을 비롯해 경제사절단 등 주요 인사 70여명이 함께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의 환영사에 이은 답사를 통해 “1992년 양국 수교 이래 양국간 협력이 모든 분야에서 빠르고 폭넓게 발전해왔다”며 “카자흐스탄 산업다변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발하쉬 석탄화력 발전소 ▲아티라우 석유화학단지 ▲잠빌 해상광구 탐사 등 3대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것은 양국 협력의 높은 수준을 상징한다”고 평가했다.

카자흐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오전 (현지시간) 아스타나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식 환영행사에서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의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저작권자 (c)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카자흐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오전 (현지시간) 아스타나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식 환영행사에서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의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저작권자 (c)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또 “양국 협력이 새로운 분야로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카자흐스탄 2050’은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창조경제와 일맥상통하고 있어 앞으로의 협력 확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친구를 얻고자 하면, 함께 길을 떠나라’고 한 카자흐 속담을 인용하면서 카자흐스탄의 여정에서 한국은 가장 가까운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박 대통령의 첫 공식방문이 한-카자흐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추진 동력을 부여하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한 손으로는 매듭을 단단히 묶을 수 없다’는 카자흐스탄 속담과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는 한국 속담을 언급하며 “두 나라간 상호 협력과 우정을 더욱 발전시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정상은 오찬 도중 양국간 주요 현안을 비롯해 지역 및 국제정세 등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박 대통령은 “상생과 협력의 대중앙아시아 외교를 추진하고 있고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양자관계 강화를 우선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가운데, 이를 바탕으로 중앙아 국가들의 통합에 기여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면서 “한·중앙아시아 협력포럼을 통해 협력의 틀을 제도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지난달 안보리 상임이사국 5개국이 ‘중앙아 비핵지대 창설 협정’을 서명함으로써 중앙아 지역의 안정과 공동번영의 기반이 더욱 굳건해졌다”면서 이러한 과정에 이르기까지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이 보여준 이니셔티브를 평가했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핵무기 포기와 비확산 추구로 외국 투자 유입 등 경제발전을 이룩한 자국의 경험을 북한 측에 지속적으로 전달할 것”이라며 “한국이 주도하는 한·중앙아 협력포럼이 중앙아시아 국가간 결속과 단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전다음기사 영역

하단 배너 영역

지금 이 뉴스

추천 뉴스